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어느덧 20대 중반을 달리고 있는 여성입니다 ![]()
다이어트 판과 간혹 자랑처럼 보이는 신세한탄 판들을 구경하다가
오호...나도 올려볼까, 싶어서 판쓰기를 꾸욱 눌렀네요.
가끔 그런 판들이 올라와요.
하체비만이 너무 심해서 울고싶다는 귀여운 녀성분들...
그런 글들 보면 전 진짜.....아...이 분은 자랑하려고 올리신건가 싶답니다 ㅠㅠㅠㅠ
저주받은 하체의 최고봉은 바로저!
라고 자신있게 이야기할수 있어요.
에...음 그러니까
전 상체같은 경우는 찌지도 심하게 마른 편도 아니에요.
사이즈 좀 작게 나온다는 쇼핑몰 사이트 옷들도 안 맞아 본 적은 없구,
보통 캐쥬얼 브랜드 매장에선 xs사이즈도 맞아요.
그냥 보통인간이랄까...
하지만 음.....하...하아......하체는..
뭐, 치마같은 경우는 26도 널널해요. (허.리.만...^^)
하지만 바지를 입게 된다면?
28~29 입어야 해요...
허리는 진짜 한주먹 반이 남는데 허벅지와 종아리는 띵띵한 그 기분을 아시냐며 ![]()
보는 건 더 망측하죠.
하지만 전 바지는 잘 못 입어요.
왜냐면 (제가 보기에, 혹은 남들도 가끔 그럽디다.) 상체랑 하체 갭이 좀 커서
바지를 입으면...특히 스키니 같은 거 입으면 진짜 치마입은 것 보다
훨씬 돼지가 되지요...
이쯤에서 사진 ...(노약자 임산부 그리고 마음약하신 분들은 보지 마세요...)
일단 상체는 하체에 비해선 크게 뚱뚱하진 않아요.
그냥 인간...일뿐...(그렇다고 해주세요
)
하지만...
^^...
하체비만 판 올린 이 언니들아!!!!!!!!!!!
이제야 알겠냐며 그정돈 아무것도 아니라며!!!!!!!ㅠㅠ!!!!!!!!!!!!
한번은 이런 일도 있었어요.
전 옷 매장에서 일하고 있는데 제가 카운터에 있었고,
아르바이트 언니가 어떤 중년 녀성 고객님을 맞이하고 계셨죠...
따님 핫팬츠를 사시는데 사이즈가 확실하지 않으셨나 봐요.
그러다 힐끔 카운터 너머에 선 저를 보시곤
-저 아가씨 정도면 돼. 아가씨 26 사이즈 입지?
하시는 거에요. 그래서 전 어색하게 웃으며...
-고객님 저는 하체가 너~무 튼실해서 바지는 28이나 30 입어야 돼요~^^;
했더니 고객님이 성큼성큼 제 쪽으로 오시면서 에이 무슨 30을 입어!하시는 거에요.
그리고..
카운터 너머의 저의 몸뚱이를 찬찬히 훑어보신 고객님..
경직된 얼굴..-_-..
-아가씨 나를 속였어...
하시더군요.........-_-아.........아..
네 뭐.....그렇다구요.........네..
제가 몹쓸여자죠 ㅠㅠㅠㅠ
정말 나름 치마만 입고 다니기에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는 것 같아
다이어트도 가열차게 하고 있으나
왜
왜?
왜!!!!!!!!!!
살이 빠지면 상체만 빠질까요 ㅠㅠㅠㅠ것도 허리만 ㅠㅠㅠㅠㅠㅠ
진짜 울고 싶네요
정녕 수술밖에 없는건지...
정녕 인어가 되는 수 밖에 없는건지 ㅁㄴㄷ럼ㄴ;ㅣ알 ㅓㅇ닐 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도 예쁜 다리를 보시며 아 난 너무 뚱뚱해 하체비만이야 하시는
얄미운 언니들에게 이 글을 바칩니다.
아..울고싶다 ![]()
근데...판 어떻게 끝내야 하는 건가요;;;
...원빈오빠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