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2 취업이 걱정되고있는 대학생처자입니다.
처음쓰는건데 이거 시작을 어떻게 해야하나? 으? 으?
쓰려는데 그때생각하니 무서워서 바로 음슴체로 쓸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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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학교근처 자취방에서 살고있음.
그림그리는애들이라면 한번쯤 이름들어봤을거임. CK대학이라고...
근데 이학교 음기가 장난이 아님.
이학교 음기가 얼마나쎄냐면, 나 1학년때 학교에서 대나무를 잔뜩 심었다고 했었음. 대나무가 양기를품은? 양기를 발산하는? 아니 아무튼 양기충만인 대표적인 나무라고 함.
근데 나 대나무 본적없음. 학교를 한바퀴 둘러산책을 해봐도 대나무의 ㄷ자도 안보이는거임.
나중에 친구가 알려줬는데, 그 대나무... 말라죽었다고함...ㄱ-
나 대나무가 말라서도 죽을수있다는거 처음알았음. 이학교가 산에있어서 비도 장난아니게 오는데...(지금은 우리과 건물앞에 대나무 한 10개정도 작은거 심었는데 잘버티고 잘 자라고있음^^ 기특함)
양기가득한 대나무가 말라죽을정도로 음기가 강해서인지, 이학교... 귀신이야기가 적잖히 있음.
나 너무 호기심강해서 귀신 정말 보고싶었음. 근데 안보임... ㅠㅠ 내가생각하기에 나 기가 좀 쎈거같음. 나랑같이있던 귀신 잘보던 언니가 이학교들어와서 나랑 내패밀리랑 친해진후 귀신 잘 안나타난다고함.
그런데 아무리 기가 쎄다해도 기가 허해지고 피곤해지면, 느껴지는건 가능한가봄. 나... 이학교들어와서 좀 수상쩍게 많이 이상한기운을 느꼈음... 차라리 보이면 흐아ㅣㅁㅎ;ㅗ이;버ㅣㅗㄷㄱ 하고 소리라도지르고 욕이라도 싸잡아 해줄수있는데 ㅠㅠㅠ 느껴지기만함... 이게 은근짜증나고 레알공포임.
서장이 너무길었음? 이야기 이제 시작함... 공포이야기는 그리 길지않음. 짧게짧게 겪었음.
첫번째.
나 자취방에 내친구 둘이랑 나까지 셋이 살고있음.
방이 그리 큰편은 아닌데, 그냥 셋이서 알콩달콩 잘살고있음 *-_-*
(대략 이렇게 생긴 자취방임. 평면도로 그려봤음)
이 둘을 (강)아지랑 (고)양이라 부르겠음. 이 기집애들 생긴게 진짜 강아지랑 고양이임. 이 기집애들이랑 같이있으면 딸려서 쪽팔림... 가까이 오지말라고 이냔들아 ㅠㅠㅠㅠㅠㅠ
아지는 자취방에 컴퓨터를 안가져왔음. 졸업반이라 바쁘기도하고 걍 잘 안써서 안가져왔음. 그래서 굉장히 일찍 잠.
양이는 컴퓨터 어느정도 하다가 나보다 일찍잠. 새벽 2시전엔 누워서 NDS질하다가 잠.
그리고 나혼자 깨있는채로 컴퓨터하고있음.
한참을 컴퓨터하고 돌아다니고 게임하고 웹툰보고. 그러다보니 새벽 3시가 다되었음.
위험성을 느꼈음. 지금 안자면 내일 수업은 커녕, 오후 2시에 등교하게생겼음.(우리과 졸업반은 의무적으로 아침 9시에등교, 저녘 6시에 퇴근임. 레알 회사다니는거같아서 짲응남...)
그래서 이제 컴퓨터를 끄려고 시작버튼에 마우스를댔는데...
"하하하"
...하는 여자 웃음소리가 딱 세번들렸음. 배란다 창문 바로 너머에서. 그후로는 미칠듯한 정적...
근데 보통여자가 웃는소리가 아니라... 공포영화에서나오는 귀신웃음소리마냥 걸걸하고 겹쳐지고 소리만들어도 섬뜻해지는 웃음소리가 들렸음.
난 내자신을 안심시켰음. 술먹고 길지나가던 왠 여자가 쳐웃는것이다. 별거아니니 어서 자자고.
...그리고 3초도안되서 난 인터넷에 들어가 재밌는사진, 웃긴영상 음악을 날샐때까지 찾아들었어야했음...
분명히 웃음소리는 배란다너머 길쪽에서 들렸는데...
...우리 자취방 배란다 너머는 논밖에없음...(위에 그림참조)
분명 소리는 배란다 바로너머 가까이서 들렸는데... 나 청력다른애들보다 좀 떨어진다해도, 그새벽 그밤중에 아무소리도 안나는때 헛들었을리는 없음...
나 그후로 되도록이면 애들잘때 같이잠... ㅠㅠㅠ
이 망할귀신이 내 잠시간을 조정해줬음 ㅠㅠㅠ 아오 ㅠㅠㅠㅠㅠㅠㅠ
두번째
이건 첫번째랑 이어짐.
하루는 회사같은 학교생활이 너무짲응나서 땡땡이를 쳤음.
퇴근시간보다 대략 3시간정도 일찍나와서 자취방으로 도망갔음.
이때 냥이도 왔음. 그리고 내옆자리 친한 언니도 같이왔음.
이언니는 편의상 토리언니라 부르겠음.
토리언니는 ///// 햄토리닮았음//// 짱귀요미임/// 나 이언니 너무좋음/// 근대 왜 내주변에 다 귀엽고 이쁜사람들밖에없음??? 나 너무 쪼딸림... 같이다니면 내가 챙피함 ㅠㅠㅠ
아무튼 토리언니도 우리 자취방에 놀러왔음.
한참 노가리까다가, 토리언니가 많이 피곤했나봄. 토리언니 꾸벅꾸벅 졸음.
나 언니 편히자라고 자리만들어줬음.(좀 착함?^_^) 언니는 이불위에서 햄스터처럼 새근새근 잘도잠.
나님이랑 냥이랑 각자 컴퓨터를하고있는데, 갑자기 토리언니가 "...헉!!!"소리와함께 깨어났음.
나 조금 깜짝놀래서 뒤돌아봤음.
나- "언니, 왜요? 꿈에서 빌리나왔어요?"(진짜 이런대사를한건 아님... 내가 뭐라했는지 기억이 안남.)
토리언니- "아...아니... 야, 나 방금... 어후... 가위눌렸어."
나- "헐?! 진짜요? 가위 짱신기하지않아여? 나 또 걸려보고싶어 ㅠㅠㅠ"(내가 철없는년임... 예전에 가위눌리고 귀신봤는데 ㅠㅠㅠ)
토리언니- "아니...근데... 나깨기직전에 누구 재밌는얘기했냐?"
나- "왜요? 아뇨ㅋㅋㅋ 그냥 각자 컴퓨터했는데?"
토리언니- "...막방금 깨기직전에...
"...누가 꺄하하! 하고 딱 세번 웃던데?"
"...누가 꺄하하! 하고 딱 세번 웃던데?"
"...누가 꺄하하! 하고 딱 세번 웃던데?"
"...누가 꺄하하! 하고 딱 세번 웃던데?"
... 나 아무한테도 밤중에 웃음소리들은거 얘기한적 없었음...
그리고 막바로 토리언니가 웃음소리의 출처가 배란다라며 손가락질했음.
...내가 웃음소리 들었던 그방향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너무 무서웠음ㅠㅠㅠ 내 자취방이 너무 무서웠음 ㅠㅠㅠㅠ 그래도 어떻함? 졸업까지 3개월남았는데... 참아야함... 그냥 참고 살고있음...ㄱ-
세번째(이건 진짜 짧음)
위에 두가지 일이 있었던 이후, 나는 애들이랑 비슷하게 자기위해서 노력을했음.
근데, 안자던 시간에 잠을자려하면 잠이 잘 안옴... 거기다 되려 수면시간도 늘어났음...일어나질못함 ㅠㅠㅠ
결국 일주일 못가서 다시 수면시간이 새벽 3시가 넘게되었음.
그날도 애들 다 자고 나혼자 컴퓨터를 하고있었음.
컴퓨터를 한참하다가 슬슬 잠이오길래 컴퓨터를 끄기위해 시작버튼에 마우스를 올려놓았음.
...또다시 내귀에 이상한 소리가 들렸음... 나또 밤새도록 웃긴이야기 동영상찾아봐야만했음 ㅠㅠ
이번엔 웃음소리가 아님.
출입문쪽에 놔두었던 비닐봉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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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나 기절할뻔했음 ㅠㅠㅠ
아무것도없는곳에서 비닐봉지가 바스락거린게 무섭고 ㅠㅠㅠ
그 비닐봉지가 귀신이 아니라 벌레가 움직였다해도 그벌레가 무섭고 ㅠㅠㅠ
이 벌레가 비닐봉지를 운반했다해도 그렇게 긴시간동안 소리가 났다는게 무서웠음 ㅠㅠㅠㅠ
내가 음슴체로 글쓰면서 소름돋기는 처음인거같음. 지금도 등골이 오싹함.
근데 어쩌겠음? 걍 살아야함... 3달남았음... 3달만참으면 자유인임... 나 너무 무섭지만 살아야함 ㅠㅠㅠ
내얘기 재밌었는지 모르겠음. 워낙 글재주가 없어서리...
반응좋으면 내가 격은 공포 -학교편- 을 적어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