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약간 파충류 싫어하시는 분들은 뒤로가기 해주세요...
저희동네 역과 바로 이어지는 곳에 큰 할인마트가 있습니다.
오늘 쇼핑을 하러갔다가 애완동물코너를 둘러봤습니다.
그중 제 눈에 가장띄였던 레오파트게코도마뱀코너입니다
여러분, 여러분 눈에는 이 동물이 무엇으로 보이시나요..?
거기 매장에 계신 여직원분께
"저..얘네들 밥 안 주세요? 밥주셔야할거 같아요^^;;"했더니
"아~얘네 새끼라 그래요~ 원래그래요^^"
-30대 중반에 여자분이셨어요 단발머리였구요..
"새끼요??크기가 새끼가 아닌거 같은데..;;제가 도마뱀관심이 많아서 다른데서도봤거든요~;;"
-저는 레오파트게코 도마뱀을 키우고 있습니다. 키우고 있다고 하면 살거 아니면 가라고 할까봐;;
+참고를 위해 저희집 도마뱀 어릴때사진입니다
"으~전 도마뱀 너무 싫어~도마뱀 좀 안들어왔으면 좋겠어요~이거 싸게 줄테니까 데려가요 잘키울거 같으니까 50%해드릴께요"
돈이 있었으면..바로 데려왔을거 같아요..바로 친동생한테 전화해서 오라고 했어요
동생도 보더니 "언니 얘 밥 줘도 못먹겠다" 사진엔 그나마살짝 살점이 있어보이는데..
실제론..더 심해요..후..
그리고 이 사진은 뒤쪽에 있는 다른 도마뱀으로 보이는...줌해서 찍었습니다.
그리고 제일 충격이었던.. 이 사진은..다른 도마뱀의 뼈..인듯 보이더라구요..머릿뼈같이 보이는것도 있었어요..
이 아이 금액입니다...50,000원...50%해서 25,000원에 데려가라네요..
"그치만 애 곧 죽을거같아요...;;"하니까
"고객님이 죽을지 안죽을지 어떻게 아세요^^?"
아줌마가 제가 계속 죽은건 아니냐고 하니까 분무기로 물한번 칙- 뿌리니까 꿈틀하고 움직이더라구요..
그런데...눈은 계속 못 뜨구요...
제가 뭐 어떻게 할수 있는건 아니지만..그냥..속상해서요..
동생한테 울컥해서 계속 말하니까..속상해도 어떻하겠냐고..
아까는 아주머니 하는 행동과 말이 정말 싸가지 없어서..이렇게 내가 데려가면
이런 애들이 계속 생기겠구나 싶어서 그냥 발길을 돌렸는데 계속 생각나요..
데려와서 잘 돌보면 살수있을까요..? 지금도 데려와야될까 생각중입니다..
오늘 가봐서 살아있으면 데려올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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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24일 저녁 8:30분에 저희동네 대형마트에서 제가 직접 격었던 일입니다.
친목 클럽과 카페에 글을 올렸고 더 많은분의 의견을 보고싶어서 판에 올려봅니다.
+
파충류 싫어하시는 저희 엄마도 데려와도돼? 하니까 아무말 안하시네요
전 같으면 "절대 안돼"하셨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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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08.25일 저녁 회사일을 마치고 관련 마트에 들렸습니다.
보니까 애완동물코너를 전부 가려 놨더라구요.
다른 직원분께 문의하고 구매요청하니, 담당 직원이 출근을 하지 않았고, 열쇠를 그분만 가지고 계시다고하셨습니다.
여쭈니,'관련 마트가 관리하는게 아니라 애완동물 업체에서 나와서 하는곳'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2010.08.26일 재방문 하니 담당 직원분이 계셨고,
데려가겠다고 하니, 그때의 일을 하나하나 말씀하시면서 죄송하다고 하셨습니다.
본인이 파충류를 싫어하기는 하지만 먹이를 안주는건 아니라고..
먹이가 계속 안들어와서 어쩔수 없었다고..(애완동물 관련업체인데;;먹이가 없다니..)
그리고 그때 동생분이 다른 손님도 계신데 '죽겠다'고 하시니까 좀 놀랐다고, 본인도 생각해서 손님이 잘 키워주실거 같아서 50%해드리겠다고 했던거라고..물어보니 내일 먹이가 들어온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담당자도 두명에서 업체에서 한명으로 줄여서 하나하나 다 신경을 못쓰고 있다고..
일단은 그분과 이렇게 얘기가 됐고, 저는 아이도 데려왔습니다.
녀석을 달라고 해서 봣는데, 정말 상당히 말랐습니다.
그 어항이 더 크게 보이게 하는건지 생각보다 어렸습니다.
그냥 말도 했고 내일 먹이도 온다니까 그냥 올까싶었는데
어린녀석이 빼짝 말라서 움직임도 사람이 잡는데
움직임도 없더라구요. 손바닥에 올려논 녀석은 정말 올려놨나?
싶을 정도로 가벼웠어요.
그리고 삼일동안 걱정한 녀석이고, 계속 아른거릴거 같았습니다.
혹시라도 먹이가 안들어오면 당장이라도 죽을거 같아서..
걱정이 끊이질 않아 아무것도 못할거 같았습니다.
두마리가 있었는데 한마리는 그래도 마르진 않았는데 사진에 녀석은
너무 말라서 한녀석 결국 데려왔습니다.
일단 저희집 레오파트게코도마뱀과 비교해보니,
레오파트게코도마뱀이 아니고, 클러드게코였습니다.
저희 도마뱀은 워낙 커서;; 비교했을때 아직 어린듯 합니다.
그곳에 있던 조명과 어항때문에 더 커보였던거 같아요
녀석은 상당히 마르고 지친 상태이며,
처음에는 움찔거리고, 경계하더니 그것도 잠시 한자리에 가만히 있습니다. 어린녀석인데 오래 굶어서인지 상당히 말랐구요
아, 중요한 탈피는 한거 같아요. 그냥 상당히 마른 상태에 수분?이 부족한거같습니다. 귀뚜라미 작은걸 넣어주니 그래도 달려드는걸 보니, 그래도 아직 기력은 남은듯 보였습니다.
현재시간 사진을 찍어야 할까싶어 꺼냈는데, 꺼내는 손안에서 가만~히 있네요. 제 손이 따듯해서인지, 지친건지 모르겠으나..손안에서 잠들었습니다.
글을 쓰려고 내려놓으니 내려놓은 그자리 한곳에 가만~히 있습니다.(솔직히 조금 불안합니다;)
거의 움직임이 없습니다. 살아는 있어요;;그런데 꼬리도 발가락 하나도 움직이지 않습니다.
일단은 지켜보겠습니다.
그런데 사진은 못올리겠네요..손에 들고 찍고 그러기엔..
그리고 제 카메라가 사진을 찍을때 빨간 불이 들어와요;;
좀 지나고 상태도 나아지면, 건강해진 그때 올리겠습니다..^^
지금은 일단 안정을 취할수 있게 하려구요..
그나마 직원분과도 좋게 일이 끝났고, 아이는 상태를 지켜봐야겠지만. 일단, 대형마트에서 애완동물의 판매는 정말 아닌듯 싶습니다.
마트에서는 계속 방송과 안내멘트..애들은 신경도 못써주고..
먹이가 안들어오면 계속 굶을수밖에 없다니..애완관련업체가 맞는지..그리고, 파충류쪽은 다른 동물들보다 비선호 생물이라..신결도 관심도 별로 없는거같아요
더군더나
오늘도 여중생들이 "와~ 존X신기해" 하면서 고스도치어항을 계속 툭툭툭- 치더라구요;;
수조셋트 쪽은 산소기?는 안쓰는거 같고; 물때가 잔득..
대형마트에서의 애완동물 판매..정말 아닌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