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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맨날 낚시 다니면서 돈만 써댑니다..

부러뜨려뻐려 |2010.09.10 13:49
조회 191 |추천 0

제목대로 아빠가 맨날 낚시다니느라 1주일에 1~2일은 집을 비웁니다

 

주말 끼고 가기도 하고. 평일에도 가고. 근무 비번을 바꿔서 자주 가시는것같아요

 

회사를 정년퇴직하시고 재취업해서 다니는 회사라 근무여건은 좀 널럴한편이거든요

 

대신에 급여가 170 정도 인데. 4인 가족 생활비로 120을 내놓습니다

 

국민연금도 70~80정도 받는데 그것도 혼자 다 쓰시죠

 

낚시 자주가는분들 알겠지만 장비 구입하는거며 . 한번 원정 갈때마다 돈 엄청 깨진다는거 아실겁니다..

 

그러면서도 매달 생활비 부족하다고 저축해놨던 돈에서 빼쓰는데

 

대체 어디에 쓰는지도 모른단게 문제에요. 엄마는 엄마대로 120가지고 4명 생활하려니 힘들고  아빠는 아빠대로 매달 적자라면서 저축한돈 빼쓰는데. 제가 알기론 몇천만원 없거든요. 그나마 가족들이 엄청 반대했던 주식, 펀드로 다 날리고 남은 금액입니다. 제가 알기로 2억 가까이 날림..

 

엄마는 생활비가 적어도 아빠한테 말을 못하는게 젊은시절에 생활비 관련해서 말한마디 잘못 꺼내면  엄마를 엄청 팼다고 하네요 ㅠㅠ  물건으로 엄마 머리를 치고 발로 밟고. 때리고..   그래도  자식이 있으니 이혼도 못하고 여태 같이 사신거죠 ㅠㅠ (그래서 엄마의 신체나이는 70,80노인 같으세요  인제 환갑인데...)

 

이걸 글로 다 쓰기엔 제가 눈물 몇바가지 쏟아야 하기에 이쯤에서 그만하죠..

 

여하턴 여태까지 엄청 힘들게 사셨는데   도저히 못참겠네요

 

엄마가 아빠한테 엄청 헌신적으로 잘해드리는데도 그걸 당연하다못해 무시 하는것처럼 보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참견하면 여자가 남자 하는일에 끼어들지 말란식으로 불같이 화를 내서 크게 싸운것도여러번입니다

 

이건 못고치는건가요? 딸이 참견할수있는 문제가 아닌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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