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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애 최악의 남자... 제대로 뒷통수맞았네요

나볍신ㅋ |2010.09.10 19:41
조회 3,917 |추천 0

전 22살 여대생이구요 2년반 사귄남자친구가 있어요

아니 있었습니다 아랫게 까지만해도

정말 조언듣고 싶고 정리가 안되서 미칠것같아서 글써봐요

도움좀주세요

고등학교때까지만해도 남자한테 관심제로였는데

이 사람 만나서 첫눈에 반했ㅇㅓ요 제작년 겨울이네요

친구 아는 오빠친구였구요 첨보자마자 번호따고 술같이마셨어요

제가 순진한건지 몰라도 이사람이라면 다 줄수있다 내남자구나 하고 몸주고 마음주고

헌신했어요 뭐에 그렇게 이끌렸는지 잘 모르겠네요.. 저 오빠네 부모님들께도 잘하고 부모님들도 저 이뻐해주셨구요 같이 놀러도 다니고, 엄마라고 부를정도로 가족같이 지냈습니다 학교다니면서 주말마다 장봐서 오빠집가서 맛있는거해주고 집안일하고 아프다하면 약사서가고 해달라는거 다해주고, 저 정말 이사람아니면 안된다 내 남편이다 생각하고 잘해줬던거같아요 근데

솔직히 비젼도 없고 가난한데다 일도안하고있는데다 군대도 안가고.. 너 힘들꺼라고 주위에서 많이 말렸어요 성격안좋고 여자좋아하기로 유명하다고 좁은 바닥에서 내가 낸데 하고 컸다고.. 접으라고 저희 엄마도 싫어하셨어요 처음보시곤 어른말들으라고 딱봐도 아니라고

근데 전 다른사람들 말 신경안썼어요

남들은 모르는 나만아는 이사람모습이 있다고생각하고.. 우리끼리 사랑하니까,

그런데..  

반년쯤사겼을까 점점... 본색이다 싶은 성격이 들어나더라구요

일단 연락 몇시간안되면 미쳐서 문자로 모텔아니냐 이시간에 왜 연락이안되냐

기숙사 생일때.. 8인실이라 진동해놓고잤는데 전화안받앗다고

닌 벨쫌만울리면 바로 깨는애가 왜 안받앗냐 남자랑 잇던거아니냐 바람낫냐 

하긴 나한테도 쉽게 줫는데 다른놈들한테라고 안줫겟냐는둥 처음 힘들게 순결을 준 나한테 상처되는말이 잦아졌구요

한번은 식당에서 오빠친구들과 같이 밥먹을때요 오빠친구가 제가 쓰던물컵을 무심결에 들이켯는데  그자리에서 미친x새끼 xx새끼가 왜 진희(가명) 컵쓰냐고 .. 제가 중간에서 난처했던적이한두번이아니네요 저 처다보면 진희왜쳐다보냐 니 지금 진희 다리봤냐 어쩌고 저쩌고  저 그래도 저 사랑하니까 너무 좋아하니까

이사람 성격이이래서 표현이 이렇지 하고 많이 참았어요

한번은 아는 오빠차얻어타고 집에갔다고..(제가잘못했나요?) 헤어지자면서 쌍욕하길래

장거린데도 택시타고 날아갔었어요 새벽에

근데 술집에서 아는여자끼고 술먹으면서 그앞에서 그 여자손잡고.. 우는 저한테

개쌍욕에 걸x같은 남자랑하고싶어서 안달이났다 남자라면 좋아서 헤벨레한다 그런말을 술술하더라구요 자존심상하고.. 왜 이런취급까지당해야하나 했는데..

제가 미쳤는지 정이안떨어지고.. 잡고 싶고 그래서 잡으니까

저한테 젓가락주면서 눈을쑤시던지 20키로를찌워오래요 애꾸되면 니만봐준다나뭐라나

돼지되서 아무도 니 안거들떠볼때 평생 사랑해준다느니

그래놓고 새벽엔 또 술먹고 전화와서 미안하다고 사랑한다고..너무사랑한다고 화나서 그랬다고 다른남자차타서 ..

전 또 그말에 홀라당..;;

 제 신조가 여자한테욕하는남자,여자때리는남자 절대 안된다 엿는데 너무 좋아하다보니 왜 맞고 욕먹으면서도 남자때문에 울고 사귀는 여자들이있는지알거같더라구요

근데 중간에 일이있어서 헤어졌었어요

친구들한테 들어보니 고향을 떳다그러더라구요 어디로갔는지는 모르겠고

홈피통해알아보고알아본결과 다른지역에서 룸에 일하면서 자취하고있더라구요

여자친구도 생겨있고 저 진짜 맨날 울면서 전화했습니다 밥도안넘어가고 학교도다니기싫고 삶에의욕이없더라구요 이사람없으니까

근데 생리가없는겁니다 제가..ㅠㅠ그래서 겁나서 테스트해봤더니 희미하게 두줄이나오더라구요 놀래서 하나더해봤는데 한참뒤에 또 희미한 두줄

전화해서 힘들게 말했더니

임신 축하한데요

내가 놀래서 어버버하니까 그게 내앤지 딴새끼앤지 어떻게아냐고 그리고 장담하건데 다른 남자애다 내 애면 낙태하면 되는거고 계좌불러라 돈줄게 그렇게 말하고

제가 무슨돈이있겠어요 자취하는데 부모님알면큰일나고 해서 어떻게든 돈필요하잖아요 일단 돈받아서 애를 지워야겠다생각해서 받았는데 꼴랑10만원 주더라구요

진짜 억장이무너지는줄..

저 진짜 배신당하고 다정했던때를못잊어서 힘들었는데 병원가서 검사해보니까

임신아니더라구요..천만다행으로 ;; 테스트기가이상한건지

그래서 임신아니라고했더니 돈다시달래요 10만원..ㅋ

다시줬구요

그렇게 일 마무리되고나서도

처음 한달동안은 미친듯이 밤마다 울면서 전화했던거같네요

그때마다 여자친구가싫어한다고 같이있다고 꺼져란식으로 말하고 여자친구바꿔서 비참한말들어야했구요

3달지나고.. 자취시작해서 살고있는데 연락오더라구요

그래서 저 겨우 눌러담고있던맘이 또.. 흔들려서 자취하니까 같이살자고 해버렸어요

그랬더니 생각해보겠다 하고 다음날 바로 짐싸서 왔더라구요

나도 너 못잊겠더라 힘들더라 타지에서 니생각밖에안나고 돌아가고싶엇는데 용기가없었다 외롭고 기댈사람이없어서 아무여자나 사겼다 이번에 갈때는 결혼전제로 가고 힘들어도 니 뒷바라지하겠다 먹여살리겠다.. 아내로 생각하겠다 너 공부하는데 지장안줄거라면서 사랑한데요

저 진짜 기쁨의 눈물흘렸습니다 ㅡㅡ;;

우린 헤어질래야 헤어질수가없다 생각했구요

이사람이랑 행복할줄알았는데

여기온지 한달만에 집나갔네요 싸우고나서

학교아는남자친구 얘기했다고..

화나서 나갔겠지 자기가 갈데가어딧겟냐 생각했는데

아예 모텔달방잡고 룸에 일댕기면서 여자소개받고 난리도아니더군요

저 집내버려두고 달방까지 가서 뒷바라지 하면서 집에 데려오려했는데

일터랑 집이랑 멀다고 그리고 달방엔 에어컨도있고 뭐도있고~ 편하다 면서

집팔고 모텔에서 같이살제요...말이되나요? 저때문에 여기까지왔다면서 이럴수있나싶고

이사람진짜뭔가싶더라구요

이렇게 모텔생활하다가 그냥 헤어지고싶을때 나보고 꺼지라하면 전 그냥끝이잖아요

그래서 그럼 일터랑 가까운데 원룸을 잡자고 돈 보태겠다고 했더니 다 비싸더라고 더 알아보겠다고만하고 2주가지났고요 그래서 제가 알아보니까

모텔달방보다 싼 월세방이 진짜많더라구요 주위에

저 국시얼마안남았는데 공부해야되는앤거 알면 이렇게는안하겠죠..정말

저 사랑한다면 이럴수는없잖아요 내가맨날울고매달리고하니까 우스웠나싶고

일다니는 남자친구뒷바라지하면서 모텔생활했어요 자췻방은 비워둔채로

근데 제가 복막염인가 뭐때문에 엄청아파서 우는데 화내더라구요

병원가자니까 안간다그러고 쳐우는건뭐냐고 그래서 내가 종합병원가야될꺼같은데 비쌀까봐 그런다고 좀만있어보고 도저히안되겠음가겠다고 우리 돈아껴야된다 그러니까

맨날 원룸원룸 돈돈 거리면서 왜 갑자기 아끼는척하냐고 니 내 등골빼먹을라하는거같다

그런식으로말하구요 내가 또 왜 변했냐고 그러니까

니가 사람변하게만든다면서 쌍욕은 기본에다가 새벽에 모텔거리 소주단란거리로 내몰고 저진짜 짐들고 아저씨들많은데 가만히 앉아있었어요.. 절 정말 사랑하고 걱정됬다면 새벽에 쫒아내놓고 태연하게 일할수있었을까요

생각할수록 화나서 짐들고 룸에 찾아갔더니 쪽팔린다고 가래요 제가 얘기좀하자니까 주방문잠그고 할얘기하고 꺼지라길래 정말 악밖에 안남아서 지갑꺼내서 카드부러트릴려고하니까 뜨거운기름있는데로밀치고 뺨때리고 발로차더라고요 그리고 지갑 자기 뒷주머니에 싹넣고 주방나가고.. 전 뻥져서 뛰어나왓죠 누가볼새라

더 잘해주긴커녕 더 사람이 흉악해지고 이상해졌어요.. 길거리에서도 맘에안들면 삿대질에 담배하나몰래필려고 하면 어김없이 씨x년아 라고 소리치고 손들어서 때리는시늉하고

그리고 점점 비밀이많아지더군요 핸드폰잠금걸어놓고

싸이월드도 원래 비번가르쳐주는데 바꿔놓고 이상해서 해킹해서 들어가봤더니

이지역여자들로 추정되는 첨보는 여자이름들 방명록에 빽빽하고 대화내용이랑 쪽지내용도 언제만날까 영화보자  친구들한테는 여자소개해달라 외롭다  진희랑헤어졌다 ..

맞아도 용서했는데

바람은 진짜 미치겠더라구요 내가 그렇게 힘들게 하고 외롭게했나 하는생각도 잠시했었어요 좋게생각해보려고 그런데 진짜..저 간이고쓸개고 다빼주고 헌신했다는생각밖에안드네요 그사람지쳐서 돌아오면 안마해주고 집에서 반찬해와서 놔두고 술먹고 비틀대면서 전화오면 뛰어나가서 부축하면서 오고 술취해서 난동부리고 토해놓은거 다치우고 많이힘들구나 생각하면서 안쓰러워서 얼굴쓰다듬으면서 재웠는데...너무 충격이컸어요

저몰래 몇명이나 여자만났더라구요

제가 화내면서 미친듯이 날뛰니까 또 나가라길래 화나서 때렸더니 나는손이없냐면서 얼굴때려서 입술퉁퉁붓고 코피나고 막 우니까 안나가면 경찰부르겠다고 경찰불렀어요 미친거죠?  진짜왔더라구요 상해고발할수있다니까 경찰보고 나가라한다음에 비네요

제발 좋게 해결하자고 경찰보내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그래서 보냈습니다 보내놓고 헤어지자고 더이상은 못하겠다 그러니까 또 눈이또 슬프게 젖어들어가더니 자기가때려서 멍든 내 다리랑 얼굴 만지면서 우린못헤어질거다 다시만날거다 자기버리지말라..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또 참았습니다 또 ..또도ㅗ도돋또!!!!!!!!!!!!!!!!!!!!!!!!!!!

그리고 잠시 떨어져있자고 한달간 안찾아오겠다고 나가자 말리지도않더군요 그러고 제자췻방에 왔는데 몇일지나도 연락이없길래

전화하니까 자꾸 수신거부하고  이상해서 찾아갔더니

왠 여자신발이있데요? 들어가보니까 자기가옛날에 죽고못살던 년이랑 같이있네요

그년이 저 아래위로 훏으면서 말하더라구요

내가 왜 이런꼴봐야되냐고 나가서 얘기하고 오라고 피식웃으면서

저 몸떨리고 눈물나고 다리가 풀려서 그냥 멍하니 그사람쳐다봤거든요

저여자랑 잘되고싶으니까 전화하지말고 도와달래요 헤어져달래요

자기사랑하면 헤어져달랍니다

울면서 말했습니다 끝까지 내가 너 좋아하는거 이용해먹는다고 사랑하면 헤어져달라니..하면서 막울부짖었습니다 

내가 어떻게 이럴수있냐고 어깨에 기대서 가슴팍 두어번쳤습니다

미안하다면서 마음변한지 오래였다네요

니가 다른남자랑있다고 생각해도 화가안나고.. 그러려니 싶고

연락이안되도 이젠 아무렇지않은거같다고.. 처음같지가않다고

넌 착하고예쁜데 왜 나같은 비젼없는 남자한테 얽매이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사랑한단말은 왜 했냐고 하니까 입에발린말이라 생각하고 잊어달래요

쓰레기통엔 뜯긴 콘돔포장 몇개씩이나 있고 와...정말

어떻게 이런새끼를 좋아했나싶어요

좋은오빠동생하자네요 길거리에서 마주치게되면 인사라도 할수있는사이가되잡니다

미친새끼..

진짜 정이무섭다고.. 내가 정때문에 이런다

어쩌면 제가 집착일수도있겠네요

도저히 정리하려해도 안되던 내맘..이젠 정리하려고해요..

어쩔수없이 그렇게 해야되네요

첫사랑이였는데 처음 맘주고 몸주고.. 결혼생각하고있었던남자인데

호되게 당하네요

주위사람들말이 맞앗나봐요

제가 바보였나봅니다..

이젠눈물도안나네요

엄마한테 미안하고 이남자랑 만나면서 자연스레 멀어진 친구들한테도 미안하네요

 

다 주지마세요

정말 이사람이다싶고 너무 사랑한다싶어도 한번 더 생각하고

신중하게 남자만나시길바래요

욕하고때리는남자

그거 성격입니다

고치려고 노력하겠다? 저라고 그런생각안해봤을까요

내남자니까 내가 고치겠다 나쁜버릇없애겠다

그거 안되요

나쁜새끼들 죽어도못고쳐요

바람/ 여자때리는거  그건 진짜죽어도못고칠 고질병입니다

이렇게 최악으로 막장으로 헤어지리라곤..생각도못했는데

저도 여자라 사랑한다 너뿐이다 이런말들으면 황홀한데요..;;

그냥 우습네요 이런꼴보고 나니까

어떻게 그런 표정으로 뻔뻔하게 헤어지기전날도 사랑한다하고 관계를 요구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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