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올해 20살된 여대생입니다
처음으로 이렇게 네이트 판이란걸 써보는데요 정말 항상 고민하고 또 고민하다가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생각도 해보고 도움될만한 글도 있음 해보고 혹시나 저같은 성격을 지니신분들이 계시면 같이 극복(?)도 해보고 싶은 마음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의 성격을 말씀드리자면 정말 활기차고 어디가서 성격도 좋고 서글서글해서 좋다고 소리를 자주 듣습니다(자랑하는게 아니구요 ㅜㅜ 글쓰는데 이해되기 쉬우시라고 덧붙인거에요 오해하지마셔요) 근데 문제는 희안하게 동성친구들에게만 그렇다는거죠... 저도 제가 왜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초등학교는 물론이고 중학교 고등학교도 모두 공학을 나왔는데 초등학교때는 안그랬던것 같구 중학교때부터 차차 남자애들 앞에만 서면 말이 없어지고 뭔가 남자애들이 말을 걸어오면 대꾸를 하기가 어렵더라구요 ㅠㅠ....
특히나 제가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절대 never 말을 못겁니다 어느정도냐면 눈만 마주치면 바로 제가먼저 피해버리고 그아이가 말만 걸어와도 얼굴이 빨개지구 인사를 먼저 건네도 제가 인사를 못합니다 이래서 고등학교때 좋아하던 아이가 제가 3년내내 자기를 싫어했다고 아직까지도 알고있다고하네요... 하 씁쓸합니다 절대 그게 아닌데
그리고 중학교때는 친하던 친구들한테도 미움을 샀는데 그게 바로 저의 남자아이들 앞에서의 태도가 180도 달라진다는점 때문에 그랬다고 하더라구요 제 친구는 제가 여자vs남자 이렇게 나눠서 여자애들앞에선 활달하구 말두 잘하고 장난도 잘치고 잘웃고 하는데 남자애들 앞에만 있으면 애가 갑자기 꿀먹은 벙어리처럼 먼저 말도 못걸구 계속 혼자 침묵하고 얘기 듣고만 있고 인사해도 어정쩡하게 대꾸하고 하니까 그친구는 저가 도도하고 이미지관리? 이런거 하는줄알고 되게 여우같이 보였다고 하더라구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절대 그게 아닌데요!!!! 아진짜 정말 저같은 성격 지니신분들 안계신가요?ㅜㅜ
그래서 정말 요즘은 심각하게 고민이되더라구요
조심스럽지만 제가 벌써부터 배우자 기도를 시작했는데요...ㅋㅋㅋㅋㅋ 배우자 기도를 하면서 문득 든 생각이 ' 아 내가 남자친구는 사귈수 있을까? 좋아하는 사람앞에만 가도 얘기도 못하고 화도 못내고 아무것도 못하는데 어떡해 하지?' 이런저런 고민들이 막 생기더라구요ㅠㅠ(제가 성격이 원래 한번 고민하면 쫌 깊게 고민을 확대해서 합니다 허허) 그래서 남자친구도 이제껏 한번도 못사겨봤어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상대측이 절 좋아한다고 표현해도 제가 미쩍지근하게 반응을 하니까 다 못이뤄진거죠 네(지자랑아니에요! 정말 심각합니다) 이런적이 몇번 있고 하니까 지금은 여대라서 친구사귀는데는 문제 없지만 이런 성격때문에 소개팅이나 미팅도 못나가겠습니당T.T 자신이 없어요 친구들에게 들어보니 첫 만남에 친하게 즐기고 얘기도 하고 그런자리라구 하던데 정말 전 나가면 아마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실거에요... 쟨 얘기도 안하고 우리가싫나 기분안좋은일 있나 이렇게요 ㅠㅠ
또 지금은 좋아하는 오빠도 생겼는데 그오빠랑 친해지고 싶어도 제가 먼저 못다가가고 오빠가 인사를 해주거나 말을 걸어줘도 계속 소심하게 대꾸하고 하니까 제가 오빠에게 호감이 없는줄 알까봐 걱정이에요
여러분 혹시 좋은 방법없을까요? 부모님께 여쭤보니 부모님께서는 그것도 다 경험이 많고 계속 시행착오를 겪어 나가면서 부딫혀 보고 해서 이겨나가야지 이론만 가지고는 다 무용지물이라고 하시더라구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도움을 주세욧!!!!
쓰고보니 꽤 기네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