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을 즐겨보는 21살 서울사는 남정네입니다.
판을 쓰는 분들이 읽기만 하다 쓰려니 긴장됨이라고 하시길래
무슨 글하나 쓰는데 긴장을하나 했는데..
이거 정말 긴장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마전에 화성인 바이러스에 매운거 좋아하는 여자분 나왔을 때도,
스펀지에 죽음의 돈까스 나왔을 때도
주변 지인들이 너도 매운 음식 먹는건 빠지지 않잖아 하면서
글 써보라 추천하시길래 없는 글솜씨 짜내서 적어봅니다.
그럼 요즘 대세인 음슴체로 이야기를 시작하겠음.
요즘 죽음의 돈까스 죽음의 돈까스 하는데
나 그거 먹어봄..
진짜 매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름 매운거 잘먹는다 자부하는데 그 뻘건 양념장이 뚝뚝 떨어지는
돈까스를 한입 베어무는 순간
진짜 '죽음'을 맛보는 것 같았음.
목구멍이 타들어가는 기분이 든다고 방송에 나오던데.
진짜임.
목구멍이 빵꾸뚫리는 기분임.
그밖에 스펀지 나온 거 보니까
매운카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가 매운카레면 혜화에있는 매운카레집은 초초초초초초초초초초초초초초초매운카레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혜화에서 매운카레먹고 다음날인가 다다음날 스펀지에 나온 매운카레집에서 먹었는데 완전 소프트한 맛이었음..
그냥 부드럽게 넘어감..
또 압구정에도 무슨 사신등급이라고 매운카레 또 있는데
거기도 마감직전에 들어가서 유유히 성공하고 양념추가해서
밥도 더 비벼먹고 나옴..
주방장이 안매우세요?하고 물어보고 감.. 피크타임에 갔으면
공짜로 먹는거였는데 까비.
그리고 무슨 피쉬마라탕은 내가 안먹어봐서 모르겠고..
그레이트 최루탄 라면은 시원하니 맛있음 ㅋㅋㅋ
살짝 혀따가운정도..
이밖에 유명한게 신길 매운짬뽕?
여긴진짜 안매운짬뽕임.. 단지 국물이 속쓰리게 아플정도..
매운맛이 아니라 아픈맛.. 면은 맛있게 먹을 수 있는데
국물은 왜먹는 지 모르겠음 ㅋㅋㅋ
매운맛을 모독하는 맛이었음 그냥 아프기만한 맛.
그리고 신천 핵폭탄냉면은 걍 매운비냉.
맛있게먹었음. 다데기 추가해서.
송내 호미불닭발의 오돌뼈..
여기도 맵긴 맵던데 초 맛있었음.
배를 들 수 없을정도로 먹었음.
진짜 다 먹고 배를 손으로 들고다녔음 ㅋㅋㅋㅋㅋㅋ
같이 먹은 사람은 눈물 콧물 다짰는데
난 완전 맛있게 먹음
참고로 여기 맞은편에 편의점있는데 쿨피스만 개많이 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님들이 하도 사가서 대량으로 들여놨다던데 완전 웃겼음.
이밖에 매운맛으로 유명한 곳은 명동 할매낙지.
여긴 진짜 레알 초초초초초 맛있게 매운 맛임.
매운정도로만 따지면 별로 안매운데
솔직히 맵다맵다 하는 집은 말그대로 도전에 의미가 있지
맛있게 맵진 않은데 요집은 완전 맛있게 매워서
중독됨. 지금 글쓰고 있는 이 순간에도 가고싶음.
또 선릉 매운떡볶이.
난 개인적으로 여기가 맵던데.. 나랑 같이 매운거 먹으러 다니는 사람들은 여기보다 낙지나 다른 매운집들이 더 맵다고 함.
매운맛에도 취향이 있는 건가.
솔직히 여기 떡볶이 위에부분은 나도 그냥 그런거 인정하는데
마지막 부분.. 그니까 양념장 건더기가 가라앉아있는 부분..
그 아랫부분의 떡볶이는 진짜 맵던데..
암튼 여기도 짱맛있음 참고로 난 여기 아줌마 폰번호도 암V.
속초 불닭꼬치
하... 여긴 진짜 레전드였음.
친구들이랑 같이 여행가서 먹었었는데
아저씨가 자꾸 진짜 제일매운맛드려요?
제일매운맛드려요? 하길래 내가 누군데 하면서 가소롭다고 생각했는데.. 가소롭지 않았음..
짱이었음..
두개인가 다먹긴 다먹었는데
글쓰고 있는 이순간에도 땀남.
아 땀구멍 열려서 간지럽네.
아, 그리고 이 닭꼬치에는 에피소드가 하나있는데
친구들과 함께 이 맛을경험하고
아, 이런 아드레날린과 엔돌핀이 마구마구 분출하는 경험을
우리만 겪을 수 있겠냐 숙소에 있는 애들도 사주자 하고
3개를 사갖고 숙소로 들어감.
근데 애들이 다 자고 있는 거임.
그래서 우린 어떡하지 어떡하지 하면서 상의를 하고 있었음.
근데 상의를 하고 있는동안
양념장 한방울이 친구 입술에 떨어진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린 그사실을 몰랐고
깨워서 먹일까 그냥 자고있는데 입에 쑤셔버릴까하고 있는데
갑자기 친구가 벌떡 일어나더니
"으악!!!!"
하면서 수돗가로 달려감.
그러더니 찬물로 입술을 벅벅 씻어댐.
우린 영문을 몰랐고 왜그러냐 했더니
"내 입술을 벌이 쐈어!!" 라고 하는게 아니겠음?
그리고 입술을 봤는데 진짜 벌이 쏜것 마냥 퉁퉁 부어있었음.
근데 그 퉁퉁부어있는 곳에 묻어있는 닭꼬치 양념을 발견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우린 다 쓰러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후 나머지 자고 있는 애들에겐 한방울이 아닌
립클로스처럼 양념장을 발라줬고
그날 아이들은 눈물의 세수를 경험함.
흠 쓰다보니 길어졌는데
암튼 개인적으로 매운거 되게 잘먹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내가 경험했던 매운맛의 최고봉은
혜화에 있는 매운카레집이 아닌가함..
잊을 수 없는 맛임..
3.5 먹고 시야가 흐려짐을 느꼈으며
다먹고 나서 좀비처럼 아이스크림을 찾아댐
그리고 결국 3개 먹음..
4.0은.. 상상도 하기 싫은 맛이었음.. 결국 다 못먹음..
물론 나보다 매운 음식을 잘먹는 사람들도 있을 거임.
이밖에 매운 음식점을 아는사람들 추천바람!!!
나의 도전의 계속될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