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걸려서 많은 댓글들 하나하나 읽어보았습니다.
조언이 되는 댓글도 많이 있었어요! 모두 감사합니다!
제 친구는 계단오르는데 어떤 남학생이 자꾸 뒤에서 딱 달라붙어서 올라오길래 봤더니
치마입은 제 친구 뒤에서 쇼핑백으로 가려주면서 올라왔다고하더라구요.
이런 좋은사람들도 많고
괜히 사진찍고 훔쳐보고하는 그런일이생겨서 가만히 있는 사람이 욕먹지않았으면
좋겠네요!
7월에 있었던 대낮에 벌어진 동대문 장안동 성폭행 사건을 기억하십니까?
이사연의 모금함이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아동의 지속적인 치료를 못할것 같습니다고합니다..
이 아이의 후원모금함이 개설되었다고 하네요
링크주소
http://happylog.naver.com/metter/rdona/H000000033020
조금씩이라도 작은 사랑 베풀어주세요!
여자분들 조심하세요!
저는 20초반 여자입니다
3주 전? 얼마 안지난 제가 겪은 기분나빴던 일을 써보려고해요
이런걸로 판써보려니까 어떻게 써야할지도모르겠고
어수선하고 정리안된 글이지만 ㅠ0ㅠ끝까지 읽어주세요!
초등학교때부터 오랬동안 친했던 친구와 몇년만에 만나는거라서
오랜만에 친구네 어머님도 뵈러갈겸 강남역으로갔어요!
그 날 또 나름 나들이라고 화장도하고 핫팬츠도입고 힐도신고..
밥먹고 스무디킹도 먹고~기분좋게 놀고
카페에서 고등학교때 친구도 마주치고 기분이 너무너무 좋았어요
슬슬 친구네 어머님 회사로 가려고 강남역에서 걸어가고있는데
그런데.!!!!!1
갑자기 뒤쪽에서
연속으로 6번정도 엄청난 속도로 "찰칵 찰칵 찰칵 찰칵 찰칵 찰칵"
사진찍히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제가 귀가 꽤 밝은편이라
`뭐지?` 라고 생각하면서 뒤쪽을 대충 보고 다시 앞으로 고개를 돌렸는데
고개돌리고 나서 생각해보니 `엥?ㅡㅡ뭔가있었는데?'
다시 뒤를 봤더니 20m정도 가까이 있던 20대후반정도?
키가 크고 등치도좀있고 말짱하게 생긴...
아니 사실 좀 뭔가 소심해보이고 그렇게 생긴 사람이
(발그림ㅈㅅ...)
▲이렇게 핸드폰을 들고있었어요!!!!!!!!!1
저도모르게 친구랑 걷다가
혼자 멈췄는데 친구는 소리를 못들었는지 쭈욱 걸어가더라구요
친구를 부를세도 없이
제가 "에이 신발" 이라고 말하면서 갑자기 멈추니까
그남자가 걷다가 제 옆쪽에서 멈칫!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주 열받지만 최대한 웃으면서 상냥하게^^
나님 -"저기요 죄송한데요, 제가 방금 그쪽에서 사진찍히는 소리가 난거같은데
한번만 카메라 앨범 확인해도 될까요?^^"
그男-".....?..에?..아...에?.."
나님-"^^;..제가 오해하는거같아서요 그러니까 한번만 확인해도 될까요?,부탁드려요"
그男는 핸드폰을 만지작만지작 거리더라구요
사실 그남자가 멀리있었던것도아니고 그 남자와 제 주위엔
저와 제친구 뿐이였는데 당연히 사직이 찍혔을거라고 생각했죠!
나님-"저기요? 한번확인하고 그냥 가던가,아님 경찰에 신고할까요?"
그男-"죄..@#$*@"
자꾸 말은하는데 무슨말하는지 못알아들을정도로 옹알이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나님-"아 답답하네,말을 하려면 크게말해요,안들리니까ㅡㅡ,저도 빨리가야하니까
확인해보자니까요?사진찍었어요?안찍었어요?"
그男-"죄송합니다.."
나님-"아니 뭐가 죄송하다는거에요?내가 오해해서 이러는거면 제가 죄송한건데
그러니까 폰앨범한번만 확인해보자구요"
그男-"..............."
나님-"경찰을 불러서 같이 얘기할까요?ㅡㅡ"
그 남자 자꾸 죄송하다고 어쩌고저쩌고 계속 혼잣말만하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너무 열받아서
핸드폰 휙 뺏어서 앨범 들어가려했는데 잠겨있더라구요
그래서
나님-"이거 잠시만 풀어주세요,다른건 안볼게요!
그냥 방금 사진이 찍힌건지 안찍힌건지만 확인할테니까요"
근데 다시 슬라이드를 닫더니
그男-"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조금 아주 조금 다혈질인데..답답한거 진짜 못참거든요
확인 한번하고 끝내면 될건데 자꾸 옹알이하고 확인도안시켜주니까
너무 열받는거에요!!!!!!!!!!!!!!!!!!!!!
(분노게이지 UP!!!!!)
그래서
나님-"아!!!x발!!! x나 답답하게구네진짜!!!지금 장난하는거냐??
확인 안시켜줄거면 경찰 부르든가!!!!!!!!"
라고 말하면서 제 핸드폰을 꺼내려고 하는데
그 때 혼자 뭐모르고 저 멀리까지 걸어갔던 친구가 제가 있는 쪽으로 다시 걸어오면서
그 남자가 비밀번호를 풀고 뭔가 지우는걸 본거에요
근데 그때는 친구가 그 상황을 잘모르고 제가 아는사람이랑 얘기는 줄알고
아무말도안하고 제 옆으로 왔어요.
드디어 앨범잠김을 풀어주길래 기본앨범?그 찍히면 바로 저장되는앨범있잖아요!
거길 들어갔더니
ㅋ
참 어이가없어서
고사이에 제 사진을 지웠는지 제사진은 없더라구요
그런데 다른 여자분 다리사진이 엄청나더라구요
에스컬레이터에 서있던분,지하철에서,계단오를 때,길거리 걸어가면서찍힌사진 등등
근데 치마입은사람 반바지입은사람 긴바지입은사람 상관없이
여자분들 다리사진이 다찍혀있더라구요
사진찍힌 장본인들은 같이 없고
제 사진은 방금 지워졌고
어짜피 경찰들 증거물없으면 일처리하기도 귀찮아서 대충대충 사과하고
끝내라고할게 뻔해서 신고도 못하겠고
너무 열받는데 할수있는건 없고 그래서 그 여자분들 사진 지우고
나님은 등치큰 남자한테 겁도없이
"야 인터넷 화질좋은거 놔두고 더운데 이런거 찍으러다니지마,
그리고 나이쳐먹고 그러고 살지말라고"
이러면서 그냥 와버렸어요,
짧은거입고 그러고 다닌 제잘못도있지만..
그래도 한 대 확!때려줄껄,이 변태....
제가 이 일이 있기 며칠전에 (한 3일전?) 판에서
어떤 남자분이 지하철에서 여자들 다리사진 찍는다고 여자분들 조심하라고 올라온 글을
읽었었거든요
막상 제가 당하니까 기분도 찝찝하고 더럽고 소름끼치더라구요
여자분들 항상 조심하세요
!!!!!!!!
이 날 알게된건 맨살이 드러나는 옷을 입지않아도
사진을 찍는 나쁜 더러운 개 뭐같은 놈들이 있다는거에요
정말 정말 정말 항상 조심하세요! 특히 밤에는 더더욱이요ㅠㅠ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_-)(_ _ )(-_-)♥
투데이에 올리고시픈 아이 : www.cyworld.com/jung510
점 6개 뺀 크리링닮은아이보다 이쁜아이 : www.cyworld.com/010-2992-6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