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천에 살고 서울 모대학에 4년째 재학중인;;(휴학했었읍죠ㅠ.ㅠ)
스물셋의 구렛나룻이 매력적인 여자사람입니다
뭐 다들 이렇게 시작한다고 하니까!
항상 무서운이야기나 공포특급채널에서 잉여잉여놀다가
오늘 처음으로 판을 써보는데요
저와 현재사귀고 있는 사랑스런 남친님에 대해서 한번 써보려고합니다
예쁘게 봐주세요!!!><
고등학교3학년 시절 엄청나게 육중해진 내 몸무게를
11kg이나 감량하고...........................
누구나 한번씩은 한다는 대학교에 가면 남자친구가 생기겠지 하는 헛된 기대감과
항상 거지같은 사랑만 하던 저는
"(살빼고) 예뻐졌으니 남자친구를 만들어야지~~~~~~~~~~~~~~"라는
부푼 꿈을 가지고 대학에 입성했었드랩죠
왠만한 남자면 그냥 좋았다는............>.<♥
본인은 여중..+ 여고
대학에 와서 첫번째로.
멋있는 남자선배들이 많을거라며 음악동아리에 가입했고
이 동아리로 인해 알게된 이 시키..(현재의 내 남자친구)
처음엔 걍 그랬었드랩죠.
왠 얼굴에서 보이는거라곤 까만 숯댕이 눈썹밖에는 없고
키는 작고 (작다고 무시하는거 아니에요ㅜㅜ저 키큰 사람 안좋아해요 나보다 쫌만크면됨..참고로 전 159.6....... 160이라고해주세요)
몸집도 통통우퉁퉁퉁하고 왠 잡다한 마술을 보여주며
처음만난 선배들과 우리들을 어색해하지않고 조금이라도 동화하게 해주는 녀석
그런녀석이 처음에 제 눈에 찰리 없었습니다
ㅜㅜㅜㅜ왜냐하면
저는 어릴때부터 줄곧 통통퉁퉁ㅇ토오통ㅇ한 몸이 였기때문에
마른몸의 샤프한~~스타일의 남자를 좋아했었거든요.
여자저차 동아리 생활을 해가며
저는 샤프하고 마른몸의 간지남과 사귀게 되고
이녀석은 친구와 동반입대로 GOP라는곳에 떨어졌습뉘닼ㅋㅋㅋ..흐잌잘가
그렇게 저는 간지남과 오순도순 사귀고......
이 녀석은 군대에서 밖이 그렇게 그리운지
시도때도없이 전화질을 연발합디다ㅋㅁㅋ랍마덟ㄷ러ㅣ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많으면 하루에 두번까지 했으니 저는
확인전화를 받는느낌 ㅠㅠㅠ뭐임 귀찮음 너 꺼짐...이랬어요
(열심히 군복무 중인 군인님들 죄송해요^.ㅠ 이건 걍 개인적인.....응?...
당신은 국민을 지키는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군인이니까 힘내세요
화이팅!!!!!!!!!!!!!!!!!!)
그 놈에게서 전화가오면 전 와일드한 여자라서 서슴없이 욕을 남발했어요ㅋㅋ...
우린 편한 친구사이니까..
이때까지도 여자취급했거든요
(이름이 승운이라 승순이라고 불렀음ㅋㅋㅋ..ㅠ.ㅠ)승순아~~
시간이지나
저는 간지남과 6개월을 끝으로 헤어지고
2년 후,
그 놈이 제대를 하고
복학을 했습니다.
친한 사이다보니 그놈이 복학하고
연락도 더 자주하게 되고, 동아리를 사랑하는 人들이라
동방에 박혀있다보니 자꾸자꾸 얼굴마주대고 정이 쌓여가던 어느 날.
(서론이 여기까지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죄송)...ㅠㅠ
정말 한순간이더라구요..
한 순간.
항상 가던 노래방, 그놈은 여전한 나의 승순이, 매일부르는 지겨운 노래
가 어찌나 달콤달콤 달달달 하던지
(참고로 제 남자친구는 가수뺨치게 노래를 잘합니닼ㅋㅋ오우!!!성대폭발)
순간 눈이 -_-에서 → *.*....................이 된 저였어요
그때부터 시작되었쬬
하루에 몇번씩 씹던 문짜
백번씩 하던 욕도
답장 꼬박꼬박에
싫은 소리 다들어주고
욕도 점점 줄이게 되고><아이부끄
어느날, 새벽에 이놈과 전화를 하고있다가 소심한 제가 먼저 말했습니다.
밤이라서 그런지 감성적이 되서는 ....
"우리 서른살 되서도 솔로면 결혼하자"
이 놈도 싫지는 않은지 "그래"라고 하며 한마디 덧붙이더군요
"그러려면 연애기간이 필요하지 않을까?"라구요
"그럼 연애하면되지. 그럼 서른살되는 해 12월 31일에 결혼하고
그 해 1월 1일부터 연애하면되지"
"에이 그럼 너무 짧지않을까?"라더군요
심장이 두근두근 쿵.쾅.쿵...쾅 둑근둑근 발그레//////
"그럼 언제부터?"라고 물었습니다.
그녀석은......"내일?"
(소심한 자식 ㅠㅠ그냥 사귀자고 하면 똥꼬에 털나냐??나쁜자식^^)
그렇게 남자로는 볼래가 볼수가없고 동성친구처럼 지내던 그놈이
이제는 제 낭군님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정확히 이틀있으면 4개월커플이지만
4년 사귄 커플처럼 예쁘게 그리고 정말 익숙한듯이
편하게 사귀고 있습니다.
(동아리 내에서는 더러운닭살커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딩1학년때 사귀던 그 간지남과 깨진 이후로
허전한 가슴을 밥으로 채우며 열심히 뺏던 11kg은 물론이거니와
거기서 +5kg 더찐 떙땡한 나지만
진심으로 예쁘다고 말해주고 또 예뻐해주는 이 남자친구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요♥
엄마한테는 비밀이지만
이미 엄마보다 더 좋다는 말을 남친님에게 해버렸다죠~~~>3<♥
여기까지 읽어주신 님들 감사감사요!!!!
그냥 요새 너무 행복해서
어디든 자랑하고싶었어요!!!!!
악플은 사양할게요ㅠ.ㅠ;;길고 두서없는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럴리는 없겠지만) 혹시 톡이된다면
싸이공개+사진공개할게요 빠이욧!!!
마지막으로
승운아
여보 쟈기 남편 내 소울메이트야
♥.♥
널 만나 첫눈에 반한건 아니지만 이제라도 만난 내 사랑
너 때문에 내 하루하루가 너무나 행복해
넌 항상 나에게 니가 너무 부족해서 미안하다고 하지만
아니야.
난 그 반대인걸
우리 모자라고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서로 아낌없이 사랑하고 채워주면서
사랑할 수 있을 때 마음껏 사랑하자!
오늘보다 내일 널 더 사랑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