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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안 고딩들이 준 쪽찌 2탄

왜날보시나요 |2010.09.04 23:11
조회 35,821 |추천 86

 

와 톡커님들 짱짱또 이렇게 많은 관심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닷 부끄

톡커들의 선택에 또 떴어요 ♡

 

댓글은 씐나게 하나하나 다 읽어봣어요~

집지으라는 분도 계셔서 정말 진지하게 생각해보았찌만

내용이 워낙 민망한지라 집을지을순....☞☜ 

음그리고 고딩들의 생김새를 궁금해하시던 분들도많던데

흠 제각각 고딩의 매력이풍겨지는 훈훈한 아이들이엿던거같아요ㅎ0ㅎ

그리고 음 고딩들과 썸씽날일은 절대 없어요~

(고딩들이 절 좋아할리가없거든요짱)

 

  

최대한 제 얼굴이 안나온사진 하나 올리고 갈게요~ 

이것도 엄청 고민하다 올린거니 악플ㄴㄴ슬픔

사진 작게만든다고 욕심내다가 좀 찌글찌글 해졌네요

제가 이렇게 생겨먹어서 고딩들과의 러브스토리는 절대 없을거예요

걱정마세요 ♡

 

 

 

톡커님드라 안녕하세요! 방긋

(제가 2탄을 쓰게될줄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 절 기억하시나요?

버스에서 굴욕 쪽찌받았던 20살입니당 ☞☜

http://pann.nate.com/b202596365

(혹시 못읽으신 분들~ 궁금하시면 보실수있게 링크걸어놓을게요)

 

그글을 올린뒤 하루가지나서 그고딩친구라던 분의 댓글이 달렸더라구요놀람

전 두려운 마음에 다신 버스를 타지않으리라, 맘 먹었답니다..

(ㅋㅋㅋ난 고딩이 무서워요..민망한 20대 女..)

 

특히 고딩댓글에밑에 코맨트다신분들이 막 이래놓고 만나면 때리려고하는거 아니냐며

전 그댓글보고 더 무서워졋음...절 공포에 몰아넣었던 댓글들..폐인

 

 

 

 

하.지.만. BUT HOWEVER 

 

 

'설마 다시 만나겠어..' 라는 대범한생각과 함께 전 버스를타러나갔답니다

바로 어제 금요일오후쯤 제친구가 삼겹살을 사준다며 나오라고 살살 꼬시는데..

내삼겹살!!!!!!!!!!!포기하고싶지않아!!!!!!!!! 통곡

그래서 설.마. 다시보겠어; 하면서 댓글무시하고 걍 버스타러갓어요 ㅎ0ㅎ♬

그땐 다섯시 좀넘은시각이엿구요

전 친구와 여섯시에 약속을 잡아서 황급히 버스정류장으로 향하고잇엇어요

 

 

 

근데..

설마가 사람 잡는다는 말은 레알입니다 여러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전 첨에 보고도 걔들인지 몰랏어요솔직히

걔들 얼굴이 잘 기억안나더라구요

근데 제가 정류장에 도착하기도전에

 

"어! 어??????????어?????????????????????"

 

 

이런소리가 ㅋㅋㅋㅋㅋ절 반기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ㅋㅋㅋㅋㅋㅋㅋ망했다 ㅋㅋㅋㅋㅋ

 

 

진짜 진지하게 그냥 뒤돌아서 집으로 뛸까 생각도 해봤어요

근데 그러기엔 진짜너무 쪽팔리고..

그래도 나 20살인데............

 

진짜 그상황에선  아 ㅅㅂ어쩌지 죠때따 아ㅅㅂ 아 ㅈㄴ 이생각밖에안낫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그중에 한명이

"우리 톡에 올린누님이다 ㅋㅋㅋㅋㅋ!!!!!!!!!!!!!!!"

 

 

 

그랫 나란다 얘들아 앗뇽 안녕

너희들은 기억력이 참 조쿠나 날 바로알아보다닛

아님내가 좀 특이하게생긴거니 왜 날 척척 알아보는거닛

 

아정말 얼굴이 화끈화끈 다리가 후들후들

그냥 진짜 알수없는 이상한미소지으면서 전 정류장으로 계속걸어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1분이 1년같던데요 짱

 

 

고딩한테 굴욕당해서 톡커에 화소연하듯 글올린 찌질한 20살 (아무이유없이 고딩이 무서움)

ㅋㅋㅋㅋㅋㅋㅋ이런글을 올렷엇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말 민망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오늘도 침대누워서 발차기 100번할듯..)

 

 

"ㅋㅋㅋㅋ누나 우리 욕너무 많이먹엇셔염!! 무서워요 ㅜ0ㅜ"

 

 

 

애교맨트를 마구마구 날리시더군요 짱 

얘들이 날 때리려는 마음은 없나보다 싶어서 좀 안심함ㅋㅋㅋㅋㅋㅋ

 

 

 

전 계속 "흐흥..항ㅎ.흥...ㅋ..허엏읗ㅇ헝어흥응어컹컹.." 이런웃음지으면서

앞만보고 걸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생각해도 진짜얼굴 화끈화끈..

 

 

진짜 불행중 다행으로

버스정류장도착해서 그냥 계속 어색한미소만 지으면서 어쩔줄몰랏는데

버스(=나의 구세주)가 진짜 바로 도착해줬어요!!!!!!!

아 정말 눈물이 나게고마웟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버스기사아저씨 뽀뽀해드리고싶었음 통곡

 

그리고 더 다행이엿던건

고딩들이 알고보니 버스기다린게아니더라구요 걍 버스정류장에앉아서 놀고잇엇던거같음

거기가 지들 아지트인가봐요 ㅠㅠㅠㅠㅠ????암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같은 버스안타서 또한번 눈물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감사한 마음X1000000

 

 

아그리고 그고딩이 댓글달앗을때 지들이 저한테 하트날렷다고 썻더라구요

전 하트..내린다고 못봐써염

근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가 버스타니까 걔들이 하트진짜날려줌................

넘어갈듯 ㄲㄲ 웃으면서 하트를 만들어주는데.........

넘 감동이야 부끄사랑

 

 

ㅋㅋㅋㅋ는 절대 아니구요..

저 표정 진짜 "헐통곡" 이거엿어요

 

버스가 빨리와주엇다는 안도감

걔들을정말 다시 만났다는 놀라움

(그것도 톡쓰고 바로다음날놀람)

같은버스를 타지않앗다는 감사함

+ 고딩들이 나에게 하트를날려주는 기이한 광경

(+ 이제 곧 맛잇는 삼겹살을 먹을수잇다는 진기함)

 

 

진짜 잉여같은 제 일상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드라마같은 판타스틱한 일이 일어나게 될줄이야...........

 

 

원래 토요일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바로 적어야지 이러면서

금요일밤에 친구랑 놀면서도 이거적을생각에 흥분흥분흥분!!!!!! 흐흐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어쩌다보니 이제서야 적게됫네염..

이 경이로움을 톡커님들과 꼭 함께나누고싶었어요 ☞☜

(창피한줄도 모르고 ^^....ㅋㅋㅋㅋㅋㅋ하)

 

 

 

근데 진짜 신기하더라구요

근래도 저에게 굴욕감을 준 우리고딩들을 두번째로 만나니까

아주 정답고 아주 착한아이들 같던데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제발두번다신 진짜 제발 진심 안마주쳤으면좋겠어요

 엉엉

 

 

그리고 ㅋㅋㅋㅋㅋㅋㅋ왠지 이글도 그 고딩들이 보게될거같아요

이번에설마 또 마주친다면 그땐정말 그냥 뒤도안돌아보고 저희집으로 뛰려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딩들아 마주쳐도 아는척안해주면안돼?

누나 심각하게 부끄러워..

 

 

- 끝 -

추천수86
반대수0
베플누나 ㅋㅋㅋㅋ|2010.09.05 15:58
또올렸어 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칭구들이랑 같이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헐 ㅋㅋㅋㅋㅋ베플 됬어 ㅋㅋ 그냥 우리 친구먹져 ㅋㅋㅋㅋ 어차피 계속 볼껀데 ㅋㅋㅋ 아 근데 진심 개웃곀ㅋㅋㅋㅋㅋㅋ 내일 몇시에 나올꺼에요 ㅋㅋㅋㅋㅋ -------------- 맛있는거좀 사줘요 ㅋㅋ 혼자갈테니까 ㅋㅋ
베플.ㅇ|2010.09.05 13:52
그 고딩들이 2탄도 본다에 내 손모가지를 건다.
베플|2010.09.04 23:28
글쓴이님은 9월2일 저녁 8시에 1탄을 올렸습니다 고딩들은 그다음날인 9월3일 오후 한시에 댓글을 올렸어요 그런데 이글에의하면 글쓴이와 고딩은 9월3일 다섯시가 좀넘은 시각에 다시본건데 고딩들은 버스는 타지않고 정류장에 앉아 놀고있는것만 같았다고하셨어요 결론: 고딩들이 댓글을 1시쯤에 남기고 버스정류장에서 님을 계속 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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