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2월 말 여자친구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되었고
저와 여자친구 모두 아이를 낳고 싶어 했지만
저희 측 어머니께서 끝까지 반대 하셔서 결국
3월 9일 낙태시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런 일까지 있엇던 저희 사이인데 무슨일이 있어도 끝까지
책임져야할 남자인데 그런 제가 지금 여자친구와 헤어지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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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20살 대학생 여자친구는 21살 피부미용사입니다
작년 제가 18살에 학교를 자퇴하고 19살 대학을 가기위해 서울의 한 재수학원을
다니면서 살았던 한 고시원에서 저희는 처음 만나게 되었고
같은 고시원에서 살던 여친이 너무 맘에 들어 한달동안 매일 방앞에 음료수 가져다
놓으면서 결국 한달뒤 제가 용기를 내어서 번호를 얻을수 있엇습니다.
그렇게 저희는 사귀게 되었고 매일 밤늦게 까지 서로의 방에서 놀다가 같이 잠자리도
함께 하게 되고 매일이 항상 마냥 행복하기만 했었죠.
그렇게 저희는 항상 붙어 지내다가 수능을 치루고 저는 다시 집으로 올라오게 되었고
저희는 그후로도 주말마다 만나면서 행복하게 만남을 지속해 왔었습니다.
그런데...
1월 말쯤 여자친구가 일년에 한두번 볼까말까하는 친구와 만난다구 하더군요
평소 친구와 연락을 잘 안하던 여자친구 였기에 오랜만에 재밋게 놀라고 제가 말햇엇죠
친구와 같이 술을 마실꺼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친구집에서 같이 자고 내일 아침에
올꺼라고 그렇게 말하길래 저는 오늘 나 걱정은 하나도 하지 말고 친구랑 오랜만에 정말
재밋게 놀다오라고 나랑 문자 계속 하지 않아도 겐찮으니 자기전에만 문자 하나만
해달라고... 그렇게 저녁 6시에 보낸 문자를 마지막으로 10시까지 기다려봐도 문자하나
안오더라구요... 결국 10시에 전화 했어요. 술집이라 시끄럽고 취해서 못받는건가 해서
세번이나 해봐도 계속 받질 않아요 결국 문자 하나 [재미있게노는거야? 술많이 먹는건 아니지ㅠ? 진동 오래울리면 받을까해서 전화 세번이나 햇는데 하나도 안받네 ㅠ 완전 미움 이따가 친구네서 자기전에 문자하나 꼭너어!! ㅋㅋ] 보내고 침대에서 계속 뒤척이다가
12시에 겨우 잠이 들고 눈을 떠보니 새벽 5시.. 일어나자마자 핸드폰 확인 해봣지만
아무런 연락도 없고 전화를 해봐도 역시 받지 않아요. 그때부터 계속 뜬 눈으로
아침까지 밤샛어요. 너무 걱정이되서 그래도 난 여친믿으니까 기다렷죠
아침 8시인가? 전화를 해보니 통화중이더군요.순간 정말 엄청나게 화가 났어요
내 전화랑 문자를 보고도 다른사람이랑 먼저 통화한다는게...
근데 이상하게 그뒤로도 계속 전화도 안받고 문자도 안해요.
바로 여친이사는 고시원으로 전철을 타구 갓죠.
저 도착하기 30분전에 여친한테 전화와서 자기 지금 친구네서 나왓다고 애교 피면서
말하더군요. 전화 끈었어요. 그리고 여친방에 도착해서 여친 핸드폰 달라고해서
누구랑 저보다 먼저 통화를 한건지 너무 궁금해서 보려고 하니까 안된다고 하네요.
결국 평소처럼 또 싸우다 결국 화해하고 같이 있는데 여친이 잠잘때까지 핸드폰을
숨기더군요. 밤에 하두 잠이 안와서 뜬눈으로 누워있는데 어디서 빛이 새어 나오길래
봣더니 여친핸드폰에 문자가 왓었어요 근데 내용이
[나도 내손이 한짓은 잘 모르겟는데ㅋ^^?]
발신함에는 [오빠 나 잘때 찜질방에서 뒤에서 내 가슴만진거아냐?ㅋ]
진짜 내평생 그렇게 심장이 빨리뛰는건 처음이었어요
여친 자길래 몰래 나가서 전화를 해보니
사귄지 한 2주되었고 남친있는건 몰랏다고 하네요
그쪽도 엄청 화가나서 이런여자 다신안만난다고 당신도 안만나는게 정말 좋을거라고
하더군요
근데 그때 제가 진짜 개 병신같은게 ... 그사람한테 부탁햇어요 빌엇어요
여친 요즘 내가 너무 힘들게 해서 잠깐 불장난식으로 당신만난거라고 곧잇음
당신이랑 헤어지자고 말할꺼라고 난 아직 이사람 너무 사랑해서 안된다고
그담날 그쪽남자분이 자기는 안되겟다고 연기하는거 힘들다고 걍 끝내겟다고 하네요
또 부탁하고 빌엇지만 결국 알앗다고 햇는데.
나중에 남자한테 연락이 오는게 저랑 완전히 끝낸거 맞으니 셋이서 만나자고 햇대요
나랑 완전히 끝낸거 맞으니까 ...
결국 나중에 여친이랑 전화하다가 붙잡고 울어도 헤어지자고 하길래 결국 헤어지게 됫죠
딱 2주후에 연락이 다시 왓어요 돌아와달라고
그떄까지 전 일주일동안 하루에 우유 2잔 먹고 살앗던터라 너무 기뻐서 다시 사귀기로 햇죠
그렇게 사귀다가 2월말 여친의 임신 사실을 알게되엇고 서로 낳기로 햇지만
갑자기 여친이 못낳겟대요 그러면서 하는말이 [니 애기 아닐수도잇어.]
[.............걔랑 잣니?]
[.....응 잣어...미안...]
[언제?]
[발렌타이데이떄.... 술먹고.,,.]
[병원가서 확인하자 확인해서 까미면 낳을꺼고 아니면 지워버려 그리고 넌 내가 책임질께]
[미안해 정말 미안....]
서로 낳기로 햇지만 결국 저희 어머니께서 반대가 심하셔서 까미(내애기)였지만
지우게 됬구요 (3개월이래요..,.)
서로 많이 힘들었지만 그래도 계속 전 여친만 보면서 사귀엇구요
그런데 얼마전 또 여친이 바람한번 더 폇엇네요
끔찍이 핸드폰 아끼던 사람이 갑자기 일하던 샵에 핸드폰 냅두고 왓다길래
의심이 되서 바로 폰 내놓고 바꾸자고 했더니 안된다고..... 여친이 그떄 너 이러는거
진짜 싫다고 짜증난다고 헤어지자고.... 헤어졋어요
전화 10통은 오던대요 다 안받앗어요 문자도 다 씹엇어요
그다음날 아침에도 어제 너무 힘들어서 술많이 마셧다고 너무 힘들다고 돌아와달라고 문자 와잇어서
그 다다음날 평소에 꽃받고 싶어하길래 장미 꽃한송이 사들고 여친방으로 갓더니
놀람+감동? 하더군요 그리고 또 제가 여친 핸드폰 확인햇어요
근데 문자내용을 보니 소개팅으로 2번째로 보는 남자를 어제 만낫는데
술을 마셧고 뽀뽀를 해줫고 니 뱃살이 어떠네 내 뱃살이 어떠네
어제 내 썡얼도 봣네 이제 챙피하네....... 뭐 이딴 문자...
대충 눈치 까서 잣냐고 말하니까 아니라고 하더니 결국에는 말하네요
잣대요 어제가 2번 만나는거 였는데 술먹고 잣대요
어제 저한테 돌아와달라고 이런 문자 중간중간 그남자랑
빨리 보러와라 보고싶다........ 이딴 문자 섞여 잇더라구여
그리고 저와는 저 8월에 군대가기로 햇엇는데 군대가면 헤어지고 그남자랑 사귈거엿다네요
..............저 계속 이여자 책임져야 하나요.....
솔직히 말하면 저 이여자 아직 너무 사랑해요.....
헤어지자고 해놓고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헤어져야할걸 알면서도 헤어지지 못하는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