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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귀요미 아빠님ㅋㅋ

BGGG |2010.08.29 15:04
조회 203 |추천 0

 

허구한날 판 눈팅만 하다가

드디어 판을 쓰게 된 10대녀 잉여입리당ㅋㅋ

10대는 유행에 민감함 음슴체 쓰겟음ㅋ

 

 

쓰자마자 내 아빠님 귀요미 성격을 읊어 보려함

허당인지 귀요민지 나도 모르게씀ㅋㅋㅋㅋㅋㅋㅋㅋ 스크롤 압박ㅋㅋㅋㅋㅋㅋㅋ

지루한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그냥 뒤로 가세영ㅋㅋ

 

1. 선텐크림 사건

 

푹푹찌는 여름방학 집에 잇기 답답해서 하루는

가족끼리 광주 무등산엘 가게 됫음

가방에는 선크림, 수건, 얼음물 등등을 넣어서

산을 타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간적으로 그날 햇빛때문에 진짜 타죽을 날씨엿음

아빠님 그래도 피부 관리 하신다며 다짜고짜 나에게

"선텐크림 좀 줘봐." ?????????라고 하심

 

선텐크림??선텐크림??????????????

선텐크림의 정체는 어디서 나타난것인지 벙쪄서 걷던 나님

동생 한마디 듣고 빵터짐

 

"아빠 선크림 아니야??????"

"아빠 선크림 아니야??????"

"아빠 선크림 아니야??????"

"아빠 선크림 아니야??????"

"아빠 선크림 아니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님 선크림이 기억이 안나셧나봄 ㅋㅋㅋㅋㅋ 선텐크림만

주구장창 외치고 계셧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참 빵빵 터지고 잇던 도중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를 가로 질러

선텐크림 덕지덕지 바르셔서 얼굴 달걀 귀신된분이 스윽 지나가심ㅋㅋㅋㅋ

(그림 못그림ㅋㅋㅋ 그림첨부따위 없음ㅋㅋ)

ㅋㅋㅋㅋㅋ 자지러짐ㅋㅋㅋㅋㅋㅋ

선텐크림 쳐발쳐발하신분 저기 지나가신다며 ㅋㅋㅋㅋㅋㅋㅋ 아빠님

공격에 들어감ㅋㅋㅋㅋㅋㅋ 그날 이후로 아빠님 어록형성됨ㅋㅋㅋㅋㅋ

제 1장 선텐크림ㅋㅋ깔깔

 

2.개샴푸 사건

 

아마 작년 여름이엇을꺼임. 엄마님께서 어디선가 버려진 개님을 집으로

모시고 오심. 정말 그때 당시엔 너무너무 귀여웟음ㅋㅋ 그때 당시엔ㅋㅋ

 

유독 귀여운거 좋아하는 동생님 개님에 제대로 꽃히셧음ㅋㅋㅋㅋㅋㅋ

얼마 안되는 용돈으로 개님샴푸에 개님간식에 별걸 다 사오심ㅋㅋㅋ

하루는 개님 목욕을 시켜주겟다며 파란색 샴푸통을 들고

열심히 거품을 내며 개님 샴푸를 시켜주심

 

일은 그 다음에 터졋음ㅋㅋㅋㅋㅋㅋㅋ

 

가족끼리 밥을 다 먹고 수박을 쳐묵쳐묵하고 잇엇을때임

뜬금없이 아빠님께서는

"아 머리가 푸석푸석해 푸석푸석푸석푸석푸석"

푸석푸석만 열심히 외치고 계셧음

 

평소에 존닝 시크하신 엄마님 그딴거 관심 없엇음ㅋㅋㅋ 오로지

수박 달고 시원하고 맛잇다며 수박에 홀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자식들은 아빠님 삐돌이인걸 알기에 관심 가져줫음ㅋㅋ

 

"아빠 어떤 샴푸로 머리 감앗는데?"

아빠님 푸석푸석이 정말 짜증나셧나봄 개정색을 타시며 말씀하심

 

"몰라, 거품 많이 나는거 "

순간 우리는 바디워시로 샴푸질 하신줄 알앗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개그림 그려지고 파란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님 마지막 말씀에 무슨 직감이 왓는지

막내동생님 당장 욕실로 달려갓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제의 샴푸를 모시고 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고보니

둘째 동생님이 고이 모셔둔 개님샴푸엿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자리에서 다 터짐ㅋㅋㅋㅋㅋㅋㅋ 개님 샴푸를 보신 아빠님

적잖은 충격이엿나봄ㅋㅋㅋㅋ 바로 수박 내려놓고 다시 욕실로 달려가심ㅋㅋ

그모습에 나님 빵터졋음ㅋㅋ 평소에 웃기면 입에 잇는거 잘 뿜음

수박 오물오물 씹고 잇엇는데 그대로 다 뿜엇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포도사건

 

이건 얼마전일임ㅋㅋㅋ

아빠님 밥을 다 드시고 입이 심심하셧나봄

"00아 포도 먹고 싶지 않냐."

라고 내게 물으심ㅋㅋㅋ 그때 나님 밥을 너무 많이 쳐묵햇음

아무생각도 없엇음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먹기 싫은데." 딱잘라 말햇음

아빠님 자꾸 나님 괴롭힘 옆구리 계속 찌르며 말하심ㅋㅋ

"포도 먹고 싶지 않냐 포도 포도 포도 포도 "

 

나님 결국 성질 폭발

"아 먹기 싫다고오!!!!!!!!!!!!!!!!!!"

엄마님 부녀가 노는 꼴을 보시다가 적잖은 질투심 느끼셧나봄

아빠님 정곡 찌르셧음

 

" 니 아빠가 포도 먹고싶으니까 너한테 떠보는거지 쯧쯧쯧.

허구한날 애들이나 시켜먹고."

아빠님의 뜻을 알아차린 나님 아빠님 삐돌인거 알고 잇엇으니

바로 실행에 옮겻음

포도 두송이나 깨끗이 씻어서 아빠님 앞에 대령해 드림

 

꽃미소 날리며 "아빠 포도 먹어^.^"

라고 햇건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빠님 제대로 삐지셧음ㅋㅋ

거들떠도 안보심ㅋㅋㅋㅋ 오로지 티비 홀릭한 척ㅋㅋㅋ

"아빠아아아 포도 먹으라고오오"

 

잠깐이나마 포도에 미련잇으셧는지 포도쪽을 한번 그윽하게 바라보시더니

끝내 고개를 휙휙 저으심ㅋㅋㅋㅋ

안먹어. 도 아니고 ㅋㅋㅋㅋㅋ 소심하게 도리도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과 동생님 개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님 삐돌이 인증하는 날이엇음ㅋㅋㅋㅋㅋ

 

동생님 포도 까서 아빠님 입앞까지 손수 모셔드림ㅋㅋㅋㅋㅋㅋ

그냥 입만 벌려서 받아 드시짘ㅋㅋㅋㅋㅋ 절대 안드심ㅋㅋㅋㅋㅋㅋㅋ 결코

네버 안드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크 하신 엄마님 또 한마디 ㅋㅋ

" 내비둬라. 포도 이게 단데 안먹음 자기만 손해지 뭐.ㅋㅋㅋ"

 

엄마님 말씀에 진심 개삐지셧나봄ㅋㅋㅋㅋ 몸 방향이 약간 포도쪽이엇는데

몸 방향 마저 티비쪽으로 돌리셧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음흉

결국 포도는 엄마님 나님 동생님이 다 쓸어버렷음

 

나님 아빠님 기분 풀어주기 위해서 아빠님 얼굴앞에서 삐졋지 삐졋지

아빠 삐졋지를 연발함 ㅋㅋㅋㅋ 삐돌이 아빠님 또 소심하게 도리도리 ㅋㅋㅋㅋㅋ

우리 포도 먹을때 아빠님 혼자 도리도리 열매 드셧나봄ㅋㅋㅋㅋㅋ

나님 포기한척 하며 등돌려서 티비 홀릭한척 햇음ㅋㅋㅋㅋㅋㅋㅋ

 

뒤에서 이상한 소리 들림

"ㅋ크크크킄그크그크크그크그크그"

?????? 계속 들림, 뒤를 돌아 봣음

아빠님 여전히 개 정색 표정이심ㅋㅋㅋㅋ 시선도 티비에 꽃히셧음ㅋㅋ

근데 결정적인건 입가에 희미하게 번져잇는 미소와

손가락으로 허벅지 꼬집는 모습을 보고야 말앗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속 정색 타고 싶으셧는지 웃긴거 참으려고 허벅지 꼬집고 계셧음ㅋㅋㅋㅋ

 

아빠님 기왕 터진 웃음 더 터트리고 싶어서 아빠님 시선 꽃혀계신

티비 앞에서 나님 다 가리며 깝발휘햇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 쪽팔려서

바로 화장실 들어가서 치카치카 함 아빠님 폭소하심ㅋㅋㅋㅋㅋㅋㅋ

아빠님 스스로 생각해도 아빠님 삐진거 웃기셧나봄ㅋㅋㅋㅋㅋ

 

4. 김치볶음밥 사건

이거 마지막임ㅋㅋㅋ 아까 점심시간에 일어난 따끈따끈한 사건임ㅋㅋ

평소에 김치볶음밥 좋아하고 잘 만들어 먹는 나님

아빠님이 점심을 해보라는 소리에 맞춰서 김치볶음밥을 하기 시작했음

아빠님 배고 프셧나봄 자꾸 빨리 하란소리만 연발하심ㅋㅋㅋㅋㅋㅋㅋ

 

나님 또 성질 폭발

"아 얼만큼 먹을꺼냐고오!!!!!!!!! 아빠 평소 먹는거 두배한다!!!!"

그랫더니 아빠님 알겟다고 두배 하라고 하심

나님 별로 배 안고팟기에 2.5인분 만들엇음 나님 0.5인분 먹고

아빠님 2인분 드시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만들다 보니 양이 좀 많아졋음

 

일단 개인그릇에 다 담고 식사 시작 ㄱㄱㄱㄱㄱㄱㄱㄱ

한참 먹다가 나님 매운거 잘 못먹음 먹다가 인내심의 한계를 느끼고 물 가질러감

물 마시고 오니 내 그릇에 뭔가 잔뜩 쌓여져 잇음

 

분명 아까까지는 이렇게 안되잇엇는데????????

아빠님 그릇과 비교하니 아빠님 볶음밥은 양이 현저히 줄고

나님 그릇엔 볶음밥산이 하나 건설됫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짜증나신 나님ㅋㅋㅋㅋㅋㅋㅋ

 

"아빠 아빠가 내 그릇에 밥 옮겻지ㅡ.ㅡ"

요랫으나 입에 볶음밥 한가득이신 아빠님 시선 역시나 티비홀릭인척하시며

도리질 하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리도리 열매 효과 참 오래감ㅋㅋㅋㅋㅋ 몰라몰라 열매도 드셧나봄

그냥 그대로 아빠님 그릇만 열심히 드시고 계셧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그냥. 그런다구욬ㅋㅋㅋㅋ 나만웃긴건가 ㅋㅋㅋㅋㅋ

아 모르겟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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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마무리 못하겟닼ㅋㅋㅋㅋ 마무리 어케해야함ㅋㅋㅋㅋ

운영자 엉니오빠 톡퇴게 해주십숑^.^

근데 톡퇴면 홈피 공개 없음ㅋㅋㅋㅋㅋㅋㅋ 내 홈피 볼거 없음

아빠님 홈피 뭐엿는지 까먹ㅇ믘ㅋㅋ 탈퇴해서 ㅋㅋㅋ

사진공개도 없음 아빠님 나님 둘다 사진찍는거 오나전 싫어함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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