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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영원한 낙원

가시돋힌 나무들은 하늘을 덮고

 

햇빛은 그 사이를 유연히 스며들며

 

한사하게 불어오는 바람을 등지고서

 

세상구경 갓 나온 새싹을 피해 걸어

 

그리 빠르지 않은 강에 다다르고

 

새의 지저귐이 내 몸을 감싸돌며

 

나비들의 춤사위가 나를 끌어당겼고

 

어딘지 모를 길을 따르고 따라서

 

한눈에 담지 못할 나무 앞에 섰어

 

꿈만같은 화사함 속에 서 있자니

눈을 뜰 수 없어 눈을 뜰 수 없어

눈 감고 간직할래 영원히

사라지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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