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우 대한민국 and 타국에 사는 톡커여러분 :)
나님은 미국에 살고있는 21살 도시촌녀임 ![]()
나... 사실 톡은 뉴스날씨채널보다 더 매일매일 챙겨보고있는 1인임
그래서 나 한국어 많이 배웟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한국어는 그 한국어가 아니라 채팅용어? 뭐 이런거를 뜻함)
미국에 쪼금 오래살다보니까
한국돈계산, 날씨 썹씨? 이런거 개념없음..![]()
자랑하는게 아님.. 절대아님
한국에 있는 친구들이랑 얘기하다보면 좀.. 나 바보같음
맨날 톡에 올라오는 글들 읽기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쓰게됫음
나 쫌 떨림
아 그리고
난 유행을 싫어하지만
대세를 따라 음슴체 쓰겟음 (벌써쓰고있었음 ㅋㅋㅋ)
오늘 내가 쓰고싶은건
가끔 톡 읽다가 이해안되는 단어들이 많아서 쓰게됫음
그리고 난 미국 백인이쁜언니가 운영하는 카페에서 알바하고잇음
알바하다 일어난 얘기도 좀 쓸라고함 ㅋ
나님은
미국에서 태어나지않앗음
엄연히 한국에서 교복까지 입어봤음
초딩때 서예로 상도 받은사람임
내가 한국에 살땐 분명히
~염, ~열
뭐 이렇게 끝나는 말이 유행했었음
또 글 씨 이 렇 게 따 닥 따 닥 띄 어 쓰 는 거 유 행 이 었 음
90년생 이전 이후로는 알거라 믿음
(하아 오늘 하도 싸돌아 댕겻더니 피곤해서 더 생각이 안남)
근데 어느순간부터
내가 모르는 단어들이 생기기 시작함
그리고 미국에 온지 얼마안되는 퐈비들
(여기서 퐈비란 한국에서 미국에온지 얼마안되는 사람들을 부르는 속어임
대게 옷입는 스타일보면 바로암) 이 쓰는 말을 들어보면
뭔소린지 모를때 많음..
나님은 도시에 사는 촌년임.
나님 분명 한국가면 한국말 잘해도 대화 안통할거같음
내가 톡 읽으면서 제일 궁금한건
~돋네 ~돋음 이러는데
하아.
이해안됨..
눈물 돋네, 잠돋네, ?
어디에 붙여 써야될지 모르겟음
아직도 뜻 .. 모름... ㅋㅋ 찾아보기 약간 두려움..ㅋㅋ
이런거 실생활엔 전혀 안씀 (그정도는 암 ^^)
한국 유학생들이랑 얘기할때 나도 끼고싶음
나도 엄연히 교복까지 입어본녀자임
나 알바할때 있었던 일임
백인이쁜주인언니랑 수다떨고있었음
그때
아시안 이쁘장한 여자 두명이 들어옴
카운터앞에서 이것저것 숙덕거리면서
뭘 시킬지 고민함
근데 잘들어보니
한국인임!
난 일하다 한국인 만나면 너무너무 반가움
한국인이 많이 그 주변에 돌아댕겨도
잘 안들어옴
거의 들어와도
다들 여기서 태어난 원어민들임
난 따수한 퐈비들을 원함
퐈비들은 잘 안들어옴
왜냐면 영어에 울렁증들이 잇음
그래서 우리 백인 이쁜주인언니 포스에
그냥 포기하고 스타** 가는거 같음.(솔직히 거기도 .. 영어써야되는데.. 칫..)
어쨋든.
그 이쁜여성 두분이 뭐먹을지 고르고있었음
근데 왜 주문할때
주문안하고 서로 딴얘기함?
서로 얘기하다가
또 갑자기 아 뭐먹지? 이러다가
또 다른얘기함
시키고 앉아서 하면 될건데
어쨋든 난 그 이쁜 두 여성분의 대화를
어쩌다 듣게 되었음
내 생에 최고 감탄사는
헐, 대박 이 두가지임
레알..?
나 이거 뭔지 몰랐음
둘이 레알웃겨 레알귀여워
막 이러고있음
난 또 아기이름인줄알았음
근데 아니였음
나 너무 궁금했음
말마다 자꾸 레알 레알 나옴
나 좀 궁금한거 못참음
핸드폰으로 찾으려다
우리이쁜 주인언니가
날 웃으며 쳐다보고있었음 그래서 난 내 핸드폰을 꺼낼수가 없었음
그래서 할수없이
그 이쁜여성분에게 물어봤음
나 - 저기요
여성1 - 어머, 네?
나 - 죄송한데요..
여성2 - 어머어머 한국인잔아~
여성1 - 대박이다
나 - 아 네 그런데요 저기.
나 낮선이에게 말거는거 무지 쑥쓰러움.
근데 나 한국말 하는거 신기한가봄
나 어딜봐도 한국인처럼 생겻음 ㅋㅋ
여성1 - 우리 영어로 안시켜도 되겟다
여성2 - 응응 진짜 짱이다 오길잘했어 후후후
나 - 아 근데요 .... 저기
여성1 - 네?
나 - 정말 죄송한데요 레알이 무슨뜻이예요?
여성1 - 네? 레알이요?
나 - 네 , 진짜 궁금해서요
그순간 둘이 완전 귀엽다는듯이 웃엇음
역시 물어보는게 아니엿음
그냥 일 끝나고 찾아봣어야했음
나 진짜 후회했음. 진짜 레알 후회했음 (호홋)
여성 1- 레알은 뤼얼 을 그냥 알파벳대로 읽은거예요
나 - 뤼얼 이요? 아 REAL? 이요?
여성 1 - 네
나 - 하하핫 네 . 아 그렇구나 고맙습니다 하하핫
문화적 충격이었음
예전에 인도네시아로 여행갔을때
알파벳을 쓰는데 고대로 읽는걸 봣음
그 이후론 처음이였음
그 레알이 그 레알이였음
아이의 이름이 아니였음.......
그뒤로 난 실실 혼자 웃기 시작했음
주인언니가 물어봄
난 설명을 해줫음
주인언니 신기해함
한국에도 그런단어가 있었냐고 신기해함
미국이랑 발음 만 다르지 똑같다며 신기해함
그게 아니라고
사람들이 웃자고 만든거라고하니까
어쨋든 신기해함
내생각엔 웃자고 만들었다는걸 이해못하는듯햇음
그렇게 두 여성분은 홈메이드레몬에이드 두잔을 시키고 카운터 맞은편에 앉음
난 또 그렇게 고의아니게 둘의 얘기를 경청하게됫음
그러다 또 모르는 단어가 나왓음
그것은 바로
솔. 까. 말 이었음
솔까말? 그게 뭐임
솔방울.. 까.. 말..
난 혼자 별 생각을 다 했음
혼자 뜻풀이를 하며 다른 뜻의 단어를 창조하고있었음
주인언니가 잠시 부엌에 들어간틈을타
난 바로 뜻을 찾아봣음
솔까말 =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와우
정말 한국인들은 천재인거같은
어떻게 이런단어들을... 이렇게 조합해 이렇게 쓸수가 있지..
그러다보니
그냥 전에 스쳐간
또다른 단어들이 생각나기 시작함
지못미, 깜놀
이런건 내 친구들이 알려줫었음
특히 지못미 뜻을 알고도 한참 이해가 안됫음........
미국에서
아니
영어에도 그런거 많음
대표적으로 omg = Oh my god
Lol = Laugh out loud
Imfao = Laugh at my fat ass out
brb = Be right back
btw = by the way
등 등
근데 이런것들은 대게 문자 나 채팅할때 쓰기 편하게 쓰는거임
절대 실생활에 안씀 .. 난 안씀.. 다른사람.. 쓰는거 아직까진 못봤음..
사실 다를건 없음
근데 뭔가 안타까움
한국어는 고유언어인데
영어는 그리스어에서 전해온언어이고
그래서 뭔지
고유의 언어를 잃어가는거같음
그렇다고 뭐 영어를 쓰는것도 아니지만
뭔가 씁쓸함.
뭐 갑자기 글이 다운됫음
어쨋든
나님 그래도 퐈비들 좋음 ㅋㅋ
한국의 유행스타일이나
트렌드를 금방금방 알수있음
퐈비들은 미국에서 쇼핑도 몇번 하다 말고
다들 인터넷쇼핑함
살짝 이해안됨..
입어보지도 않고 어떻게 옷을 고르는지 모르겟음
아무리 이뻐도 나한테 입혀봐서 안어울리면
그옷은 아닌거아님?
왜 이얘기로 빠진건진 모르겟지만
난 내가 일하는곳에 한국인들이 만이 왓으면 좋겟음 ㅋㅋ
우리주인언니도 한국인들 좋아함 ㅋㅋ 좋아할거라고 믿음..ㅋㅋ
오늘 하도 싸돌아댕겨서
뭔 소릴하는지 모르겟음
뭐 그렇다고....ㅋㅋ
그냥 주저리 얘기해봣음
근데 채팅용어는 채팅할때만 썻으면 좋겟음..
실생활에 쓰면
정말.
뭐랄까
뭐
그런..
그런 느낌이 있음..
약간.
그런거...ㅋㅋㅋㅋㅋㅋ 오그라드는거..ㅋㅋ
아 뭐래...ㅋㅋ
잘시간이 아닌데 졸림
참고로 지금시간은 새벽 1시가 다되가고있음
뭐 이런걸로 톡이 되진않겟지만..
난 그냥
그런단어들에 대해
톡커님들이 어떻게 생각하나
궁금함
난 호기심이 강한 여자니깐요 ㅋㅋㅋ
그럼
모두 굳나잇.. 이아니겟구나
나혼자 굳나잇
여러분은. 뭘하시나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