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여신이 저에게 했던 말

짬내나는민... |2010.08.30 01:41
조회 612 |추천 0

처음 써보는 판임을 알림

 

늦게 군대를 갔다온 갓난 민가닌24살 청년임

 

소개는 여기까지만 하고..파안

 

──────────시작───────────

 

제주도 살고있는데 군대 있을때 여친에게 차이고 난 후론

 

여자랑 손도 잡아보지도 못했음

 

근데 어제 친구랑 시청이라는 곳이 있음 거기서

 

술을 열심 쳐묵쳐묵 하다가 술집을 나와서

 

사람들에게 피해가가지 않게 구석탱이에서

 

담배를피며 친구랑 수다를 조낸 떨고 있었음

 

근데 갑자기 눈이 부시고 오로라가 느껴지는 그런여자가 지나갔음

 

진짜 뻥안치고 백열등들고 걸어다니는 줄 알음

 

그래서 친구한테 말했음

 

나: 야 진짜 여신이다 내스타일 와 개예뻐짱

 

친구: 너도 봤냐? 와 제주도애가 아닐거야 분명...냉랭

 

나: 응... 아 번호따고싶다 친해지고싶다...아휴

 

친구랑 나는 그냥 벙어리가 되고 눈먼장님이 됨.. ㅠㅠ

 

그런데 그여신이 친구를 만나 갑자기 우리 쪽으로 오는거임

 

그래서 우린 순간 드라이아이스가 됨

 

몸은 얼어있고 땀이나기 시작함

그리고 여신이 나를 향해 조용히 속삭이는거임

 

여신: 저기요

 

나: ㄴ..ㄴ....네?

 

여신: 시간있으시면요

 

이러는거임 헉.. 진짜 나에게 이런일이 있을 수 있나하고 나도 모르게

 

나: 시간 많아요 진짜 많아요. 드시고 싶으신거 있으세요?

 

나도 모르게 그냥 시간있냐는 말만 듣고 왜저런지 모르겠음 지금 생각하면 끔찍함

 

여신: (당황하며) 아뇨;; 그게 아니고..

 

나: 네?

 

여신: 불 좀 빌려주세요...

 

나: 아... 네 죄송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 옆에서 조낸 키득키득 되는거임 일단 라이터를 줘버리고

 

딴 술집으로 초스피드로 들어감..

 

그리고 호프집에서 친구랑 나랑 껴안고 울음 하늘도 울고 짝잃은 담배도 울음 ㅠㅠㅠㅠㅠ

 

만약 이글을 보신다면 제 인생에 꽃좀 피게 해주세요... 계속 생각납니다.. 보고싶습니다

 

그리고 라이타에 붙어있던 상표명은 잊어주세요... 저도 친구한테 받은거에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