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이 되는 글, 전화기피 극복하게 도울수 있는 법.
이런 조언들이 듣고 싶어서 올린 글이었는데,
왜려 네이트 판의 무개념 여자들에게 완벽히 질리다 끝나는군요.
어떻게 이렇게 벽창호 같은 논리를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적으로 펼치다니...
이것도 나름 재주인가요.
뭔 얘길해도 결국은 시집에 잘하면 안되는거라는 결론이 나네요.
이건 뭐 태풍 곤파스도 시댁탓이라 할 기세군요.ㄷㄷ
시집이고 처가고 자식도리 하고 사는게 당연한겁니다.
자기 가정교육 안된거 자랑하고 다니면서 부모 얼굴에 먹칠 그만하시죠.
그리고 신랑이 대신 전화해라 각자 자기 부모한테나 잘하라구요?
지금 양쪽에 안부전화하는 사람은 저 혼자입니다.
제 글에 빤히 그렇게 써있는데도 거기대고 저더러 전화하라니요?
저 혼자 양쪽으로 전화한다니까요? 글은 읽고 리플 씁니까?
아니면 한글을 읽을 줄 모릅니까?
왜 전화하기 싫어하는 사람한테 스트레스 주냐구요?
저도 스트레스 받습니다. 왜 저는 양쪽으로 항상 제가 다 전화하고
양쪽 부모 하소연을 저 혼자 들어야 합니까?
아내는 귀찮고 스트레스 받아서 전화 하기도 받기도 싫다는데
그럼 저라고 항상 전화통 붙잡고 사는게 취미겠습니까.
하루이틀도 아니고 이제 거의 일년 반. 저도 이제 스트레스가 한계에 달했구요.
앞으로 평생 이럴걸 생각하면 뭔가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글과 전혀 상관없는 피해망상적 글들.
왜 며느리만 효도를 해야하냐, 시댁이 항상 뭘 바란다는 둥.
한국 시댁은 뭔가 어쩌고 저쩌고.
대체 제 글 어디에 며느리만 효도해야한다고 했습니까?
도대체 무슨 글을 읽은겁니까? 글 안 읽을거면 리플 남기지 마세요.
자기 시댁에 불만을 왜 생뚱맞게 여기서 합니까?
그런 불만은 당신 시댁에 가서 대놓고 말하든가 아님 직접 판을 쓰세요.
해당사항도 없는 여기다 왜 밑도 끝도 없는 말을 나열합니까?
지능에 문제 있습니까?
이런 사람들은 글은 안읽고 그냥 결혼판 모든 글에 올라와 선리플을 다는건지 뭔지.
곱등이 안에 연가시도 아니고 꾸역꾸역 계속 올라와서
시댁 욕만 앵무새같이 끝도 없이 되풀이하는데 이건 뭐 약도 없네요.
계속 짖으세요. 와 정말 이런 여자들 질립니다. 댁들 남편들이 더 불쌍하네요.
댁들은 자기 생일날 댁의 부모들 친척들 친구들이 모두 쌩까나보죠?
당신들 사회생활이 눈에 빤히 보입니다.
친한 친구 생일 깜박하고 지나가도 서운할까 걱정되는데
부모 생일도 아무렇지 않게 넘기는 당신들.
그렇게 사니 살림좀 나아지셨습니까?
하여간 제 결론은요,
앞으로는 저도 전화기피증이라고 하고 이제 처가쪽으로는 당분간 손 놓을 겁니다.
저희 부모님께도 그냥 사실 그대로 말씀드릴겁니다.
제가 사랑하는 아내가 저희집에 밑보이는게 싫어서 그동안 말도 제대로 못하고
끙끙댄건데, 뭐 그냥 툭 털어놓고 말하면 기대 안하시겠죠.
그리고 다음번 저희집에 내려갔을때 아내에게 앞으로 전화 못드리겠다고
직접 저희 부모님께 말씀드리라고 할겁니다.
자기가 전화하기 싫으면 직접 말하면 되겠지요.
저도 좀 당분간 편하게 살아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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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들을 읽어보니 그러는 너는 처갓댁에 얼마나 자주 전화하냐는 내용이 많군요.
제가 바보도 아니고 저도 안하는 일이면 집사람한테 무슨 명목으로 시키겠습니까?
저도 자주 전화를 드리는 편은 아니지만
한달에 한두번 정도는 처갓댁에 전화하는 편입니다.
사실 전화드릴것도 없이 처갓댁 식구들이 돌아가며 자주 놀러오지만,
가끔 안오시는 주말엔 왜 안오시나 안부 전화드리고.
생신이나 그런 경조사때는 당연히 꼭 전화도 드리고 식사도 같이 합니다.
저라고 뭐 처갓댁에 전화하는 일이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일이겠습니까.
하지만 사람이 자기 편한대로만 하고 살 수는 없지 않나요.
지금 결혼한지 일년 하고도 4개월이 다 되어가는데
아내가 저희 집에 통화를 한건 세 번? 제 기억이 맞다면 딱 세번 했군요.
한번은 아버지 생신, 한번은 제사때. 또 한번은 명절때 내려간다고 전화할때.
아버지 생신과 제사때는 제가 전화 좀 해달라고 사정사정을 해서
오분 내외로 말 그대로 인사만 한겁니다. 저희 어머니 생신때는 전화도 안했구요.
한다고 약속해놓고 잊어버렸다고 하더군요. 명절때 내려간다고 전화한건 말그대로
어머니 저 내려갑니다 이말 한마디 하고 십오초만에 끊었습니다.
아내가 통화하는 걸 옆에서 들으면 왜 저희 어머니가 빈정상해하시는지
솔직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지난 일년 4개월간 아내와 저희집의 통화시간은 정말 넉넉잡아야 십분안팍입니다.
시골 노인이시고 대가족 맏며느리이신 저희 어머니에게 이걸 이해해달라고 하기는
솔직히 좀 너무 하지 않나요.
저희 어머니가 며느리 시집살이 시키시는 분도 아니고
집에가면 손도 까딱 못하게 하십니다. 섭섭해 하시다가도 막상 얼굴을 보면
너무 반가워 하시고 또 서울에서 귀하게 자란 며느리라며 일도 안시키십니다.
얼굴 맞댄것도 결혼하기 전에 상견례때 잠깐. 결혼식때 또 잠깐.
결혼하고 돌아온 첫 명절때 이틀. 그리고 그 다음 휴가때 또 이틀정도로
결혼하고 여태껏 4-5일 남짓하게 본겁니다.
제가 집에는 항상 자주 안부인사 드립니다만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저희 어머니는 며느리가 시집을 무시한다고 생각하십니다.
그리고 솔직히 명절때 제사때마다 내려가서 (저희 집보단 훨씬 가까우심) 일 다하고
아들,며느리 노릇 제대로 하시는 형과,형수님도 계시는데 좀 민망하기도 하구요.
자주 얼굴을 보는 것도 아니고 딱히 다른 며느리 노릇을 하라는 것도 아닌데
한두달에 한번쯤은, 아니 적어도 부모님 생신이나 그런 특별한 날에는
오분짜리라도 좋으니 제가 말하지 않아도
좀 알아서 전화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전화 좀 하라고 말하는 거 저도 정말 스트레스 받습니다.
아무리 아내가 예뻐도 앞으로 계속 이렇다면...
제가 처갓댁에 연락을 끊어야 저 사람도 좀 느끼는 바가 있을까요?
아니면 서로 피차 편하게 그게 낫겠다고 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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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해서 올려봅니다.
집사람은 전화 기피증 같은게 있습니다. 성격도 밝고 활달해서
대인기피증 같은 정신적인 문제는 아닌것 같고 그냥 전화를 무지 귀찮아 합니다.
전화가 조금만 자주 울려도 전화를 뿌셔버리고 싶어하는게 눈에 보입니다.
잘하는 농담중 하나가 대체 누가 전화를 만들었는지 잡히면 죽여버리겠다 입니다.
저희는 결혼한지 일년 조금 넘은 아직은 신혼?부부입니다.
저는 아내가 너무너무 예쁘고 좋지만 단 하나 아내의 전화 기피증 때문에
요즘 여간 곤란한게 아닙니다.
물론 아내가 전화하는 걸 싫어한다는 건 사귀면서 알고 있었습니다.
제가 열번 전화하면 그 중 서너번 받을까 말까 였구요.
특별한 용건없이 하루에 한두통 이상 안부 전화를 하면 신경질을 내더군요.
아내의 좌우명은 용건만 간단히 입니다.
전 그냥 아내가 전화하는 걸 즐기지 않기도 하고 그에 더해
또 여자니까 좀 튕기는 것 까지 가만해서 별반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남자니까 더 많이 연락하고 하는게 그냥 당연하다고 생각했구요.
그런데 결혼을 하고 보니 좀 상태가 심각합니다.
우선 집으로 오는 전화는 일체 받지 않습니다.
원래 처음부터 집에 전화개통하는걸 반대했었는데
그래도 집에 전화가 없다는게 좀 그래서 개통을 했습니다.
아내가 왜 반대했는지 알겠더군요. 절대 전화를 받지 않습니다.
아내는 자기와 관계없는 일은 돌아보지 않는 성격입니다.
누가 와서 백번이고 초인종을 눌러도 아내는 나가보지 않는 성격입니다.
자기가 손님을 초대했거나 택배가 올게 있어야만 나갑니다.
자신의 핸드폰으로 오는 전화는 걸러서 받습니다.
제가 전화해도 잘 안받을때가 많습니다. 정말 친한 친구들이 전화해도
친구가 세네번 전화해야 한번 받아줍니다.
아내가 전화로 수다를 떠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말그대로 용건만 간단히.
친구들이 시시콜콜한 얘기라도 늘어놓으려고 하면 딱 자르고 끊습니다.
그런 수다는 만나서 얼굴 맞대고 하는 거랍니다.
문제는 아내가 절대 저희 집에 전화드리는 일이 없습니다.
그리고 저희 집에서는 처음엔 바쁜가보다 이런식으로 이해하시다가
요즘 들어는 많이 괘씸해 하시고 계십니다.
저도 좋은 말로 둘러대주는게 한두번이지 정말 힘듭니다.
저희 집이 가까운데 있는 것도 아니고 집에는 일년에 한두번 갈까 말까인데
며느리가 가끔씩 안부전화도 해주고 그런걸 바라십니다.
그런데 우리 아내는 그거 못합니다.
제가 좀 전화 좀 드려보라고 부탁을 몇번 했습니다.
알겠다고 하고 전화하더군요. 아내가 착합니다. 시키면 다 해줍니다.
근데 꼼지락 꼼지락 한나절이 걸려 겨우 전화합니다.
그것도 오분도 안되서 끊더군요. 너무 형식적인 전화라 어머니 기분이 언짢으셨습니다.
하지만 아내는 나름 노력한거였습니다. 그래서 거기대고 잔소리 못합니다.
게다 처갓집에도 전화를 안드리기 때문에 더더욱 뭐라 못합니다.
그래도 처갓집은 한시간 거리에 있기 때문에 궁금하다 지친 장모님이
먼저 전화를 하기도 하시고 (하지만 아내는 안받습니다.)
집으로 들리시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희 집은 너무 멀어서 그게 안됩니다.
장모님 말씀에 따르면 대학 내내 기숙사 생활을 했는데
한번은 한달반 가까이 연락이 두절되서 경찰에 신고할뻔한적도 있다고 합니다.
아내의 절친들은 이미 오랜 세월간 아내를 겪어봐서 그냥 이해합니다.
다른 친구들끼리는 전화로 얘기하는 것도 아내에게는 걍 문자를 보내거나
만나서 얘기하자고 합니다.
그리고 가끔 저희 집에서 저에게 전화와서 아내를 바꿔달라고 하십니다.
바꿔주려고 하면 기겁을 합니다. 저는 중간에서 정말 죽겠습니다.
아내는 저희 어머니한테 핸드폰도 없다고 거짓말 했습니다.
원래 거짓말하는 사람이 아닌데 저희 어머니가 자기 핸드폰으로 전화라도
하는 날에는 스트레스로 병날지도 모른답니다.
근데 저희 집에 명절때 막상 찾아가면 방긋방긋 웃고 애교도 잘 부립니다.
저희 아버지가 아내만 보면 예뻐서 껌벅 넘어가십니다.
근데 서울만 올라가면 깜깜 무소식이니...
아버지는 그래도 며느리 사랑이 지극하시지만
저희 어머니는 많이 섭섭해하고 계십니다.
제가 항상 안부전화드리지만 그래도 가끔은 좀 힘듭니다.
참고로 아내는 정말 착하고 저희 부모님한테도 잘하고
또 저희 부모님을 좋아합니다. 저에게 항상 저희 부모님 안부도 물어봅니다.
저희 부모님이 뭘 좋아하시는지 세세한것까지도 다 기억해놓고
언제나 신경써줍니다. 그래서 정말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병적으로 전화하는 걸 싫어하는 겁니다.
어머니께 이런 사실을 간략히 설명드리려고 했지만 이해를 못하십니다.
전화를 하면 자기가 혼내는 것도 아니고 뭐가 그렇게 어렵냐고 하십니다.
그런데 아내는 정말 울렁증같은게 있는 모양입니다.
그리고 전화를 하면 신경이 곤두선다고 합니다.
이거 무슨 병명 있습니까?
하루 이틀도 아니고 중간에서 시달리려니 너무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