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도 오는데 기분이 아주 꿀꿀합니다.
이런 경우에 어떻게 해야 할가요.
너무 속상하네요.
혹시 서론이 너무 긴거같으면 굵은 글씨 아래부터라도 읽어주세요 ㅠㅠ
감사합니다.
여러분은 인터넷 쇼핑 왜하시나요
아마 저렴한 가격때문에 하겠죠.
저도 그렇답니다. 하지만 늘 맘에 걸리는게
필요한 물건을 필요할 때 쓸수 없는 '기다림' 때문에 저는
인터넷 쇼핑을 잘 안하는 편인데요.
이십대 중반인데도 전 평소에 가방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점점 사람 만날 일도 많아지고
그 사람들이 단지 편한 사람들이 아니라 일종의 거래를 하는 사람들이라
어느정도 외모를 신뢰감이 들정도는(찌질했던 내모습) 꾸며야겠기에
처음으로 핸드백이라는걸 사야했어요.
특히 지난주와 다음주까지, 일이 많았죠.
가방이라곤 빈폴의 패브릭재질 캐쥬얼 가방이 다라
핸드백하나 사려했더니, 합성피혁은 너무 싸보이고, 백화점에서 천연가죽 사려니
약간 부담이 되더라구요. 사치인가 싶기도 하고..
그래서 인터넷 검색해 봤더니 이미테이션 비슷하게
가죽 가방 파는 사이트가 많더라구요.
그중에 단연 으뜸으로 검색창에 까지 자동으로 뜨는 사이트에서 가방을 구매했습니다.
상품평이 온통
질좋다.
서비스 끝내준다.
배송이 총알같다. 이런것들 뿐이었거든요.
좀 저렴해도 너무 싸보이는 건 싫어서 192000원이라는 돈을 주고
품질 보증서도 없는 가방을 믿고 샀어요.
솔직히 브랜드가에는 못미쳐도, 결코 싸구려 질일 수 없는 가격이라고 생각해요.
옛날에 유럽 있을때 이태리 가죽공방에서 직접 만든 가방들도 샀었고..
그렇지만 디테일 배송 등등의 이야기를 믿고, 약 두시간 검색과 고민끝에 입급했습니다.
입금하고 바로 입금확인 전화까지 드렸어요. 가방종류와 색깔 확인해 주셨구요
근데 다음날 오후 두시쯤 전화와서 제가 주문한 색깔이 없다는 거에요.
무슨색 있냐고 하니까 비인기인듯 보이는 금색과 은색(ㅡㅡ) 이 있다고 해서
잉? 싶어서, 저는 사이트에서 검은색도 본거 같다고 말했죠.
그제서야 검은색이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럼 검은색으로 보내달라고 언제 출고되냐고 했더니
내일(입금 2일후) 출고 된데요. 늦은시간에 전화받은것도 아니고
솔직히 좀 급해서 달갑지는 않았지만, 알았다고 하고
입금 3일후인 금요일에 상품을 받았어요.
상품 받으니 솔직히 기대만큼 , 사이트에서 봤던 상품평만큼 가죽이 좋다는 생각보다는
손잡이 등등이 너무 얇아서 그만큼 고급스러움이 떨어진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건 둘째치고...
가방 안에 크로스 끈이 들어있는데, 신문지를 가방에 가득 넣고
그 안에 끈이 넣어져 온거거든요.
근데, 가방에 끈을 연결할 수 있는 고리가 톡 부러져 온 겁니다.
부러진 단면을 보니 검은색이고, 금속보다는 플라스틱에 가까워 보이더군요.
전화했죠.
화요일에 바꾸러 온답니다. 그럼 전 입금 일주일만에 상품을 쓰게 되는 거였죠.
저는 이때부터는 정말 짜증이 나서
가방 써야 되니까 끈부분만 교환해 달라. 라고 했더니 공장에 확인을 해봐야한다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렇게는 안된다고 했죠. 어쩔수 없이 알았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이때까지... 정말.. 미안하단 말을 한마디도 안하는 겁니다.
고객님 불편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말이 그렇게 대단한 말인가요. 화장품이나 생활용품 살려고 주로 hmall이나 gs몰 등
대형 쇼핑몰 자주 이용하는데... 그런데서는 수시로 듣던 말이라 제가
너무 건방져 진건지, 기분이 좋지 않았어요. 역대 인터넷 구매로 최고가를 썼는데 말이죠.
그래서 " 가방 색도 뒤늦게 교환해주시고 배송도 늦어지고 상품까지 하자 있는걸로 오니
까 솔직히 너무 불편한데 적립급이라도 넣어달라고 그랬더니
"저희 직원이 상담하는 와중에 실수를 했나보네요. 5000원 넣어 드릴게요."라고
말하는데... 기분이 또 상하더군요.
왜냐하면 저는 지금까지 다섯통 넘는 전화를 하면서 늘 같은 남자분의 목소리를 들었거든
요. 뭔가 먼저 저를 불편하게 해서 미안하단 말을 못한 핑계처럼 들렸어요. 그리고
직원핑계를 대니 참 책임감 없어 보였죠.
하지만 정말 싫은 소리 없이 "네~" 하면서 저도 최대한 입금날부터 금요일까진 통화
상냥히 마무리 했구요.
근데 가방 받고 맨지 하루만인 어제 토요일.
택시에서 요금 내려고 가방을 여는데
큰 단추 장식 부분을 ㅡ모양으로 돌리면 열리고 ㅣ 모양으로 돌리면 잠기는
그런 식이었는데....
그 단추 금속 연결 부분이 또 톡하고 부러지는 겁니다.
아나................;;;;;;;;;;;;;;;;;;;;;
이렇게 약해서야 가방을 모시고 다니던지 깁스를 해서 다니던지
약한 플라스틱 재질을 금속처럼 처리해서 원가를 낮춘게 맞단 확신이 들었구요.
단추는 가방 정면쪽 눈에 띄는 포인트인데다 그게 없으면 뚜껑이 너덜거려서
매고 다닐 수가 없는데
토요일이라 당연히 전화는 안받고
단추자체가 가방 천 안에 박힌 금속과 연결된건데 안쪽에서 끊어진거라
이건 다시 가방을 가져가서 수리하던지 교환을 해야 하는데
해주는 사람 입장에서 손해같고 불편하겠죠?
전 더 짜증났습니다. 가방 하나에 일주일을... 이럴거면 그냥
백화점 가방 살걸 그랬다 싶었구요. 한번 부러진거 교환해줘도
언제든 부러질거 같고.
토요일이라 전환 안받길래
사이트 갔더니 제가 산 가방은 품목에서 내려가서 상품평도 못쓰고
문의하는 란에다
"하루만에 부서졌어요. 고리도 부서져 왔고"
라는 제목으로 글 올렸는데...
자동 비밀글로 되어 있길래
위의 불편하고 기분 나빴던 사항 다 썼어요.
몇시간 있다 보니
제목이 "수리요청"으로 바뀌어 있고 답변이
"거짓말 한적 없습니다. 가방이 부러졌다고 직원까지 의심하진 마세요. 특이한 경우라 월요일에 의논후 연락 드릴게요."
라고 되어있네요.
참 어이가 없었어요.
사장님이신거 같은데, 이런경우 상품 하자가 분명하고
고객한테 피해 준게 분명한데
전화한통 못하고,
또 월요일에 기다리면, 그 결과를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고
따지기까지 하나요.
전 분명히 한목소리 한말투를 들어서 상담 여러분이 한것처럼 말씀하신게 불편하다 했는
데(이런 과정을 모른척하니까)
설령 제가 오해했어도, 제가 공개적으로 그 오해한 내용을 올린것도 아니고
1대1 비밀글에 쓴거라 예의 어긋난거 없다고 생각하구요.
제목에 하루만에 부러졌다는것도 사실이고, 수리해도 안될거 같아 어떡하냔 질문 내용을
잘 전달하려고 쓴겁니다. 피해가는거 알지만, 저도 일어나지 않길 바랬던 사실이고,
일처리가 그동안 너무 미적지근했기 때문에 일부러 강하게 썼습니다. 그 공개된 제목
하나때문에 판매자로서 개념없는 답변을 단건지.
자기 입장에서 짜증나는게 있어도
고객님,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최대한 빨리 처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쓰신 내용중 오해가 있으신거 같은데, 저희 착각일 수도 있지만 의도적인 건
아니었습니다. 기다려주시는 점 감사합니다.
이런식의 답변이 이루어져야 하는거 아닌가요.
정말 전 돈 언제 입금했는데
입금받았고
이미 인기 사이트라서 이러는건지
저도 전화여러번 하기도
여기다 글 올리는 것도 솔직히 너무 귀찮습니다.
읽으신 분들.
제가 너무 성격이 급하고 아량이 없는건지
월요일에도 처리를 잘 안해주면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의견 묻고 싶네요.
그럼 나머지 주말 잘 보내세요.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