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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이 모르는 군대의모든것 3탄!

군대란? |2010.09.06 01:36
조회 6,113 |추천 16

ㅋㅋㅋㅋ

그렇게 나의 지옥같은 이등병생활이 끝나고...........

 

더욱더 지옥같은 나의 일병 스또리가 시작되었으니......

 

3탄에선 죽을고비도 나오니 긴장하삼(안하셔두됨 히힣)

 

아무튼

 

아드뎌 나도 이제 짝대기 두개 ㅜㅜ 감동 쉬발......

 

나도 이제 내모자 엠엘비처럼 앞챙 구부릴수있어 ㅜㅜ(아주조금 ㅋㅋ)

 

암튼  그렇게 일병을 달고 어느덧 7개월째로 군생활은 접어들었고....겨울이 다가왔음

 

일병을달고나니, 뽀송뽀송한 후임 아가들도 몇마리 들어오고 ㅋㅋ 같이 데리고 피엑스

 

도 구경시켜주고~

 

근데.... 주변에 들어서 아시겠지만............. 일병 = 식모 임.

 

그냥 파출부 . 

 

걸2래 빨고, 심부름 다하고, 행정반에서 방송하는거 잘안들리면 뛰어갔다와야되고,,,

 

총기관리도 일병, 신발정리도 일병, 청소도 일병, 일병 일병 일병 일병

 

씹넘들 나쁜넘들..... 죽고싶었음  .

 

일병이라 보고싶은 티비도 제대로 못보고, 이등병은 병장 무릎에 앉아서 같이 티비보는

 

데.,.. 슈발 너넨 병장 제대하면 다 뒤져따 ........개싱키들 ㅜㅜ

 

손이 걸2래요 내손이 걸2래가 되는 걸아일체를 경험하면서 내 일병생활은 그렇게 흘러가던

 

찰나!!

 

올레!!!!!!!!!!!!!!!!!!!!!!!!!!!!!!!

 

우리 중대가 탄약고 경계지원근무를 나가게 된거임.

 

이게 무엇인고 하니!

 

원래 강원도 지역엔 군부대가 아주많은데.  그걸 3개 부대씩 묶어서, 하나의 군

 

으로 칭했는데. (맞나? ㅋㅋ 기억이) 암튼 그 3개부대의 탄약을 (전쟁때 쓸 진짜탄약)

 

관리하는 부대가 따로있었음.

 

그부대는 그냥 그것만 관리하는 경계부대인데, 인원이 적어서

 

2달씩  근처 부대 100명정도의 1개중대 규모가 대신가서 경계근무를 서주는거임.!

 

이게 걸리면 좋은게 뭐냐면.

 

시바.. 그냥 암것도 안하고 근무만 스면됨, 자고 먹고 근무,. 자고 먹고 근무

 

교육훈련 . 훈련. 전부 열외 !!!!!!

 

그냥 1개중대가 그 지역으로 통채로 이사가는거라고 보면됨 두달동안.

 

그냥 온니 근무만 스면되는거니까 얼마나 좋겠음?

 

근무시간외엔 게다가 평일에도 맘대로 자유시간 ㅋㅋㅋㅋㅋ

 

군대있으면서 남들은 잘 걸리지도않는데 ., 난 운좋게 내 군생활에 이런기회가 찾아온거임

 

올타쿠나~ 때는 겨울이라 , 안그래도 훈련나가면 반병신되서 동상걸리거나 겔겔될께 뻔

 

한데. 난 행운아였음 힣히히히히

 

그렇게 경계근무를 나가고 눈도치우고~ 눈싸움도하고 근무도 서고.. 해피한 나날들이

 

계속되었을무렵...

 

드디어 내 죽을 고비가 찾아온거임......슈바 하늘도 무심하시지 ㅜㅜ

 

그날도 엄청나게 눈이왔음.....무릎까지.(강원도라 좀 심함;;)

 

그래도 에휴 이를어째 근무나가야지...

 

로테이션 근무라 한번나가면 6곳정도를 8시간? 정도 한번에 다 스고 돌아오기때문에

 

밤에 나가면 날새고 들어옴.......

 

암튼 그날도 근무로 밤새고있는데.........  엎친데 덮친격으로 눈이 쓔발 또오는거임

 

눈오면 안좋은게 뭐냐면....... 차량 운행이 안됨....... 엄청나게 넓은 지역을.......

 

걸어서 부대로 복귀해야함........ 아  귀차나......

 

그래도 아스팔트는 열기가 좀있어서 좀 녹았는데 사람들이 밟고 다녀서 미끌미끌 땅땅해

 

졌음 빙판길 한마디로..

 

근데 아침에 복귀하려고 다음 근무자 올때까지 기다리고있는데....

 

엥???????? 머임????? 차가 오는거임...

 

눈오면 절대 차량운행 하면안되는데

 

 나 괴롭히는 분대장 그넘이   지 귀찮다고 차끌고 온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

 

난사실 좀 좋았음

 

안전운전 하면되니까

 

그래서 다행히 아~ 차타고 복귀하겠구나 하고 같이 근무섰던 타임 6명과 함께

 

차량에 탑승했음

 

군대에서 근무교대하는차는  그냥 트럭처럼 . 사람타는곳 운전자석과 보조석 빼고

 

나머지 뒤는 그냥 개방형임. 뻥뚫려있음

 

우린 그 뻥뚤린곳에 6명이 나란히 타고 가고있는데

 

운전병 1.  그나쁜분대장 (보조석)1.  그리고 뒤에 우리 6명

 

아니 속도가 좀 빠르다 싶은거임....

 

에이 뭐 괜찮겠지뭐......  근데 이게 눈길이라 가속이 붙어서 ㅎㄷㄷㄷ

 

사람이 직감이란게 있지않음?

 

내가 딱보니까 나말고 다른 5명은 벌써 얼굴이 사색이되었고.

 

나는 운전석과  우리 사이에 통하는 비닐로 된 통로로 그 분대장이 하는소리를 들었음

 

"캬캬 시바 야 더밟어 ."

 

아.....난  동기들과 후임들에게 말했음....

 

" 야....이거 사고날거같은데"

 

말이 씨가됐음....

 

커브길에서... 진짜 별로 심한커브도 아닌데;;; 가속이 붙어서 브레이크가 안드는거임....

 

중앙에 분리대 역할하는 화단 (턱이있는) 을 퉁~ 치고 차가 하늘높이 뜨는데.....

 

진짜 내가 살면서 그렇게 긴순간은 처음이었음.......

 

엄마아빠 형. 얼굴 딱생각나면서 ... 첨엔꿈인줄알았는데..... 얼굴에 찬바람 스치는걸

 

느끼고 꿈이아니란걸 직시했음......난이제 죽었구나.....하고 눈을 질끔감았음....

 

한 5초 지났나?? 쿵!!!!!!!!!! 하는 엄청난 충격과 함께 난 정신을 잃었음.....

 

잠시후 정신을 차려서 눈을떠보니.........아수라장이따로없었음... 

 

뒤에 타고있던 5명은 안보이고 나만 차위에 있는거임...

 

순간... 아.....먼가 터졌구나 하고 일어나서 주변을 살폈는데 5명이 한 10미터 반경에

 

애들이  흩날려져 있는거임.....

 

진짜 오바이트할뻔했음..... 내동기.....후임들이었는데 아 진짜 운전석엔 두명이 정신못차

 

리고 겔겔대고.....

 

난 일단 상황파악을 하고 차 에서 내렸음..... 나아픈건 하나도몰랐음 그땐

 

애들한테 달려가보니 한명은 다리에서 피철철,. 한명은 볼에 철조망 에 긁혀서 구멍나고..

 

한명은 손등이 갈기갈기....

 

눈물도 안나왔음....

 

나도 팔이 너무아팠지만... 일단 애들상태부터 살피고 근처 근무서고 있는애들한테 달려

 

갔음.... TA312 ( 전화기라고 보면됨)로 부대에 전화해서 난리났다고 차사고 났다고...

 

그리고 나서 간부들이랑.. 엠뷸런스오고.... 나까지 근처 군병원으로 후송됐는데...

 

난 다행히 그냥 뼈에 살짝 금만간정도...

 

근데 2명은 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 1명은 얼굴에 지울수없는 흉터

 

2명은 손등에  흉칙한 상처.....  아 진짜.....지옥이었음

 

아 운전병과 분대장 씹숑키는 어케되었냐구요?

 

둘다 멀쩡 ㅡㅡ

 

아진짜 이건 명백히 , 분대장(간부) 의 과욕으로 과속을하게되서 이렇게 참사가 일어났

 

는데, 참나....... 우리 분대장은 아무죄도 안받고,  운전병만 영창(군대감옥)갔음.....

 

아 진짜 군대가 이런거임.....

 

슈발 흑흑

 

병원에서 며칠 치료받는데 문득 이생각이 난거임

 

" 너 군대서 죽을 고비 몇번 넘긴다"

 

끌끌끌....거리면서 웃던 그 병장의 말.....

 

아.....  소름끼쳤음...

 

한번은 병장때 찾아오는데 그건 병장때 ㅜㅜ

 

나 힘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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