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서 무서운이야기/귀신 등등 판보는 재미에 맛들린
친구일하는 피시방에서 죽치고 판뒤지고있는
22살 잉여퀸입니다.. 아..ㅜ
인기많은 판들(박보살.폭카.소름 등등)보니까 일반사람이 볼 수 없는
그런것들을 보는 분들도 많고 또 그런 친구들을 둔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그냥 제 친구이야기 한번 가볍게 해보려구요ㅋ
됐고 빠른진행을 위해 음체쓸꼐요 자비좀..
(친구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까지 곁들여서 스압ㅈㅅ
바쁘신분들은 백스페이스와 입맞춤을-여러분의시간은 소중하니까요♩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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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중1때 부터 알고지낸 친구여자가 하나있음
(세삼 세보니 9년지기네요 워..)
근데 얘가 쫌 셈..strong baby..ㅇㅇ
왜그런애들 있잖슴 생긴거 봐줄만하고 성격대로 쌔게 생기고
까칠하면서도
씐나서놀땐 정말 잘노는 여자이지만 의리 좋은건 알아주는.
생각해보면 참 파란만장한 인생을 사는것 같음
집은 엄한데 어떻게 해서든 자유를 찾아 즐기는 그런 ..뭐쫌그럼ㅋ
근데 그런 K가 작년 중순 쯤에 잘노는 능력외에 다른 하나가 생겼음
그당시 K는 집안일이다 뭐다 꼬일껀 다꼬인 그런 상태였음
듣기만해도 좌절할정도로 그런일이라 K역시 엄청난 절망+좌절 상태였음
끼니거르고 술마시고 잠은 못자고 스트레스콤보에 .. 등등
그래서 평소 운동좋아하고 건강하던 K도 몸에 이상신호가 생겼음
정말 감기한번 안걸리고 아픈데 없던 그런애였음
근데 애가 속이 너무아프다고 몸에 맥아리가 없다고 항상 입에 달고살았음
병원도 안가고 그냥 잠푹자면 괜찮아 지겠지 하면서
하루는 핸드폰 꺼놓고 잔다고 했음
그러고 그 다다음날 전화왔음ㅡㅡ;이제 일어났다고..
누워있는데 잠이 갑자기 확쏟아졌다고
느낌이 잠이 쏟아지면서 몸이 축쳐지고 몽롱해지는데
왠지 이럼 안될거같다는 생각이 들었더랬음
근데 그것도 잠시 잠이든거 같은데
꿈에 자기가 잠들었던 상황이 똑같이 보이더랬음
그래서 아직 잠안들었나 했는데 신기한게 시야가 방구석구석이 다보였댔음
그니까 뭐라고하나 그걸 평소 시야가 아니라 TV 화면보는것처럼?
째뜬 그때까진 별거 못느끼고 가만히 누워있는데
갑자기 귓속에서
(K말로는 정말 눈에는 뭐안보이는데 귓속에서?머릿속에서?울리는 소리랬음)
'어떡하니..안쓰럽네..어떡하니...어떡해...ㅉㅉ..안됐다
..버텨주려나?버티겠지?..버텨..뭐가보여도 버텨 그래야 니가 멀쩡해..
절대 움추러들지마 버텨..그래..넌꼭버텨야되'
이런식의 혼잣말+K에게 말하는 그런 소리가 들리더랬음
여자목소린지 남자목소린지 모르겠고
그러다 뭐 섬광터지듯이 하얗게 번쩍하더니
눈떠서 습관적으로 핸드폰 여니까
폭풍문자 쏟아지시고
날짜가 잠든날+2틀이랬음 (예:잠든날3일-눈뜬날5일)
그러고 벙쪄있는데 기분은 되게
상쾌하고 가볍다고 해야되나 그랬댔음
그후로 뭐 피로도 싹가시고 아팠던것도 괜찮고 평소대로 지냈던 K임
얼마후 K랑 같이 동네 공원에서
맥주한캔씩 넘겼음 아마 여름에서 가을넘어갈 선선할때
아 대충 작년 이맘때 전후쯤 같음
밤에 둘이 그러고 이빨좀 털면서
잘 얘기하고 있는데 K가 급입다물고 조용해지더니
기분이 좀이상하댔음
아 그냥 대화체로 하겠음 은근 손많이가네 이거ㅜㅈㅅ..
K - 아 기분 갑자기 이상해
나 - 뭐 왜
K - 아몰라 이상해
나 - 뭐여 야근데 blah~blah~blah~ㅋㅋㅋblah~(혼자씐나서ㅋㅋ)
K - 아씨 놀래라
나 - 왜 뭐 왜ㅡㅡ
K - 쟤 안보이냐 저기 계단손잡이 옆에 저거미친ㄴ 나무에 머리 박고있어왜
(밑에서 올라오는 나무계단 손잡이 양옆으로 나무.풀 그런게 많았음)
나 - 어디ㅡㅡ저거 나무계단말하는거아냐? 뭐가있다고 ㅡㅡ
K - 안보이냐? 저거 오른쪽가로등 옆에
저거미친 좋다고 나무에 이마 계속 박어 저거 왜저래
나 - ..장난하지마
K - ..허
나 - ????왜뭐여
K - 손톱으로 막 긁어 니가 봐봐
나 - 아씨뭘보여야지!!!!!!장난치지말라고!!니%#$%^>ㄹ.%$ (나님 극도로쫄면 화냄)
K - 아.. (뭐거의 이때부턴 내말안들었던것 같음.거의뭐혼잣말?)
아..아...뭐냐....무섭네..피나겠다 안아픈가..왜그러지.....아....보는내가더아프네..
나 - ......
K - 흡!! (왜 그있짢슴 그 놀래서 숨확 들이마시는소리라고 해야되나
그거..그러면서 몸뒤로 쑥 재낌)
나 - ..?!
그러고 계속 그 계단쪽만 시선 고정하다 몇분지나고 입을 뗀 K
K - 아..아..넌그거안보였지??그치?나만본거지?
그럼 사람아닌거자나 아까그거. 그치??어?!
나 - 아왜그래 뭔데!!!!
K - 아니..그..아까말한거 아까 기분이상하고할때
그때 걍 저기 쳐다보고있는데
왠여자가 나무에 이마를 계속 박자나 그러다가
손톱으로 막 긁더라고 아보기 쫌 징그러울정도로
그러는데 보고 있는 내 눈이 안떼지는거야
막 그 느낌느껴질정도로 나무를 긁드라? 그러더니 피나는지
손떼더니 지손을 뚫어져라 보더니 얼굴을 막 긁는거야
그러더니 날쳐다보는데 아..
얼굴이..아....아..어떡하지..아..나어떡하냐..
얼굴이 다 갈렸어 ..근데 갈린얼굴인데도
씩웃는게 느껴지는거야
그러더니 순식간에 내앞으로 쑥 오면서
" 이제 자주보겠네? " 이러면서 없어졌어...
...아...어떡하냐이거..뭐야...아..야...
뭐여기까지가 대충 K가 귀신이란걸 보게된 첫날 일임
그날 K네 집에서 같이 애좀 진정시키고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둘이 내린 결론은
K가 아팠을때 그꿈하고 관련있다고 마무리짓고 K도 원래성격이 그래서인지
티비에서 보던일이 진짜 생기네 이런식으로 넘기고
그냥 잠 악몽꾸고 그런거없이 잠 그냥잘잠
..아 K가 귀to the신 보게된 첫날부터해서 있었던일 쭉쓰려고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얘기가 길어지네요 뭐여 이거...
판쓰는 님들 기분이 이랬을라나...아뭔가 억울한 기분 뭐여시방..ㅜ_ㅜ
기회되면 쭉쓰려고 했던일들 끄적대볼께요
요고요고 재미잉네+.+?!ㅋㅋ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