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10일 의문의 교통사고로 8년간의 사랑을 이루지못한 내친구의 이야기.
2009년 9월13일 결국 3일만에 깨어나지 못하고 병원에서 하늘나라로 간..내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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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동안 한결같이 그애옆에 있어줬다.
처음에 만났을때 눈이 너무예뻤다
키는큰데 너무말라서 지켜주고싶었다
하지만 성격이 남자같고 털털하며 모든사람이 따르는 골목대장이였다
눈물도 없었다 내가 그아이를 사랑하게된건 그아이가 처음으로 내앞에서 눈물을 흘린걸 봤을때였다
우는모습까지 너무 사랑스러웠다
아들하나밖에 없는 우리엄마한테 그아이는 딸이되어주었다
나보다 우리엄마를 더 좋아하며 우리엄마도 나보다 그아이를 더 좋아했다
그아이는 분명 착하고 맑은아이였는데 뭐가 그아이를 바꿔놨는지
초등학교때부터 사람들이 흔히말하는 일진이 되었다
중학교에 들어가서 사고를쳐서 다른학교로 전학을가게됬다
다른학교로 전학을가서는 더 심하게 놀기시작했다
중학교2때 그아이가 평생 지우지못할 나쁜일을 당했다
그리고 그아이가 그때부터 독해지기 시작했다
모든 남자를 자기의 장난감으로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때 내가 처음으로 그아이에게 고백을했다
내가 그상처 평생 안고가준다고 내가 이제부터 지켜주겠다고
그아이는 거절을했다 이렇게 살다 복수가 끝났을때도 그마음이면 니옆에 가겠다고...지금은 미안해서 그럴수가없다고...
중학교3학년때 그아이의 소중했던 한남자가 죽었다
자기한테 오다 죽었다며 자책을 하기 시작했다
그때 다시 고백을했다... 하지만 또거절을했다... 자기옆에있으면 사랑하는 사람이 다친다며...
그아이는 미용을하면서부터 다시 성격이 밝아졌다
하고싶은걸 한다며 학교보다 미용실에서 일하는 시간이 많아졌고
결국 17살에 그아이는 서울로 가게됬다
나는 그해 일본으로 유학을떠났다
떠나기전 대천에서 엄청 큰 프로포즈를했다
추운겨울날 일본으로가는 티켓과 대천한복판을 다 채우는 촛불하트로
아직도 잊지 못한다 그날 그아이가 얼마나 예뻤는지
행복해했다 분명
일본에 같이가자고 가서 하고싶은 미용공부 시켜주겠다며
하지만 그아이는 한국에 남겠다며 거절을했다
프로포즈하던 그날 그아이의손에 반지를 끼워줬다
그아이는 고개를숙이며 울고있었다 미안하다며...
그래도 난 행복했다 그아이의 진심이 뭔지 그때 처음 알았으니깐
그아이가 서울로갔고 난 일본으로 떠났다
어느날인가 그아이가 학교를 그만뒀다는 소리를 들었다
그리고 애들과도 소식을 끊고 핸드폰도 없앴다는 소리를 들었다
연락을하고싶었는데 할수가없었다
그리고 들려오는소리는 그아이가 어떤 쓰레기같은새끼한테 빠져서 자기의 모든걸 포기했다는 소리였다
바로 한국으로갔다 그리고 그아이를 찾았다
그아이는 많이 힘들어했다 안그래도 마른아이였는데 더 야휘어있었다
얼마나 그쓰레기같은새끼한테 맞았는지 몸에 멍투성이였다
그새끼를 찾아갔다 때릴때가 어딨냐고 남자새끼냐고
그새끼가 하는말이 맞을만하니깐 때렸고 미안하다고
그새끼를 진짜 죽이고싶었다 하지만 그아이가 말린다 그러지말라고
지한테 남은건 그새끼밖에없다며 내앞에서 운다...
시간이흘렀다 우리가 20살이되었다
그아이는 그새끼를 결국 버렸다 그리고 서울을떠나 다시 돌아왔다
너무행복했다 마음이여린 그애는 자기가 당하고도 사람을 용서한다
그래서 항상 자기가 아프고 당하고만산다...내가 지켜주고싶다
그아이와 단둘이 술을먹은적이있다
작년에 내가 물어봤다 왜 7년동안 한결같이 니옆을 지켰는데 왜 남자로안보냐고
그아이는 남자로 안보인게 아니라고했다
너무 과분한사랑을받아서 부담이되고 자기의 모든걸 다 알고있어 싫다고
기억상실증에 걸리고싶었다 그래서라도 그아이의 마음을 얻고싶었다
친구들은 이제 그만하라고 니네둘은 안될꺼라며 그애가 힘들꺼라며 놓아주라고한다...
하지만 장담할수있다 그애한테 내가 정말 좋은사람이라고
너에대해 제일 잘아는 남자는 나하나라서 나만큼 잘할사람없다고
니가 상처받은거 다 내가 안고살수있고 니눈에 눈물안흘리게할수있다고
너에대해 많이알고 다아는게 다행이라고 그래야 행복하게만할수있으니깐
그아이는 8년째 나를 밀어내고있다 그래도 힘들지않다
그아이의 눈이 너무예뻐서 그리고 늘 자기를 희생하는 마음이 예뻐서
너무 아껴주고싶으니깐 내가 너무 사랑하니깐...
그아이는 내게 아직도 나를 친구라고한다 소중한 친구라고
평생잊지못할 슈퍼맨같은 존재라며...
아직은 그아이의 마음이 나에게 오지않을꺼같다 아직도 상처가남아있어서
과거를 담고사는아이라 쉽게 올꺼라는 생각은 하지않는다
그아이를 사랑한지 8년이되던날 그아이와 단둘이 다시 술을먹었다
아직도 나한테 마음을 열지않았냐고 물어봤다
그아이의 대답이 잊혀지지않는다...
"사랑을 선택하면 너랑나랑은 끝이보이는 선택을한거야,
내가 우정을 선택한 이유는 너랑나랑 끝이없이 옆에있을수있잖아"
난 그한마디에 그아이를 잡지못했다...
내가 그아이를 사랑한 8년이란시간이 배가된다고 하더라도 내마음엔 항상 그아이 하나일꺼다
그아이가 날 봐주지않아 힘들지않다 왜냐하면 내 목숨보다 사랑하니깐
평생 나한테 여자라고는 그아이 하나뿐일테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