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피도넛
아침에 크리스피도넛을 사서 열차를 탔다.
요세 나름 재미있게 보는 "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 읽으면서
기특거리고 있는데 ..
오 이런 젠장. 외국인 세명이 왠지 나를 보고있는기운이 엄습.+_+
아니나다를까 , 나한테 말을건다 . 아 뭐 잘 알아듣지못하는척
하고 있는데 ... 원래 뭐 잘 알아듣진 못 하지만 .ㅋ ㅋㅋ
내가 정독하는척하고 있는데 , 외국인이 나한테 자기는 이제
닥치겠다고 말하는 순간!!! 내가 웃어버렸다 ㅠㅠㅠ 흑흑흑흑
일관성없이 행동해서인지 , ㅠ 다시 말걸더라 .
하는 수없이 덜덜덜 괜찮은척 말하는데 , 뭐 애가 친근하게 생겨서
나름 긴장은 풀렸다. 대충 M&M ? 그 뭐시냐 대충 불량식품?
그런거 네개를 자기손에 펼치더니만 , 도넛한개랑 바꾸잰다..
어쭈구리. . 장난하는구만 요게 ?
근데 애가 배고프다고 그러니 원 .
그냥 주기에는 받는놈도 그지취급받는느낌일거같고
불량식품은 받기싫고
고민하다가 내가 한개 먹으면서 같이먹자고 골라보라했더니
엄청고맙다고 잘먹더라 ,ㅋㅋ 짜식. 내또래로 보이던데
키는 내두배구낭 ㅠ넌 뭘 먹고 글케 키가크니.
앉아있어서 다행이다. ㅠㅠ
옆에 친구들도 하나씩고르라고 선심쓰는데 ,ㅋㅋ
쟤네는 다이어트중이라고 주지말랜다 ㅋㅋㅋ 웃겨죽을뻔. ㅋㅋ
넷이서 나란히 도넛을 먹으면서 갔다 ㅋㅋ
그런데 받지않았던 불량식품이 내 도넛박스안에있었다.
짜식, 미안했나보네 귀여운놈.ㅋㅋ
음 나름 재미있는 추억하나가 생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