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소에 판을 자주보던 고1남학생입니다
요즘 제 가족문제가 너무힘들어서 어린나이지만
판에다가 글이라도 써서 형들누나들에게 충고나 조언등을
얻고 싶어서 용기내어 끄적여 봅니다
우선 저희집 가족관계가 아빠 엄마 누나 누나 저
이렇게 되있어요..원래 친가쪽에서 아들을 그렇게 원하셨기때문에
막내가 아들로 태어나서 망정이지 딸이였으면
엄마께서 쫓겨났었을 수도 있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부모님께서 저를 많이 감싸주시고
오냐오냐 해줘서 누나들과 많이 싸우게되요..
일단 첫째누나는 올해 21살이되고요
둘째누나는 이번에 수능을 치를 수험생입니다
첫째누나가 학교다닐때부터 공부를 잘하지 못한터라
중학교때 인문계에 진학하려고 각서를 써서 인문계에 진학했지만
중학교때 한번, 고등학교때 몇번 친구들과 사이가 안좋아져서
집에서 가족들에게 성질도 냈었습니다
집에 많이있는 어린 저, 특히 엄마한테 욕도 했었고
때리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그러다가 고3 때 지방대학에 합격을 해서
좋아했던것도 잠시였던것 같아요
지방대학 나와서 졸업하면 사회에서 누가 알아주냐고
내가 하고싶은일도 아닌데 해서 뭐하냐는 식으로
맨날 하던 방식의 화를 또 가족들에게 화를 내더군요
그래서 결국 친척 고모님이 오셔서 같이 그학교에가서
입학금 낸 것도 다시 받아서 자퇴를 했죠
큰누나가 밖에 나가는건 괜찮은데
바깥 사람들을 많이 무서워하는지
알바나 무슨 일이라도 하라고하면 또다시그러고..
그래서 엄마께서 정신과 병원이라도 가서
엄마랑 같이 치료라도 받자고
언제까지 그럴꺼냐고 치료받으러 가자고해서
한번 갔다왔는데..누난 역시 부정적으로
의사들이 무슨말을 하던 다 똑같다고
병원가는것도 그 한번이 마지막이네요
큰누나가 고등학교에 올라와서부터 더많이 심해졌는데
자기가 각서쓰고 인문계 간건 아빠때문이라고
첫째가 인문계안가면 되겠냐고해서 억지로 간거라고하고
대학도 첫째가 대학이라도 가야 아빠가 뭐라안한다면서
그렇게 아빠때문이라고 화를 낼때 자주 얘기합니다
제가 중학교땐 공부를 그렇게 잘하는건 아니였는데
셋 중에선 제일 잘해서 고등학교에 올라가도
공부쯤이야 뭐 잘하겠지 생각했습니다
근데그게 아니더라고요..성적은 제 기대이하였고
큰누나의 질타는 또 시작되더군요
제가 맨날 외치던 학교는무슨 니가 원하던 과도못가는데
무슨 놀러다니고 컴퓨터나 하고있냐고
니가 그러고서 그 대학교들 갈 수 있겠냐고
한마디로 갈굼이 더 심하게 느껴지더군요
그래도 작은누나와는 가끔씩 싸워도 서로 자주 의지하고
속얘기도 많이 나눠서 큰누나보다는 많이친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큰누나 앞에서 작은누나랑 낄낄대면서 웃고
떠들고 시끄럽게 놀면 큰누나는 또
넌 왜 작은누나랑은 놀고 자기랑은 안 노냐
면서 처음엔 장난식으로 하다가
제가 귀찮아서 짜증나는 어투로 말하면
그 날은 쉽게 잠을 못잤습니다..저희 가족들 다요..
아..계속 아빠에 대해 말을 못했는데
아빠께선 1~2년전에 회사가 부도나서 새로 직장을 구하셨는데
지방으로 발령이 나셔서 주말에 한번 올까말까 하셔서
큰누나에 대해서 잘몰랐습니다
큰누나는 아빠가 있을땐..말도잘하고 저희한테도 너무 잘해줘서
아빠가 잘 모를수 밖에 없었죠..
큰누나가 심하게 발악하는 날이면 엄마는 아빠께 전화해서
좀 와달라고 하는데..아빠께선 일이 너무 힘드셔서 못오는 날이 많고
그래도 주말이라도 가보면 큰누나는 멀쩡하게있고..
주말끝나고 월요일이면 다시 반복이였습니다
작년도 1월에는 큰누나가 신경질을 내면서 엄마를 때리길래
제가 참다참다 욕을 큰소리로 지르면서
큰누나에게 죽일듯이 달려가서 그 옆에있던 엄마랑 작은 누나도 많이놀래고
큰누나도 많이 놀래서 그런지 자기가 나가면 되겠냐면서
나가더니 기껏간게 근처 자기가 나온 중학교에 갔다왔다고 합니다
제가 진짜 발작하듯 그래서 엄마는 많이 놀래시다가
제가 큰누나를 따라갔다 오라고해서 큰누나를 찾아서 다시온거고요
아무튼 이렇게 많이 힘든날이 있었는데
이번주..가 정말 힘드네요
큰누나가 제가 컴퓨터를 너무 많이한다면서
컴퓨터만 건들여도 뭐라하길래..작은누나와 엄만 나가고
큰누나만 자고있었을때 방문을 잠그고 컴퓨터를 했다가
큰누나가 일어나서 저한테
아침부터 컴퓨터질이냐고..또 그러더라고요..
너무듣기 싫어서 씻고 나갔다가 저녘에 집에 들어갔는데
또 그 얘기를 했습니다..너무힘들어서 전 침묵하기로했죠
욕을해도 대답하라고해도 대답을 안하니까..
안방으로가서 엄마한테 또 울분을 토하던군요..
그때 작은누나가 제가 친구랑 있었다가 엄마가 보여서
친구를 보내고 엄마랑 같이들어갔는데
엄마가 그걸 물어보라고 시킨건지
왜 엄마보고나서 친구그냥 가라했냐고 물어봤습니다
전 진짜 화가나있어서..또 침묵하고있더니
작은누나마저 저한테 욕을하고 때리기도해보고 그랬어요
그렇게해서 말안한지 3일째인 오늘
큰누나와 저밖에 없었는데 두꺼비집이 갑자기 내려가더라고요
그래서 켜보라고하길래 켜본대로해보고 그랬는데
물어본거에 또 대답을 안하니까..엄마부르고서 또 소리지르면서
성질내더군요..전 그때 공부하는척 하고있었는데 엄마가 저한테와서
왜 말안하냐고..그러면서 저를 달래는데
너무 화가나서 '나갔다 올께' 라는 말을 남기고 나갔는데
엄마는 따라와서 어디가냐고 미안하다고 그만하라고
너까지 그러면 엄마힘들다고 그러지좀말라고
절 계속 따라오던군요 제가 그래서 '나갔다 들어올께'
라고해서 전화할때 받으라고..해서 알겠다고하고
학교 야자끝나는 시간이여서 친구들과 얘기좀하다가
아빠와 통화로 이번주에 있었던 얘기을 말했더니
좀만 참으라고 아빠 내일 갈테니까..참으라고..집에 들어가라고..해서
울면서 통화하다가 버스타고 집에 와서 이렇게 판을 쓰고 있네요
제가 너무 하고싶은 말이 많은데..아직 글쓰는 솜씨가 좋지않아서
내용이 길고 지저분해졌는데..
전 저희가족 얘기를 해서 충고나 격려를 얻고싶습니다..
용기내서 처음 글올린 것만으로도 만족하니까..
지금까지 읽어주신분 감사드리고요,
나중이라도 제 이야기를 잘 다듬어서 다시 올리도록 할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