27살의 남자 입니다
초등학교 4학년 시절 아버지와 어머니께서 헤어지셨고
때마침 아버지께서 하시던 사업이 자연제해로 빛더미가 되어버렸습니다
덕분에 집은 빚때문에 다른사람에게로 넘어가버리고
겨우겨우 고등학교까지 진학을 했으나 부적응으로 인해 2학년 들어가자마자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84년생이라서 고등학교 졸업을 하지 못하면 그당시 신검을 받으면 공익으로 판정이 납니다
저또한 공익판정이 나왔습니다
20살 이후 일을 하지 않으면 먹고 사는게 힘들었습니다 물론 집이 없기에 무조건 숙식 제공 되는곳에서만
일을 했어야 했습니다
아버지가 계시긴 하지만 빚때문에 이리저리 도망다니셔서 도움을 많이 받진 못했구요
최초 영장이 날아온게 23살때인가 24살때인가 그랬고 그 이후
면제 상담을 3번종도 받았습니다
뭐 않된다더군요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이 많다나 머라나
공익은 아시다 싶이 출퇴근을 하는 병역의무 입니다
그러나 집이 없는 저로서는 도저히 불가능 한것이죠
결국 너무 답답한 나머지
불과 몇일전 다시 병무청을 방문해
도저히 면제가 않될꺼 같으면 현역을 지원하겠다
늦은 나이긴 하지만 그래도 그곳이 살길인거 같아
현역을 지원하겠다고 하자 그것도 않된답니다 ㅡ,.ㅡ;;
나참 어이가 없어서
10월7일 훈련소 입소 영장이 날아온 상태.
몇일전까지 찜질방에서 잠을 해결하고 노가다를 다니다가
어제서야 고시원을 잡게 되었는데
도저히 어떻게 해야 할지 몰르겄네요 젠장할..
그냥 하도 답답해서 적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