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슴체 쓰겠습니다.
오늘 폭풍짜증열폭풍이 휘몰아치고 있음.
경리면 다들 아시다시피 오늘은 월말정리한다고 눈물콧물 쏙 빼고
네이트온 판에 들어올때도 눈치 살살 봐주면서 들어와야하는 그런 월말임
지금 이렇게 글을 쓰는순간에도 경리생활의 더러움에 설움이 넘쳐올라옴.
더러워서 !!!!!!!!!!!!!!!!!!!!!!!1 커억 !!!!!!!!!!!!! 퉤퉤!!!!
아침에 출근하는 순간부터 난오늘 여기 가녀린목소리로 전화받는 여직원따위를
버린거임!!!!
작업복입고 두꺼운 장부 이리저리 뒤적거리며
연약한 내손가락들과 몇일동안 한시라도 떨어지지 않을 계산기들과 끼고 살아야하는
이름만 여자인 작업하는 사람이었던거임!!!!
아침 8시반부터 점심도 먹는둥 마는둥 하며 미친듯 자판을 두들기며 눈에
쌍불을 키며 팔에 근육통이 생기고 물한컵 떠먹을려고 팔을 들면
팔이 훋들후들 떨리는 그 서러움
근데 내옆에 남자직원새끼놈은
인터넷으로 호작질 하고있음 =_=.......... 아놔..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게 경리임
나만바쁨. 나만 욕먹음 나님만 월말이 두려운 여인이 되는거임
경리되기전에 월말의 무서움따윈 모르고 살았음
하지만 지금은 월말만 되면 눈사이에 인내천이라는 주름이 생기고
저절로 목소리가 깔리며
=_= 나님의 피로회복제인 바카스 한병씩 사마시며 한숨만 늘고.........
늘 퇴근할때 때려친다를 외치고삼..
.. 그래 다 참을수 있다.. 어차피 직장이니
사회생활이니 다 더러운거 알겠음.. 이런사람도 있으면 저런사람도 있는거임
참을수있음
근데 왜 남자직원이랑 틀린대접함 =_= 누군 바빠서 똥줄타고
한번에 두개씩 일시키고.. 내가 무슨 팔이 네개가 달린것도 아닌데 어떻게 순식간에
하냔말임
그럼 옆에서 놀고있는 남자직원좀 시키면 안됨???
남자직원님은 술약속있다니깐 퇴근 일찍 시켜주시고 ^^
너는 할일없지??.. 좀더 있다가라니..
....
ㅋㅋㅋㅋㅋ 이건 지나가는 개도웃고 가는 차별임 .
경리가 신임? 경리가 뭐든지 다알아서 하는 만능 척척 박사임?????
... 아 .. 나 어제부터 돌았음
입에서 욕을 달고삼..
난 이런여인이 아니였는데
간녀리고 세상 순수하게 보고
어머 벌써 가을이 왔네~ 꺄르르르 웃던 순수한 여인이었는데.............
왜 이렇게 더럽게 변해버린거임...
흑흑 .. 슈발.............................
날 돌려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