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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즈가 더러운가요?무섭나요?

오쿄쿄~ |2010.08.25 22:04
조회 19,807 |추천 104

안녕하세요

 

평범하다면 평범할 20살 처자입니다

 

제목에서 말했다시피 저는 레즈비언입니다.

 

남자도 게이가 있다시피 여자도 레즈가 있다는 건 아시죠?

 

궁금한건 레즈가 더러운가요?

 

무섭나요?

 

제가 얼마전에 친한친구에게 커밍아웃을했습니다.

 

근데 정말 친하게 말도 잘하고 잘놀고 제 상처들 전부 알고있던애였는데

 

커밍아웃을하자마자 더럽다며 무섭다며 저를 피하더군요.

 

솔직히 더러 그런분들 많아요 맘열고 알려도 괜찮겠다 싶어서

 

커밍아웃을 하면 더럽다 무섭다라는 이유로 피하는분들...

 

근데 그분들중에 몇몇분은 '혹시 쟤가 날 좋아한적도...?'라는생각을 하시더라고요.

 

도대체 무슨자신감인지?

 

레즈비언도 보는눈은 있거든요?

 

솔직히 기분도 안좋고 상처도받아서요...

 

호모포비아라고 동성애자를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네 그래요 알아요...

 

근데...일단 동성애자라고 밝히기 전엔 친구잖아요...

 

정말정말 친하고 서로 속얘기도 다했잖아요...

 

그런데 꼭 그렇게...징그러운 벌레보듯이 피해야하나요...?

 

이글을 써서 댓글이 안달릴수도있고...

 

아니면 저한테 욕을하시는 분들도있을거에요...

 

또 그글을 읽다보면 상처도 받긴하겠지만...

 

그냥 물어보고싶어요...레즈가 더럽나요...?무서운가요...?

 

 

추천수104
반대수7
베플형아|2010.08.25 22:07
익숙 하지 않아서 그런거다 더럽고 무섭진 않고 그냥 조금 신기할 뿐이다 신경쓰지말고 사랑이나 해임마
베플짜증나!|2010.08.29 14:11
성정체성 문제라... 참 수십년을 내가 고민한 부분.. 내나이 올해 28살.. 글쎄.. 내가 내린 결론은 난 그저 사람을 사랑하는것뿐이다. 라는거지 그도 그럴것이 남자한테 전혀 관심이 없는것도 아니거든..(난 여자)남자랑도 사겼었고.. (물론 동성들이 더 많지만..) 내가 절정으로 심각하게 고민했을때가 고딩때였을꺼야..뭐.. 같이 노는 무리들말고 날 좋아했던 애들도 몇있었고..(동성중에) 놀던 애들은 그냥 말그대로 친구들이였고 같이놀던 애들이 아닌데 유난히 남들한테 보일정도로 오바다 싶을정도로 날 좋아하는티를 냈던 애가 있었는데.. 내 친구들은 걜 안좋게 봤었지.. 정작 친구인 자기들도 그렇게 안하는데 친한 친구도 아닌애가 그러니까 질투인가? 아니면 동성애자로 생각하고 안좋게 봤을수도 있고.. 뭐 무튼 생각끝에.. 난 너무도 답답함을 느꼈고.. 아니 내가 좋아하고 호감있는 사람이 동성일뿐인건데 그걸 왜 숨겨야하고 죄짓는 기분으로 있어야하나 싶어서 (뭐 그당시 날 좋아하는 티를 냈던 그 친구한테 호감이 있었던건 아니지만..) 솔직히..고딩때 딱 사귄다 아니다 그런걸 해놓은건 아니고 키스하고 뭐.. 그런 애무정도? 한 애는 2명있었지..성인되서 동성으로 3명 더있었고..남자는 28년살면서 사귄적은 2번있었는데 한명은 그냥 순수하게 손만 잡고 다녔었고ㅋㅋ 한명이랑은 키스도 하고 뭐 그랬었지.. 음 이야기가 옆길로 샜는데.. 언니는 고등학교때 다 밝혔어 ^^ 내 자신이 너무 힘들더라고.. 그래서 어디에 말이라도 해서 풀고싶은 심정이였고.. 그당시 같이 놀던 무리들이 8명쯤됬는데 말을 했지^^ 진지하게 할말있다 얘기좀하자 해서 애들모아두고 ㅋㅋ(워낙 진지함이라곤 눈꼽만치도 없던 친구들이고 항상 면박주고 놀리고 장난치고 그런애들이라 ㅋ그리고 완전 무뚝뚝함의 극치들이였지..최고 무뚝뚝은 나였지만ㅋㅋ여자친구들끼리 손잡고 이쁜척하고 그런건 전혀 찾아볼수없는.. 그런 친구들이였었어.. ) 내가 그런적이없었기때문에.. 뭐 나 뿐만아니라 우리사이에 그런일은 없었던 일이라 애들이 당황해했었지.. 난 내 스스로 떳떳했기에..죄라고 생각하지 않았기에 친구들한테 솔직히 말했지.. 너네가 이미 느꼈을수도 있겠지만.. 난 동성이 좋더라 여자가 좋더라 좋아하는., 호감가는애가 있다. 쉽게 말하는게 아닌거란건 너네도 알거다 고민끝에..힘들어서 털어놓는다..뭐 이런식으로 말했지 담담하게..그들이 못받아들인다면 그역시도 내가 감내해야할 부분이기에 각오는 하고 말을 했었어 그뒤로 친구들 입에서 나오는 말들이 뭔줄아니? 뭐야? 그거야? 난 또 뭐라고 ㅋㅋㅋ 근데 그게 왜? 그래서 뭐 어쩌라고? ㅋㅋ 애인 소개시켜줄라고? 죄졌냐? 죄진사람처럼 말하냐?ㅋㅋ 뭔 큰일 난줄알았네 배고프다 뭐 먹으러가자 ... 이게 다였어 그뒤로 날 대하는건 전혀 변함없었고 원래 지내던거처럼 똑같이 지냈지.. 글쎄.. 그 친구들이 각자 속으론 어떤 심정이였는지는 속속들이 내가 알진 못하지만 내가 아는건 적어도 내 친구들은 날 이상하게 보지 않고 똑같이 대해줬다는건 확실해..그뒤로 더 대담해진 난., 그뒤로 호감가는애를ㅋㅋ 우리 무리에 끌어들여 같이 놀았지ㅋ삼겹살 같은거 먹으러 가서 쌈싸주고 하는거 받아먹고 하는거 보더니 야! 작작좀 해라ㅋㅋ 눈꼴셔서 진짜ㅋ 이런 반응였지 날 더럽게 본다거나 피하거나 그런모습은 전혀 없었어 고딩 졸업한지 8년이 되었지만.. 그뒤로 연락하며 지내는 친구중엔 한명은 서로 바빠서 잘 못만나고 연락도 뜸하지만 어쩌다 만나게 되면 요새 누구없냐? 있지? 누군데? 어떤앤데? 이런다..그리고 다른한명은 작년에 내가 정말 너무나 사랑했던 애랑 헤어지고 평생살면서 친구한테 처음으로 저나해서 다짜고짜 울었는데 내가 너무 못견뎌 하니까 내가 만나볼까? 내가 걔랑 얘기 해볼까? 했었던 애고.. 남들이 보기엔 여자친구들 사이같지않게 털털하고 무뚝뚝하고 표현력도 없고 틱틱대는 애들이지만 나에게 전혀 이상한 눈빛이나 .. 그런건 보인적 없던 친구들이고 오히려 내가 그런걸로 고민하는것 같으면 니가 뭐 죄졌냐 뭐땜에 그러는데? 누가 뭐라디? 누가 그러던데? 누군데? 말해바 이런 친구들이였지.. 언니는 그렇다? 사람들이 말하는 여자친구들간의 그런 애교스러움? 그런 살가움? 그런건 1%도 없는 애들이지만 내 친구들이 진정한 친구들이지 않나 생각한다. 일단 언니는 밝히고 나서 친구들중에 헉! 그럼 너 혹시 날??.. 이런 애들도 없었고 단 1초라도 내가 불편함을 느끼게 한 애들이 없었다. 오히려 나보고 눈만 졸라 높아가지고 이러질 않나 ㅋ 내가 은연중에 쟤 맘에들어 호감가 이런식의 뉘앙스를 풍기는것 같으면 야 쟤 별룬데? 고새 눈낮아졌네 이런식으로 받아줬던 친구들이지 만약 글쓴이 주변에 커밍아웃후에 벌레보듯하고 그런애들이 있다면 친구가 아니라고 언니는 그렇게 생각되네.. 물론 싫어할순있지 그건 개인차니까..근데 진짜 친구라면 싫다면., 이해못하겠다면., 벌레보듯 피하는게 아니라 다른 방법으로 표현을 해야하지않을까? 그런 친구들은 진정한 친구가 아니니 관계를 자르는것도 나쁘진않다 글읽다보니 안타까움에 댓글이 길어졌는데 혹시 고민같은거있다면, 말상대가 필요하다면 언니한테 풀어도 좋으니 필요하면 말하렴 너의 주변에 내 친구들같은 친구가 없다는게.. 참 안타깝고 답답한데 말할곳이 없을때의 심정을 알것 같기에 ^^.... 나역시 친구들한테 말 꺼내놓기전엔 그심정이였으니 ^^ 내가 도움될수있는 말은 못하겠지만 (능력부족이니 ㅋ) 들어줄순있다 힘내거라 움츠리지 말고 사랑하거라 내친구들이 나한테 했던말을 빌려 말하마 넌 죄인이 아니다 너가 전염병이 걸린것도 아니다 죄진사람처럼 지내지 말아라
베플몽달이|2011.12.05 23:13
더러워? 누가더럽데요. 밤길에 술취한 아저씨가 토하는게 더 더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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