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3탄] 허세의 끝을 보여주는 내 친구

미쿡ㅋ |2010.09.06 12:25
조회 22,473 |추천 119

다써서 올렸는데 다 날라가서 다시 씀^^^^^^^^^^^ 내 3시간돌려줘

(원래 일요일 오후 3시에 올릴 계획이었음)

 

 

 

내 싸이 (시애틀살면 남자건 여자건 다 일촌거셈)

http://www.cyworld.com/dbxodnd5

 

1탄

http://pann.nate.com/b202548788

 

2탄

http://pann.nate.com/b202566017

 

 

3탄 안쓸려했는데 안쓰면 암살당할거 같음. 살기 위해 쓰는거임

(나 아직 할거 많아..)

 

 

 

소개 안하고 쓰니까 논문써내는 느낌임..

나도 소개해야지

21살 남자 엘크임(성격만 엘프)

이 글의 주인공도 21살 남자임ㅋㅋ

1탄이랑 2탄 반응 좋았는데 악플땜에 3탄안쓸려했는데 걍 씀ㅋㅋ

근데 아무래도 소재가 점점 떨어지니까 탄수 높아질수록 재미없어지는거같음ㅋ

그래서 4탄은 일단 보류.. 친구 관찰해서 새로운 에피소드 생기면 씀

자잘한거론 5탄까지 갈 수 있는데 쌘게 아님ㅋㅋㅋㅋ

다음껀 여자인 친구를 주인공으로 잡고 쓸 생각임

 

 

 

#1. 감수성이 풍부한것인가 그냥 허세인가

 

  1) 이 친구에게 귀여니는 세상의 조물주인듯

 

이 친구를 좋게 말하면 감수성이 풍부한 아이임ㅋ

 

애들이랑 얘기 중에 어쩌다 소설 얘기가나옴ㅋㅋ

 

나: "얔ㅋ 내 남자친구에게 봣냨ㅋ 귀여니가 쓴건뎈 개슬펔..ㅠㅠ 나 울뻔햇음ㅋ" (나 고1때 본걸로 기억함)
애들: "? 귀여니는 또 뭨ㅋ"
그 친구: "? 귀여니? 나 귀여니팬임 나 늑대의유혹봣음 내 남자친구에게는 뭐임? 재밋음? 슬픔? 연애소설임? 감동적임? 거기서도 주인공 죽음? 주인공 고등학생들임? 주인공 키 몇? 거기도 라이벌관계있음? 해피엔딩임? 책은 몇 권 팔림? 사람들한테 반응좋음?"
나: "ㅇ" (싴하게 대답도안하고 고개만 끄덕엿음)
 (사실 한번에 물어본게 아님, 좀 긴 대화였음)

스타벅스에서 애들이랑 평소와 다름없는 노가리 까고 있었음. 몇일 후 이 친구 급 심각해져있음. 언제나 그렇듯이 내가 물어봤음.

나: "? 너 왜그럼ㅋ 비열한거리 1시간 32분경에 나오는 절망적인 상황을 연출하는 조인성의 기분을 재연하는 마냥 왜 축 쳐져잇음ㅋ?"
그 친구: "하.. 어떡하냐.."
나 및 애들: "?"
그 친구: "은형이 불쌍해서 어떡하냐"
나 및 애들: "? 너 친구 죽음?" (나 이때 그 소설 읽은지 오래되서 주인공 이름 들어도 몰랐음, 은형이가 내 남자친구에게 주인공임)
그 친구: "흐규ㅠ.. 진짜 남자인 내가봐도 걘 진짜 멋진애같애.. 지은성보다 멋있다." (눈에 눈물 살짝 고였었음)
애들: "?"
나: "헐?ㅋ 내 남친에게 보고 이러는거임?ㅋ 이건 또 ㅜ멐ㅋㅋ 앜ㅋㅋㅋ 거기 주인공 여친으로 빙의된마냥 같이 슬퍼하넼ㅋ?"
그 친구: "후.. 오늘은 놀 기분 아니다, 누가 나 집까지 데려다 줄래"
나 및 애들: "?"
그 친구: "아 커피나 마셔야겠다" (한명도 선뜻 대려다 준다고안하니까 민망했는지 화제돌림)

 

그리고 커피 사고도 마치 전국 모의고사에서 2년 연속 1등을 해서 내년에

또 1등을 하면 엄마가 바비인형 사준다는 말에
미친듯이 공부를 했으나 영어듣기평가 문제에서 steet을 strip으로 들어서

한문제를 틀렸는데 그 문제 때문에 2등을 해서 '바비 누나와의 동거'의 꿈이

산산조각나 버린 아이의 심정처럼 그 날 내내 지하세계에 갇힌 하데스의 표정으로 테이블을 두동강 내버릴듯한 한숨을 내쉬며 있었음.ㅋ

 

이 칭구 현실과 가상세계 구분 못하는거임 아님 감수성이 풍부한거임?ㅋ


그 날 내 차에 타서 보잉선글라스를 끼고 담배를 피며 몽골계 혼혈인이 된 마냥 북동쪽 전방 약 2.3km에 위치한 소나무 사이를 뛰댕기는 노루를 관찰하듯이 진지하면서도 슬픔에 의한 사색에 잠긴 표정으로 창밖만 바라봣엇음.

 

 

   2) 노래 부르다 울기도 함

 

1탄에서 말했다 시피 노래방을 자주 감,

자주 갔지만 이 친구가 노래 부르다 운적은 처음임

여기서 주목해야 될게 있음. 이 친구 노래방 가기전부터 분위기 잡았음ㅋㅋ

오늘따라 전에 사귀던애가 생각난다는둥ㅋㅋㅋㅋ

저 여자가 먹고있는거 전 여친이 좋아하던거라고 말하고ㅋㅋㅋ

난 여기서 미래를 예측했음, 노래방에서 뭔.가.가.일.어.난.다.

내 예상이 적중했음ㅋㅋㅋ

애들끼리 노래 잘 부르고 이 친구도 그 소.름.끼.치.는 실력으로 실력발휘 잘 하고 있었음.

그 때 이 친구가 김연우-축가 라는 노래를 예약하는거 목격했음ㅋㅋ

김연우는 일반인이 소화할 수 없는 창법으로 노래 부르는 가수로 유명함ㅋㅋㅋ

나를 비롯한 그 좁은 노래방안에 있던 친구들은 고막보호준비를 미리 하고 있었음ㅋ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야겠음.

ㄶ워너비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이지만 내 풍부한 표현력으로 그때의 상황을 묘사 해보겠음.

목소리가 약간 히스키하면 매력있고 듣기 좋다고 1탄에서 언급한적이 있음.

ㄶ워너비 김진호의 일명 '소몰이 창법'도 잘 활용해서 쓰면 노래 잘부른다는 소리 들음.

이 친구는 그게 탐났었나 봄.

 

히가 건는다.. 하아야얀 꼭귈 위로.. 꽃뽀다 더 고오호호ㅗ오ㅗ오ㅗㅗㅗ운.. 뉙아 호오늘  떠어어ㅓㅇ허ㅓㅓ 나아아ㅏ나다.. (원래 가사: 네가 걷는다. 하얀 꽃길 위로 꽃보다 더 고운 네가 오늘 떠난다)

 

이 친구는 소몰이 창법이 아닌

'소소밟농(소몰이하다가 소때에게 밟힌 농사꾼)' 창법임

너무 과해서 외국어인지 아프리카 부족어인지 외계인의 암호 시그널인지 도통 구분이 안감.

예전엔 그냥 노래를 '엄청' 못부르는 수준이었는데 겉멋들고 허세의 맛을 좀

알더니 소소밟농 창법을 댄스곡이건 발라드건 걸그룹 노래건 모든 노래에 응용함,

텔미(tell me)를 헬미(hell me)라고 부름.

 

이 노래의 1절 클라이 막스 부분이었음

 

노!!!!!랠ㄹ!!!!! 뿌!!!른닭!!!!!!!!!!!!!!!!!!!! 넌!!!!! 씨!!!잒!!!! 익오!!!!!!! 내에!!!엑!!!갺!!끗힌!!!!! 놀!애!!!!!!! 항상 너의 겨!!!!!테!!석!!!!!!!! 말 하지!!!!!!!!!!!!!!!!못!!!탄!!!!!!! 나의 사랑 대신 해!!!!주울!!!!!!

 

노래 불르러 노래방갔더니 고성방가하고 앉았음.

 

1절 마지막부분부터 노래 중간중간 조금씩 끊키기 시작함ㅋㅋㅋㅋ

 

니가.. 웃는다..... 그걸..로.... 난 됐..다..... 하........ 오늘 처럼 그렇게.. 나의 오랜 사랑..... 행.. 복.....카..기를.......하..............

 

2절 클라이막스 부분에서 갑자기 움ㅋㅋ

이 부분에선 고성방가 안했음ㅋㅋ 울 준비 하느라 정신없었나 봄ㅋㅋ

 

노랠... 부른다....흐규ㅠㅠ... 노ㅠ랠 ㅠ부른다ㅠ.ㅠ ㅠ넌 ㅠ시ㅠ작ㅠ이ㅠ고ㅠ ㅠ내ㅠ겐ㅠ 끝인ㅠ ㅠ노ㅠ래ㅠ..

..ㅠ항ㅠ상 너ㅠ의ㅠ 곁에ㅠ서ㅠ ㅠ말 하ㅠ지ㅠ ㅠ못ㅠ한 나ㅠ의ㅠ ㅠ사ㅠ랑 ㅠ대ㅠ신ㅠ ㅠ해줄ㅠㅠ흐..흐규ㅠㅠㅠㅠ

 

우리 눈물에 약함ㅋㅋ 노래 취소했음ㅋㅋㅋㅋㅋ

왜 노래부르다 우냐곸ㅋ 물어보니까 노래에 집중하다보니 전 여친이 생각났다함ㅋㅋㅋ

나도 사실 이 노래 듣다가 운적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을 위해 자폭..

그래서 더 신기했음ㅋㅋ 근데 부르면서 그런적은없음

 

 


2. 우리 큰아빠 짱임ㅋ

   영화에서만보던 미쿡 CIA의 요원이

   바로 우리 큰삼촌임ㅋ 깝ㄴ

 

애들끼리 영화얘기를 하다가 이런식의 얘기로 화제 넘어감ㅋ

 

다른 애: "FBI 포스 대박ㅋ 시애틀엔 없낰ㅋ 한번도 못 봄"
그 친구: "? CIA가 짱이짘 FBI는 영화에서 과대포장된거임 CIA앞에선 FBI도 빌빌김ㅋ 장위앞의 사위라고 보면됨ㅋ"
나: "ㅋ? 너 괜히 깝추면 좀비쏘는마냥 너한테 총알 다 쏠듯ㅋ 둘 다 사회적 위치 비슷한거같음"
그 친구: "ㄴㄴ 우리 큰아빠가 CIA요원임 저번에 FBI가 울 큰아빠한테 아부떠는거봣음ㅋ 깝ㄴㄴ"
나: "? 그럼 너희 큰 아빠 미국 시민권자인데 넌 왜 안땀?"
그 친구: "우리 큰아빠 한국인임"
나: "그럼 너 구라임ㅋ CIA 미국 시민권자 아니면 서류형식 지원도 못함 그럼 한국 국정원에선 러시아 사람 뽑음?ㅋ"
그 친구: "ㄴㄴ 어쨋든 우리 삼촌 CIA다님" (급 마무리ㅋㅋㅋ)

 

그리고 공식 정보제공자인 그 친구 동생한테 물어봤음ㅋ

 

나: "너 오빠가 너희 큰아빠 CIA요원이라 했음ㅋ 맞음?"
그 친구 동생: "?"
나: "CIA 요원ㅋ"
그 친구 동생: "?"
나: "?"
그 친구 동생: "?"
나: "뭐함?"
그 친구 동생: "ㅋ"
나: "CIA 뭔지 알긴함?"
그 친구 동생: "ㅇ"
나: "ㅇㅇ"
그 친구 동생: "근데 큰아빠 정읍 고창군 아산면에서 농사지으심"
나: "ㅋ?"
그 친구 동생: "고구마 재배하심"
나: "ㅇㅇ 고구마맛잇음"
그 친구 동생: "우리 오빠말 아직도 믿는 사람잇음?"
나: "ㄴ"
그 친구 동생: "근데 왜 물어봐"
나: "... ㅈㅅ"
그 친구 동생: "ㅇ, ㅃ"  (오빠아님)


(실제 대화가 이럼, 그 친구 동생 시크한거를 넘어섰음 항상 대답하는게 간결함)

 

 

3. 1탄의 노래 시리즈 추가편

 

놀랍게도 이 친구 아직도 자신이 노래 못부르는지 모름..

주변에서 솔직히 말해줘도 현실을 부정함..
노래 못부르는 사람들은 이해함, 가수도 아니고 일반인이 못부르는게 뭐 어떰ㅋ
근데 이 친구는 못부르는걸 넘어섰음, 노래가 아닌 고성방가를 함.

 

눈사태로인해 히말라야 산맥 K2 해발 4926m 지점에 19시간동안 갇혀있어서

가족사진을 보며 자신의 인생 중 행복했던 기억을 되새기고 있는데

헬리콥터 소리가 들려 고개를 들었더니 그냥 지나치는것을 보고

'저걸 놓치면 난 죽는다'는 생각에 생후 2개월쯔음 섭취한 모유 먹던힘까지

쥐어짜서 살려달라는 소리를 지르는것만큼이나 이 친구는 노래 부를때 소리를 꽥꽥지름, 집에 불나도 저거보단 소리 크게 못지를거같을정도로 생각하면 됨. 네버엔딩스토리를 예약하는 순간은 단체로 화장실 이용하는 순간임.

 


에피소드를 말하겠음.

 


참고로 나 가수 샤이니 좋아함ㅋ(게이ㄴ샤이니 노래 잘불러서ㅇ)


이번에 나온 lucifer 이 곡 처음 들었을 때부터 좋아서 몇번 듣고 노래방가서 불렀음ㅋ


본의 아니게 또 자랑 좀 하겠음, 순전히 이 글을 위한거임,

 

나 샤이니랑 똑같음(생긴거ㄴ노래실력ㅇ)


내가 노래라도 잘불러야 공평한거 아님?ㅋ 신님이 얼굴을 안주셨으니까 목소리라도..


어쨋든 그거 부르고 애들이 막 우왕ㅋ굿ㅋ 해줬음,   그.친.구.빼.고 ㅋㅋㅋㅋㅋ


그 친구 표정 진지했음,


'저건 무슨일이 있어도 불러보고야 말테다!' 라는 의지가 표정에 묻어났었음.

 

그 친구 차례때 바로 예약해서 불렀음.

 

 

가사: 숨을 곳도 찾지 못해 나는 피하려고 애써봐도

       거부조차 할 수 없는 네게 갇혀버린 나

여기까진 그냥 순조로움ㅋㅋ 아무나 부를 수 있음

 

근데 여기서부터 급 높아짐ㅋㅋㅋ

 


가사: 사랑이었다면 정말 사랑했던 거라면 내게 이러지는 말아

       Her whisper is the Lucifer

 

 

싸랑이엇따면 정말 싸!!!!!!랑!!!해!!엑!!!!!ㄸ너!!!!!!!!!! 거라면!!!!!!!!!!! 내게에!!!!!악!!!! 이러지는 말아!!!! 헐 위쓰뻐!!!!! 이스더 루씨빠!!!!!!!!!!!!!!!!!!!!!!!!!!!!

 

나 처음에 이 친구가 씨빠씨빠 거리길래 뭔 욕을 하나라고 생각했음.

대천사 루시퍼를 욕으로 들은적은 처음이었음.

 

그러나 lucifer 노래 아직 시작도 아니었음.

그 친구가 겪어야할 많은 고비가 남아있었음ㅋㅋㅋ

 

가사:

나를 묶고 가둔다면
사랑도 묶인 채 미래도 묶인 채 커질 수 없는데

 

님들 이 노래 알거임. (모르는 사람 유투브가서 들어보면 됨ㅋㅋ)

 

멜로디를 조금이라도 못맞추면 이 노래는 끝임ㅋㅋ

 

이 친구가 저 부분 부를 때 노래방에 계란장사하러 아저씨 오신줄 알았음.

 

계란이 왔어요~ 계란이 왔어요~

이 멜로디 아심? 나를 묶고 가둔다면 계란도~ 묶인 채~ 이렇게 들렸음

 

애들은 또 빵터져서 대굴대굴 굴렀음.

 

가사:

자유롭게 비워놓고 바라봐
오직 너만 채울게 너만 가득 채울게

 

이 부분은 케이블TV프로그램인 롤러코스터의 성우로 빙의한 마냥 그 톤으로 불렀음. 상상 됨? 롤코 성우가 루시퍼 부른다고 생각하면 됨.

 

 

그리고 가사:

마치 유리성에 갇혀 버린 삐에로만 된 것 같아.

훤히 들여다보고 뇌를 만져 바보 된 것 같아.

 

이 부분은 상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높음. 이 친구 대단함, 소화했음.

 

맏히 유리썽!!!!!!!!!!!!!!!!!!!!!!!!!!!!!!에!!!!!!!!

가쳐!!!!!!!!!!!!!!!!!!!!!!!!!!!!꺆!!!!!!!!!! 버린!!!!! 삘ㄹ레엘로!!!!!!!!!만

된거!!ㅅ!!!!!!!! 같!!!!!!!!!!!!!!!!!!!!ㅇ!!!!!!!..ㅁ..케켁엨 콜록ㅋ콜롴ㅋ케켁뷁뒑ㄱㄱ쉙..

 

결국 사례걸리고 난리남ㅋㅋㅋㅋ

웃느라 취소도 못했음ㅋㅋㅋㅋㅋㅋ

 

 

4.  1인2역의 달인, '자작' 김병맛 선생

 

 

   1) 나 잠깐 화장실 좀^^

 

이 친구가 자작극의 달인이란건 1,2탄 보신분들이면 다 아실거임.

 

핸드폰과 네이트온이 없었으면 이 친구는 자신의 허세를 감당 못했을 거임.

 

우리 집에서 이 친구가 내 노트북 하고 있었을 때 얘기임.

 

난 옆에서 핸드폰하면서 구경하고있었음ㅋㅋ

 

그때 네이트온으로 여자 이름처럼 보이는 사람이 로긴했다는 띠리링 창이 떳음.

 

이 친구 바로 대화걸었음ㅋㅋ

 

친구: "할룽^^" (남자한텐 ㅎㅇ라고 하는데 여자한텐 할룽할룽거림)

그 여자애도 인사했음ㅋㅋ

친구: "머해^^"

이런 평범한 대화를 하고 있었음ㅋㅋ

 

근데 그 때..

 

친구: "나 화장실좀 갔다올게^^"

(^^이모티콘 빠돌이임 소녀시대보다 '^^'를 더 좋아하는거같음)

 

그 여자애도 알았다 했음ㅋㅋ

 

근데 이 친구 화장실은 안감..

??

화장실 간대매 왜 안가냐고 물어보니까 가만히 있어보라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장실 간척하고 뮤지컬 '허세'를 자진 개막했음

 

친구: "철수(가명) 친구세요?"

그 여자애가 맞다고 했음ㅋㅋㅋ

친구: "아^^ 나도 철수 친군데, 철수 애가 참 괜찮죠^^?"

       (1인2역하려면 말투라도 좀 바꾸던가..)

그 여자애가 어영부영 대답함ㅋㅋㅋㅋㅋ

친구: "시애틀에선 여자들한테 인기 많은데, 거기서도 인기 많았어요^^?"

그 여자애가 '전혀요' 라고 말한거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극단적인 부정을 뜻하는 단어를 말했었음ㅋㅋㅋㅋㅋㅋㅋ

친구: "^^.. 남자가 봐도 괜찮은 놈이니까 친구들한테 잘 말해줘요^^ 전 이만" (뮤지컬의 폐막도 친절하게 알려줌ㅋㅋㅋㅋㅋ)

 

그리고 진짜 자신으로 돌아왔음.

 

친구: "아 나 화장실 간 사이에 친구가 했나보네^^ 이상한말 안했지?"

그 여자애 단답형으로 대답했음ㅋㅋ

 

별 반응 없자 이 친구 그만 둠ㅋㅋㅋ

 

 

   2) 나란 남자 여자 셋을 끼고 노는 이 시대의 진정한 남자^^

 

이 친구의 매력발산은 끝이 보이지 않는 지중해의 수평선과 같음.

 

친구들끼리 만나서 놀고 있었던 때 였음.

 

이 친구의 허세의 중독이 된 우리들은 이 친구가 그리웠음.

 

전화해서 부르려 했음ㅋㅋ 내가 전화함ㅋㅋ

 

나: "ㅇㄷ" (어디)

친구: "아아~ 나 지금 여자 셋이랑 놀고있는데 영화 보려고, 남자는 한명도 없고"(나란남자 '남자는 한명도 없는 여자 셋의 무리'에 껴 있는 남성판 클레오파트라 같은 인기남임^^ 이라고 너무 대놓고 자랑하는거 같은 말투가 심하게 묻어났음)

나: "ㅇㅇ.. 여자 누구, 너 아는 여자 없잖아, 여자 셋이랑 있는데 근처는 왜르케 조용해?"

친구: "???????? 나 아는 여자 많은데 그리고 내가 애들한테 전화왔다고 조용하라해서 그런거"

나: "ㅇㅋ.. 그럼 재밌게 놀아 난 애들이랑 있는데 여자애들 와서 술마시기로 했는데 너 생각나서 전화했건만 아쉽네, 백인도 있는데ㅅㄱ"

(원래 여자도 없었고 술자리도 없었음ㅋㅋㅋ)

친구: "..??  잠깐 잠깐.잠깐잠깐잠 깐잠 ㅈ...ㄲ....."

나: "ㅃ"

 

걍 끊음.

 

 

끊자마자 바로 전화옴ㅋㅋㅋㅋㅋㅋ

 

친구: "나 데리러와 빨리"

나: "? 영화봐 핸드폰빠떼리없네 ㅃ"

친구: "ㄴㄴㄴㄴ!!!! 자자ㅏㅏ마깐! 걔내들 집에 다 갔어 영화안본데"

나: "? 여자 셋 원래부터 없었다고 인정하면 데리러 갈게"

친구: "......"

나: "ㅃ"

친구: "없었어! 없었어 그냥 없어"

나: "우리도 없어ㅈㅅ"

친구: "뭐가 없어"

나: "여자 및 술자리"

 

이 친구의 허세를 고치기 위해 혹독하게 다뤘음.

 

 

 

4탄은 시간을 좀 두고 올리겠음ㅋㅋ

원래 시리즈 한꺼번에 막 올리면 흥미가 떨어짐.

 

대신 허세의 끝을 보여주는 내 친구 '여자편' 올림ㅋㅋㅋㅋㅋㅋ

 

예고편

 

 그 친구: "세상사는게 너무 힘들다.. 나 먼저 갈게, 천국에서 만나 안녕 태웅아"

 

  깊은 잠을 자느라 그 친구가 보낸 문자 다음날에 봤음, 깜짝놀라서 전화하니까 마치 호주에서 유학을 하다가 8년만에 돌아오는 외동딸을 인천공항에서 기다리는 엄마의 마음을 연상시키듯 통화신호음 한번 울리자마자 받음

 

추천수119
반대수0
베플@@|2010.09.06 13:07
글쓴이도 만만치않은데? qpvmfdlekd
베플|2010.09.06 21:08
글쓴이도 정말 만만치않음ㅋㅋㅋㅋ싸이가보면 허세쩌는데 자기보다 쫌 심한 친구 내세워 서 위안을 얻고 있엌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글쓴이 싸이로도 허세 1,2,3탄 갈 수 있음 그게 더 재밌을 듯
베플꽁익|2010.09.06 16:43
니 친구 욕하는거는 니 얼굴에 침뱉기 밖에 안된다 작작해라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