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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살싱글군인아빠의 3살아들 육아일기 2탄!

22살쿠닌아빠 |2010.09.17 18:51
조회 195,381 |추천 201

안녕하세요

22살 리틀싱글솔져대디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

아 저번에 1탄에서 반응이 쫌 재밌어서......

2탄도 한번 써봤습니다...ㅋㅋㅋㅋㅋ

아마 1탄보다 더 재밌는거 같습니다.

아! 그리고 소나기란 다큐프로그램에서도..

방송찍자고 전화왔었는데..ㅋㅋ

거절했숩니당......흐흐흐 (난 찍고 싶었는데 ㅜㅜ)

신기했어요!

 

아 ! 그리고 링크는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ㅡㅡ;;...................

판초보라................

 

 

episode1.

ㅋㅋㅋㅋ
오늘도 역시 부대일을 마치고
퇴근을 하였음
집에 오자마자 전투화를 벗고있는데
갑자기 내 손을 잡는거임 ㅜㅜㅜㅜ

 준서  : 아빠 아빠
 아빠  : 왜왜 아빠 전투화좀 벗고^^;;  
 준서  : 아빠 볼 볼 잡어 볼 잡어
 아빠  :  엥? 볼이 뭐야 
 할머니  :  벌 잡으란다 벌 " (제가 못알아듣는 말은 엄마가 해석해줌) 
 아빠  :  헐 ㅡㅡ ㅋㅋㅋㅋㅋ 쏘이면 어카라고 꿀벌이면 잡아서 가지고 놀수도 있지만..
 준서  :  아빠 볼 잡어!! 볼  
 아들의 간곡한 부탁으로 어쩔 수 없이 쓰지않는 노트로 벌을 압사시킴 ㅋㅋㅋㅋ
 아빠를 살인자로 만드는 아들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꽤나 큰벌이였는데 꼽등이처럼 연가시가 나오지 않을지
 죽이고 나서 지켜봄.......... ㅈㅅ;

 

episode.2

 

야간경계 끝나고 퇴근하고 집에오니까
갑자기 없던 음식들이 많은거임;
엄마한테 무슨일이냐고 물어보니까
내일 준서가 어린이집에서 소풍을 간다고함
소풍이란 단어는 나에게 생소해진지 매우 오래됨..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일만해서
고등학교 이후로의 추억이 거의 없음;
갑자기 나에게 오더니
내 손을 잡고
준서 : " 아빠 또풍 또풍 "
아빠 : " 우와 우리 아들 내일 소풍가? 좋겠네~ㅋㅋ "
정말 부러웠음... 군대에선 소풍 안가나 ㅋㅋㅋㅋㅋ
훈련만 겁나하고.............ㅜㅜㅜㅜㅜㅜ

아 10월달에 유격훈련있는데ㅜㅜ

 

episode.3

으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들땜에 미치겠음
이제 진짜 점점더 사고뭉치가 되어가는군
오뜨와 오예스를 내가 먹을려고 빼놨더니
어느새 또 과자를 봤는지 ㅜㅜㅜㅜ

 준서 :  아빠~!!! 가자!! 가자!!! " 아직 밑받침이 안되니까
 아빠 : (속으로 너무 웃겨서 어딜 가자는 건지 과자를 달래는건지ㅋㅋㅋㅋㅋㅋ)
 웃다가 아 과자~?ㅋㅋ 까까 줘? 이러니까

 준서 : " 응 까까 까까 " 이러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줬더니
 ㅡㅡ 뭥미? 먹다가 징징거리길래
 쳐다봤더니 갑자기 내 손을 잡아서 펴는거임;
 폈더니 다 씹어논걸 내 손에 뱉음 ㅡㅡ
 뭐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골때리는군
 한번 그냥 흐미 하면서 받아주고 넘겼더니 다시 또 그래 ㅜㅜㅜㅜㅜㅜ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사랑의 매를 때리기로 결심하고
 뽀뽀한번 해줬더니 후훗 효과있음
 준서 : 하디마~~~ 하디마~~ 뽀뽀 시어 뽀뽀 시어 "
 후후 뽀뽀는 위대하다

 

 

episode.4

이제는 

내가 진짜 마음대로 뭘 먹지도 못함ㅡㅡ
내가 옥수수 먹고 있으니까
갑자기 와서

준서 : " 내꼬야 "  하길래
아빠 : " 아빠 먹으면 안되? "

준서 : " 시어시어 내꼬야 내꼬야 ! "

초코하임 먹고있었는데 갑자기 또
준서 : " 내꺼야!! " 뺏어가고......
포도먹고 있는데

준서 : " 내꺼야.............. "
니 다 먹어라 쳇 치사해서......

빵 터지는건 지금부터임

포도를 뺏어가놓고

옆에서 먹고 있더니

갑자기 자기 뽀로로 숟가락에 포도 한알갱이 올려서

준서 : " 아빠 아~ 아빠~ 아 ~ "

아빠 : " 안먹어! "

준서 : " 아빠 아~!~~~ 아빠꺼 아빠꺼 아 ~ "

아빠 : " 안먹는다고!!! " (뺏어가서 삐진척 할라고 약간 크게 말함)

갑자기 큰소리로 준서가 ㅡㅡ,..

준서 : " 야 !!!!!!!! 포도 머어 아~~~ 야 ~ 아 ~~ "

 

이제는 똥강아지같은놈이 아빠랑 맞먹을라고

아빠가 큰소리쳤다고 대들고 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나 빵터졌네 귀엽네

 

 

 

준서 전용 강아지

준서가 허스키한테 인누와 인누와~~ 손짓했다가

허스키한테 준서가 겁나 혼낫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왈왈 짖으니까 깜짝 놀라서 울면서 엄마 엄마

하면서 할머니한테 뛰어가던 준서 ㅋㅋㅋㅋㅋ

 

 

p.s

아 이제는 동영상도 올릴꺼에여 ㅋㅋ

사진 업데이트도 해야하고 ㅜㅜ

카메라를 잃어버려서 다시사야합니당..ㅜㅜ

 

 

추천수201
반대수0
베플녀자|2010.09.23 01:10
전 리틀싱글맘 입니다.~ ^^ 제가 베플이 된다면.. 우리 딸래미와 글쓴이님 아들과 함께 사진 찍어서 올리겠슴당 ~ --------------------------------------------------------- 와우.. 베플됐네요 ㅋㅋ 글쓴이님 사는 곳이 어디신가요 ??ㅋ 울딸래미랑 놀러갈게용~
베플........|2010.09.17 19:56
오호~정말 대단한분 이시네요...제아들이 21살인데 아직 애같을때가 있는데 글쓴님은 벌써 훌륭한 아빠가 되었네요...ㅎㅎ 똥강아지같은놈~ㅎㅎㅎ정말 사랑이 듬뿍 묻어나오는 말인거 같네요 이런말은 나이먹은 엄마들이나 하는 소리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들램이 정말 귀엽네요 아빠의 사랑 듬뿍먹고 밝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래요~
베플박동딩|2010.09.22 10:22
http://pann.nate.com/b202656613 요기 1탄있네요~~~~ 못보신분들 가서 보세요 ^.^그나저나 준서가 진짜 너무 귀여워요 ㅠㅠㅠㅠ나중에 저도 아들낳으면 저런아들 갖고싶네용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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