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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럽게 헤어진 여자친구들 이야기

띠로리 |2010.09.14 17:56
조회 71,870 |추천 27

안녕하세요 경기도에 사는 20살 남잡니다. 다들 옛날 여자친구 얘기 하시길래 저두 해볼려ㅑ구요ㅎ.. 저도 편의를 위해 음슴체를 쓰도록 할게요 ㅠㅠㅠㅠ

 

 

때는 2008년 내가 18살때였음 난 평범한 애들과 달리 학교를 그만두는 테크를 탔었음

학교를 그만두면 처음에야 늦잠잘수있고 자유로워진듯한 착각에 빠짐ㅋ

허나 그건 극초반일뿐 가면 갈수록 할건 없고 돈도 없음ㅋ 돈이없어서 h마트에서 용역업체로 한달에 100만원 받아가면서 알바할때 친구한태 문자가 왔음

 

'야 내 중학교 친군데 손예진 닮았고 귀여워 한번 소개받을래?'

 

한참 철도 없고 아무것도 무섭지 않던 때라 받는다고했음 한 삼일동안 문자를 해보니 애가 참 재미도 있고 생각도 없는것 같지 않고 괜찮은거임ㅋ 신나서 만나자고함

 

만났음. 손예진 닮긴 닮앗는데 어려서 그런 청초적인 매력이 없었지만 귀여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마음에 들었음!!!!! 알바가 끝나고 저녁에 만난거라 밥 먹었냐고 물어보니까 먹고 왔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 공복으로 만나는건 비매인걸 알고 있나봄

 

영화를 봤음ㅋ 그때가 9월달이여서 낮엔 개덥고 밤엔 추웠음 걔가 반팔만 입고 있길래 내가 입고 있던 가디건을 빌려줌ㅋㅋㅋㅋㅋㅋ갖고 집에감

 

집에 대려다주고 문자하니까 사귀자고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행복함 이루 말할수가 없었음 우리는 하루가 멀다하고 맨날 만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이때 내가 갖고있던 생각이 '학생이 돈이 어딨어? 조금이라도 버는 내가 돈을 다 내야지' 생각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데이트할때 무조건 내 돈만 썻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주일에 6번만났음 만날때마다 영화보고 밥먹고 택시타고 집오고 사달라고 하는거 사주니까 2주만에 300만원을 쓴거임!!!!!!! 체크카드의 돈이 다 떨어지고 말았음

 

근데 체크카드에서 돈을 뽑을때 내 잔고가 만원밖에 남지 않은걸 같이 보았음. 난 이제부터 얘도 조금이라도 돈을 쓰지 않겠음? 아님 좀 더 싼 데이트 코스를 가지 않겠음?이라는 착각에 빠졌음...

 

내잔고를 본 그날.. 헤어지자는 문자가옴...........

 

 

여우년이였던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핳ㅎ하핳러하ㅣㄹㅇ하ㅣㄹ어히ㅏㅜㅁㄴ위ㅏㄴㅁ이ㅏ 나 돈 다날ㄹ감 할 수 있던게 없었음...... 내가 사고싶은거 먹고싶은거 아껴가면서 왜 돈을 투자했는지 알수 없었음

지금이야 ㅋ를 붙히며 얘기한다 하지만 그때 당시는 정말 하루하루가 슬픔의 연속이였음 매일매일 맥주캔에 들어있지만 알코올이 없는 음료를 사먹었었음..

 

그렇게 상처를 아무는데 1년이 지났음

 

또 친구한태 연락이 왔음ㅋㅋㅋㅋㅋㅋㅋ 내사진을 보고 호감을 미약하나마 느끼는 여자애가 있는데 한번 연락해볼거냐고 문자가 왔음. 슬슬 내 상처를 다른 사랑으로 덮어야할때라고 느끼고 있었을때임ㅋㅋㅋㅋㅋㅋㅋㅋ만났음 매력있고 귀여움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말하는게 좀 애기같음.. 철안든 외동딸 같은 이미지였지만 굉장히 호감이 갔기때문에 자주 만나고 또 결국 사귀게 됨ㅋ 이땐 왜 사리분별을 못했나 후회됨

 

1년간을 사귀었음ㅋㅋㅋㅋㅋ걘 학교다니니까 학교 끝나고 말하고 난 밤에 일했기 때문에 일 가기전에 만났음 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수능이 끝나고 졸업시즌이 온거임 고3끝나가는 방학땐 다들 알바 겁나많이함ㅋ 걔도 알바를 하고싶다고함

 

어디서 하고싶어?라고 물어보니 술집에서 하겠다고함ㅋ새벽2시까지ㅋ걱정이오바마처럼몰려왔음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지만 열심히하라고, 처음해보는 알바니까 힘들어두 좀만 버티라고함.

 

근데 얘가 알바를 하기 시작한지 1주가 지나니까 문자도 없고 전화도 없는거임ㅋ 아니 하루에 6시간 알바하는데 그거때메 피곤해서 자기전에도 문자를 못하겠고 일어나면 준비해야된다고 연락을 못하겠단 거임.

 

그러다 연락이 옴.

'나 매니저 오빠가 차 태워주고 집에 대려다줘서 문자하기 좀 그래'

 

아? 이거 걱정 안됨?? 매니저 오빠??????가 집에 대려다준다고???????????

 

난 얘가 알바하는 장소를 극비리에 찾아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차마 들어가진 못하고 끝날때까지 대기함.. 끌날때쯤 전화하니까 나 차타고 집에가고있어서 못볼것 같다고함. 제발 돌아오라고 부탁함. 돌아오고 얘기함. 난 너가 매니저라는 사람 차 타고가는거 걱정되서 싫다고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거때메싸웠음

 

얘는 싸우면 버릇이 혼자서 어디론가 사라짐ㅋ.. 갑자기 사라져서 길거리에서 찾고 전화도 하는데 전화를 웬일로 받은거임!! 그래서 어디냐구 물어보니 낯선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옴

 

'나 oo남자친군데 누구세요?'

 

그쪽에서 하는말이 가관임ㅋ.....

 

'내가 oo 남자친군데? 넌 누구냐 xx야?'

 

보자고함. 지하주차장에 있다고 하길래 위로 올라오라고 했음

 

29살먹은 건장한 남성이 올라옴. 그 말로만 듣던 매니저임. 거기서 알바하는 동안 바람이 난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진짜 미치는줄 알았음 내눈앞에서 둘이 스킨쉽하는걸 보여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도저히 진짜 이런감정은 느껴본적이 없었음. 둘이 그 매니저 오빠 차타고 가는데 그걸 택시타고 '저 앞차좀 쫒아주세요'라고 말함.

 

둘이 모텔건물 지하주차장으로 새벽 3시에 들어감ㅋ.....ㅇㅇ아..... 삶이 어두웠음 내가 도저히 여태껏 1년간 얘한태 뭘 해줬길래 얘가 나한태 이러나 자괴감이 들기 시작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살기 싫었음 죽고 싶었음 삶이 너무나 힘들고 이런게 인생의 쓴맛인가라고 생각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그렇게 헤어지고나니.. 참 여자라는게 만나기 무서움. 일반화의 오류일지 몰라도 내 주위에는 순수하고 때묻ㅈ않은 여자를 보기가 참으로 힘듬. 아니 겉으론 순수해보여도 속은 씨꺼먼스일거 같음 자꾸ㅠㅠㅠㅠㅠ

 

이젠 더이상 여자를 만나기 힘듬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추천수27
반대수0
베플에리카.|2010.09.14 21:54
학교도 제대로 졸업안해서 학력이라고는 없고 알바인생만 전전하니까 딱 비슷한 수준의 여자들만 꼬이죠. 제대로된 대학가서 제대로 된 생각가지고 있는 애들 만나세요. 이쁜 여자만 찾지 말고.
베플|2010.09.14 19:25
소개해준애는뭐야대체 ㅋㅋㅋㅋㅋ
베플붕어붕어|2010.09.14 21:25
톡보면 연애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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