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전 판에 글 올렸다가 두번 다 톡이되는 가문의 영광..........
은 개뿔.. 아무도 모르게 사뿐히 묻혀버리고 나서 쿨~ 하게
친구 붙잡고 소주한잔하면서 뒤끝작렬한 그냥 짐승입니다..
http://pann.nate.com/b202337375 군대에서의 맹장수술 1편
http://pann.nate.com/b202507962 군대에서의 맹장수술 2편
나른하고.. 심심하고.. 시간때우기에 돌입하실분들은
죽어가는 글에 새생명을... ㅜ.ㅜ
음임체 나이에도 안어울리고 위 에서 아름다운 음식물들을
게울것(강원도 사투리)만 같아서 포기하고 일기체로 쓸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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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강원도 영월..
아름답고 드라마틱하지만 현실은 촌동네인 곳에서 서식중이다..
토끼,노루,꿩 등등의 식재료들이 산에서 마구 뛰어노는 곳이기도 하다..
실제로 초딩땐 그 식재료들을 잡기위해 산으로 자주 올랐다..
판을 보면 가끔 방목생활 어쩌고 하던데 진정한 방목을 안겪어봤음 말을 말아라..
먹을것이 넉넉치 않아 산으로 들로 강으로 음식물을 구해본적 있는가?
각개목(?) 나무에 연탄집게를 달궈 구멍을뚫어
요즘 잘 나오는 하X스 매직팬티 이런 애기님들 기저귀 대신
예전에 썼던 노란 기저귀 고무줄을 엮어 새총이랍시고
짱돌 한발 간지나게 장전해서 토끼,노루,꿩 사냥을 주업으로 삼을 정도의
스펙타클하고 어메이징한 경험을 해보았는가..
뭐 해봤다면 그대도 호모사피엔스도 인정할 방목형인간일것이다..
본론은 아니었다.. (죄송 -ㅅ-)
이렇게 순수하고 아름답고 하루하루 자연음식물에 집착하면서 성장한 나에게
큰 충격이 몇번 있었다..
이번에 얘기할 하나의 충격은 2009년 9월 초에 일어났다..
우리동네.. 불과 몇년전 까지만해도 관광객이 그닥 많지 않은 곳이었다..
2009년 겨울이었나.. 강호동님의 야생외박 과
유재석님의 가족의 강림 프로그램이 1주일차로 연속 방송되고
그 다음주 관광객이 20만명이 넘게 왔다가는 아주아주 빤따스틱한 교통체증
의 경험을 맛보았다.. (지금도 주말이면 관광객이 꽤 되는 편이다..)
난 살면서 내 주변엔 요상하게도 여자들이 없었다..
여기도 남자.. 저기도 남자.. 온리 남자.. 사주가 요상했나보다;;
남 얘기를 잘 들어주고 호응해주는 편이라
친구 커플들이 싸우면 꼭 나한테 전화를 한다..
(젝일.. 연애경험도 없는 나한테 왜... 두번 죽이는가 -ㅅ-)
평소 술을 좋아하진 않지만 난 눈치 대박 빠르다 ㅡㅡv
얼마전 친구놈중 한명은 만난지 3시간만에 사귀고..
3일만에 여친님 부모님과 통성명(술한잔) 하고..
7일만에 거짓임신을 주제로 죽일껴 말껴 하면서 헤어진 경이로운 기록의 소유자다..
뭐 이런 말 같지도 않은 고민상담을 해주면서 지냈었다..
그러던 2009년 9월 초 어느 주말...
집에서 대박 귀차니즘을 갖고있는 시츄랑 시체놀이를 해도..
동생놈에게 헤드락을 걸고 내 힘의 우월성을 또한번 느껴도..
모든 전 세계 미인들이 모여있다는 인터넷 웹질을 해도
내 심심함을 풀 길이 없던 그 날...
스타크래프트 한판을 외친 친구말에 아주아주 간소복을 입고
PC방으로 향했다..
집 앞 사거리로 향했을때 눈에 들어온것..
딱 요런 차 였다.. 말로만 듣던 뱜따불 뚜껑열리는..
젝일.. 부러우면 진다는 말을 다시한번 가슴에 새기고...
진심 부러워했다 -ㅅ-
하지만 난 소심 무뚝뚝했기에...
최대한 "난 이런것 따위 관심없어~" 라는 표정으로 향했지만
"이런 슈ㅣ발 것들 무슨 복을 타고났기에 ㅜ.ㅜ" 라는 마음이 교차했다..
뱜따불의 오른쪽 눈알(헤드라이트) 쯔음 왔을때
갑자기...
위이~~~~~이~~~~잉~~~~~~~~
그랬었다.. 안에 슈ㅣ발것들이 뚜껑을 열어제끼고 있었다..
이제 곧 나의 눈은 저 썩어문드러지는 애교작렬 커플에 의해 살인충동 만빵의
도끼눈으로 변할것을 직감했다..
근데 이게 왠일..
울트라맨 눈알보다도 큰 썬글라스를 머리위로 훌러덩 까고있는
상콤한 2인조 도시녀들이 앉아있는게 아닌가...
아무리 촌놈의 저시력 눈알이라지만 상콤하긴 상콤했다;;
'난 느그들 따위 신경쓰고있지 않다~' 이런 긴장모드로 뱜따불 옆을 지나쳤고
그때 내 귀를 의심했다..
"와우~~ 이런 촌동네 에.. 오~ 까리한데~~ " (수도권녀가 왠 경상도 사투리 -ㅅ-)
으흐흐~ 나 아직 안죽었나봐.. 역시~~ ㅋㅋㅋㅋ(정신줄 놨음..)
(이때 정신줄을 놨는지 앞대사는 안들리고 까리 부터 들렸었나보다..)
난 두명의 도시녀들과 계곡에서 3박4일 스펙타클한 휴가를 보냈고
현재 여친과 뱜따불을 끌고 전국일주를....
하는 상상을 했었드랬다 -ㅅ-
나랑은 어울리지 않는 터프,시크,훈훈 의 3단콤보로 못들은척 생을 까주면서
지나가는데 도시녀의 한마디...
"ㅇ ㅓ ㅇ ㅣ~~ 촌놈 비싸게 굴지말고 누나랑 놀래?"
"ㅇ ㅓ ㅇ ㅣ~~ 촌놈 비싸게 굴지말고 누나랑 놀래?"
"ㅇ ㅓ ㅇ ㅣ~~ 촌놈 비싸게 굴지말고 누나랑 놀래?"
그랬다.. 내 터프,시크,훈훈의 3단콤보에 잠시 망각했으나
난 촌놈이었던 것이다..
그래~~ 이 슈ㅣ바랄 것들아 나 촌놈이다 ㅜ.ㅜ
그때 깨달았다..
아무리 터프해도..
아무리 시크해도..
아무리 훈훈해도..
아무리 잘생겨도..
아무리 키크고 몸좋아도..
촌놈 이 단어 한방이면... ㅜ.ㅜ
갑자기 막걸리에 파전이 땡긴다.. 젝일...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