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판이라는걸 보기만했지 써보기는 처음이네요
바로 고민으로 갈께요(약간 길수도있어요)
저는 작년에 수능을 치고 대학교에 합격을 했었어요
OT 이런것도 다녀오고 새로배움터라고 하나요
아무튼 거기도 다녀오고 이정도면 재수할 마음이 거의 없었던거죠
근데 친구들이 너 학교 어디붙었냐 이럴때
이상하게 어디라고 말하기가 괜히 부끄럽더라구요
그래서 생각을 해보니 내가 다니는 학교조차 당당하게 말 못하면서
이학교를 어떻게 4년을 다니나 싶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재수를 결심했어요
3월에 재수를 시작한 저는 반수하는 친구들보다야 빠르겠지만
수능을 치고 바로 재수를 준비한 친구들에 비하면 많이 쳐져있었어요
처음에는 누구나 그렇듯이 의욕이 넘치잖아요
근데 그게 그렇게 오래가질 못하더라구요.........
같이하는 친구도 있고 그러다보니 조금씩 불규칙한 생활이되더니
아직까지 고치지 못했네요
늦게자고 늦게일어나고 ........학원에서 하는 재수,N수생들보다
절대적인 공부시간이 부족하다는걸 느꼈어요
지금 48일 남은시점, 지금이라도 규칙적인 생활을 하면서
하면 되겠죠, 근데 자신감이 없다고할까요...........
여태 공부를 하긴했는데 막상 다가오니 불안하고 떨리고
학원을 갔어야되나 후회도 되고... 그냥 다 후회가 되네요......
제일 제가 불안해 하는 이유는 이거인거 같아요
학교를 이미 다니다(?)왔는데
난 이 학교보다 더좋은학교 내가 떳떳하게 다닌다고 말할수 있는 학교에 가려고
재수를 결심한건데 올해는 무조건 더 좋은학교에가야된다는 부담감 때문인지
자꾸 ' 작년보다 더 안좋은 대학에 가면 어쩌지?' 이런 생각이 드네요
뭐 쓰고보니
저뿐만이 아니라 모든 재수생들,N수생들이 가지고있는 고민일거 같긴하네요
작년 수능점수보다 더 올라야된다는 부담감........이런걸 가지고계시겠죠 다들
제가 정말 내가 생각해도 난 열심히했다 라는 이런 생각이 없어서 그런건지
괜히 더 불안하고 그러네요
+
그래서 그런지 부쩍 이런생각이 드네요
대학교라는데를 꼭 가야만 하나......이런생각
제가 대학교에 가서 공부하고싶은건 법이에요
고등학교다니면서 법에 흥미를느끼고 굉장히 좋아하게됬거든요
부모님이 어느과에 가고싶냐고 물으시면 전 법학과라고 말하는데
거기 가서 뭐할거냐 이러면 할말이 별로 없어지더라구요.....
그러다보니 그럼 또 이번에 점수에 맞춰서 과를 가야되나 싶네요
작년에도 경제관련과를 제 흥미랑은 전혀 관계없이 점수맞춰서 간거구요
그래서인지 꼭 대학을 가야되나...싶네요
고졸과 대졸 ...사회에 나와서 분명 다르게볼테죠
고졸로도 성공하시는 분들도 많으신데 아직까지는
전반적인 사회인식이 그런건 사실이잖아요......
아 요즘 그냥 이런저런 생각에 너무힘드네요ㅠㅠ....
(재수생분들 댓글 많이달아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