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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데이에 아무것도 없는 건가?

수지 |2010.09.09 13:59
조회 573 |추천 0

9월 9일은 북한의 정권 수립일 9.9절로서 김일성생일(4.15), 김정일생일(2.16) 과 함께 국경절로 정하고, 매년 집단체조, 군중시위, 군사퍼레이드 등 수십만에서 100만 군중을 동원해 경축행사를 벌여왔다.

 

북한은 1948년 정권창건을 기준, 5년,10년 단위로 정주년, 일명 꺾어지는 해라하여 평양 등 전국시도별로 군중을 동원해 충성맹세를 강요하고, 총 폭탄이 되어 김정일과 당을 사수하고, 혁명과업을 완수하자는 군중시위를 해오고 있다.

 

무엇보다 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수백만 명이 기아로 굶어 죽어가고 있는 마당에 북한주민들은 오늘도 군중시위와 충성대회에 동원되고 일부 학생과 주민들은 수백리길을 걸어와 금수산기념궁전(김일성 시신안치)과 동상, 만경대 생가를 찾아 헌화 참배하고, 일부는 날조된 김정일 출생지인 백두산 정일봉을 찾고 있다.

김정일이 이처럼 국경절행사 시 많은 군중을 동원해 왔던 것은 김부자의 통치를 뒷받침하기 위한 수단으로 삼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거기에 최근 김정일은 건강악화와 심각한 경제/식량난, 특히 국제사회의 구호지원 중단과 비자금 차단 등의 대북제재로 인민들에게 하사품으로 지급해오던 고기(200g), 찹쌀, 술1병, 당과류를 중단해놓고 군부와 측근들에게는 벤츠자동차, 시계, 고급 양주 등을 뿌려 온 사실이 주민들에게 알려지면서 김정일에 대한 불만과 배신감이 폭발일보 직전에 있다고 한다.

 

김정일이 김일성의 유훈대로 인민들에게 흰쌀밥에 고기국을 먹이겠다고 큰 소리쳐 왔지만, 최근 강냉이 죽 조차도 제대로 먹이지 못하는 현실을 볼 때 그동안 이들 부자가 얼마나 허망한 통치를 해왔는가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김정일도 더 이상 대남무력 도발과 반인륜적인 폭거통치를 포기하고 남한과 대화를 통하여 서로 돕고 협력해 만성적인 경제난을 극복하고 남북이 하나 되어 잘 살 수 있는 길을 택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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