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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남자 사이에서 혼란스럽습니다

someday |2010.10.01 22:10
조회 568 |추천 0

제목 그대로에요.

저는 20대 중반 여자입니다

 

지금 제 옆에 두 사람이 있는데,

참 많이 힘듭니다, 혼란스럽고..

 

지금 제 남자친구,

저보다 두살 많고, 어머니랑 둘이 사는 외동아들입니다

군인 하사였는데, 이번에 제대하고 회사 들어간다는데

저보고 3년만 기다려달랍니다

결혼자금 모을때까지 3년은 걸릴것 같다면서..

200일 다되어가고,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에요

 

 

그리고 저랑 동갑인 친구.

직업군인인데, 장기 된지는 얼마 안됬어요

11월에 외국으로 파병가서 6개월 있다 온다는데

 

지금은 저한테 어떻게 못해도

갔다와서 두고 보잡니다

남친 있는데도 제가 너무 좋대요

 

저 엄마랑 어릴때부터 둘이만 살아서

많이 외로움 타고 엄마 결혼 실패한것에 대해

트라우마를 느껴, 나는 행복하게 살겠다고

이혼같은거 안하고, 평생 신랑이랑 행복하게 살고 싶고

애초부터 안정된 사람이랑 시작하고 싶다고 생각한 저입니다..

 

그런데,

지금 사랑하는 사람, 우리 오빠는..

솔직히 모르겠어요, 3년 기다려 달라는것도 말뿐인건지

4년간 군생활 하다 갑자기 제대하면 어떻게 될지 모르는건데

 

 

저랑 동갑인 그 친구는

내가 남친이랑 잘되든 못되든 기다리겠다면서

그러고 있거든요..

 

엄마는 동갑친구랑 잘해보라고,

그 오빠랑 결혼하면 아마 계속 니가 후회하며 살거라고

막 이러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제 사랑만 믿고 3년을 기다려야 할까요,

 

아님,

6개월 후에 당장이라도 저랑 결혼할 마음이 있는

이 직업군인 친구한테로 마음을 돌려야 할까요,

 

제가 이기적이고 나쁜거 알지만,

그래도..

결혼은 현실이니까

 

누구한테 얘기할 사람도 없고

막막해서 이런데 글 올려 봐요,

 

진지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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