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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골프의 자존심 - 최경주 -

 한국 남자 골프의 자존심 최경주

글: JBAEK's GIL

 

 

우리나라 골프스포츠는 나날이 성장하고 있다. 체육학도로서 여러 스포츠에 대한 견문을 넓히고 지식을 쌓아가는 과정에서 얼마 전 골프 스포츠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되었다. 우리나라 KPGA에서 가장 큰 대회로 알려져 있는 '신한東海오픈'에 서포터로 용인대학교 체육학과가 참가 하게 되었고 4박 5일간의 합숙 동안 마샬 이라는 직책을 수행할 수 있었다. 내가 맡은 포스트는 ' 18번 그린 ' 위치로 모든 선수들의 마지막 퍼팅을 관전할 수 있는 지역으로 VIP와 대형 갤러리석이 구비된 장소 였다. 관계자들도 가장 중요한 위치 인 만큼 마샬수행에 관해 신경을 써달라 부탁할 정도 였습니다. 18번 그린이다 보니 업무를 수행하며 관전할 수 있었던 포인트는 세컨드 샷과 퍼팅, 어프로치 , 벙커샷을 관전 할 수 있었는데 확실히 티샷 지역보다는 많은 종류의 샷을 관전 할 수 있었다. 이번 보고서에 담을 내용은 최경주 선수에 관한 내용이다. 처음 골프 문외한으로서 바라본 퍼팅은 정말 조그마한 동작에 시시한 움직임이었으나 하루 하루 지나며 눈이 떠지기 시작하며 그 한 샷에 담기는 집중력과 갤러리들의 잡음,  그린위의 이물질, 지형, 잔디상태등의 조그마한 변수 들이 주는 확연한 경기 결과등을 보며 단단하고 정돈된 농구, 축구, 당구 등의 경기장과 달리 수많은 변수의 외부환경과 사격과 같이 영점마저 조절할 수 없는 골프채와 수많은 훈련을 통해 익어진 자신의 자세를 최적의 상태로 조화시켜야하는 자신과의 싸움이 담긴 아주 섬세한 스포츠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26회 신한 동해 오픈에는 유명한 선수들이 많이 출전 하였다.

 앙헬 카브레라 , 카밀로 비에가스, 최경주 등 세계적인 골프 스타도 대거 참전하고 강경문, 배상문, 존 허 등 국내 유수의 골퍼들도 참가한 대회이다. 그 중 최경주 선수의 경기력에 관한 내용을 담아 보려한다. 아직 나는 태어나 골프채를 한번도 잡아보지 못했기 때문에 최경주 선수의 자세를 논하기는 힘들다. 하지만 골프 문화와 골프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깊어지는 중이다. 우선은 차분히 주요 기사와 여러 공증되는 정보들을 짜집기하여 글을 풀어보았다.

 

  전남 완도가 고향인 최경주 선수는 부모님이 출생 신고를 늦게 하는 바람에 실제 나이보다 한 살이 적다. 엄밀히 말하면 그의 한국 나이는 올해로 42세다. 동양인 출신으로 불혹을 넘긴 선수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최경주는 아직도 세계 톱 랭커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올 시즌 초반 부상으로 자칫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특유의 뚝심과 철저한 자기관리 그리고 독실한 신앙심으로 그것을 극복하고 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챔피언십에 진출해 페덱스컵 포인트 15위, 상금 순위 32위로 PGA투어 시즌을 마감했다. 그렇다면 최경주의 끊임없는 발전은 어디에서 비롯되는 걸까. 지난 3일 막을 내린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신한동해오픈에 출전해 국내 골프 팬들에게 세계 정상의 샷감을 보여주었던 최경주는 “스윙의 변화, 달라진 장비 그리고 여유와 달관이 그 원인”이라고 말했다.

 

■스윙의 변화-백스윙과 다운스윙이 하나로 움직여

“골프 스윙을 이제야 이해하게 됐다.”

최경주의 말이다. 그가 세계 최정상의 선수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그 발언은 충격이 아닐 수 없다. 그에 따르면 플레이오프 시리즈 1차전인 바클레이스 때 컷오프를 당하고 나서 자신의 스윙이 실전과 연습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됐다는 것. 최경주는 “올라갈 때와 내려올 때가 다르다는 걸 처음으로 깨닫게 되었다”며 “그것을 발견하고 나서 스윙 코치 스티브 밴과 원피스 스윙으로 바꾸는 작업에 돌입했는데 그것이 상당한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 결과 특유의 페이드 구질 대신 드로 구질을 구사하기가 쉬워져 비거리가 는 데다 우측 핀 상황에서도 장애물에 구애받지 않고 핀을 직접 공략할 수 있게 됐다. 최경주는 “스윙이 좋아지면서 믿고 칠 수 있어 지금은 새로운 기분으로 살아가는 느낌”이라며 “스윙 리듬감까지 덩달아 좋아지면서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

■장비 교체-인서트 페이스 퍼터로 교체

최경주의 진화는 장비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 및 탐구정신과도 무관치 않다. 작년까지 소속사였던 나이키의 신제품 개발에 여러 형태로 관여한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최근 그의 성적은 퍼터 교체가 한몫을 했다.

최경주는 그동안 그립과 샤프트 등은 자주 바꿨지만 퍼터 헤드만큼은 O사의 퍼터를 고집했다. 그런데 올 시즌 중반에 이 퍼터가 슬라이스 라인일 때 오른쪽으로 밀리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됐다. 결국 고심 끝에 핑이 새롭게 출시한 옵셋형인 스캇데일 퍼터로 헤드를 바꿨다. 물론 고심도 했다. 자신이 그동안 사용해 본 경험이 없었던 앨라스토머가 페이스에 인서트 돼 있어서다. 그래서 통계를 들춰보았다. 그 결과 PGA투어 상위 50%의 선수가 이러한 형태의 퍼터를 사용한다는 것을 확인하고 퍼터를 바꾸기로 결정했고 지금은 그 결정에 대만족을 하고 있다.

■여유와 달관으로 평정심 유지

“보기는 보기일 뿐이다.”

최경주의 강점은 완숙미에서 찾을 수 있다. 물론 관록에서 묻어나오는 경험이 그것을 뒷받침한다고는 하지만 꼭 그것이 전부라고는 볼 수 없다. 그러한 마음가짐을 스스로 만들어간다는 것이 최경주가 다른 선수와 다른 점이다. 그는 보기 상황에서도 결코 실망하지 않는다고 한다. 실수를 범하지 않으면 금상첨화지만 한 라운드에 3개의 보기는 인정하는 것이 오히려 속 편하다는 이른바 ‘보기론’을 꺼낸다.

그는 “한 라운드에 보기는 2∼3개지만 버디를 평균 4∼5개 잡기 때문에 실망할 필요가 없다”며 “주말 골퍼들이 보기를 범하고 나면 즉각 실망감을 나타내는데 그보다는 ‘보기를 9개 범하더라도 나머지 홀에서 모두 파를 하면 싱글 스코어다’라는 생각을 갖는다면 골프가 훨씬 쉬워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수상정보

2010년  PGA투어 트랜지션스 챔피언십 2위

2009년  아시아투어 이스칸다르 조호르오픈 우승

2009년  PGA투어 노던트러스트오픈 3위

2008년  발렌타인 한국프로골프대상 해외 특별상

2008년  LG스킨스게임 우승

2008년  제24회 신한동해오픈 우승

2008년  KPGA투어 SK텔레콤오픈 우승

2008년  APGA 올해의 선수상

2008년  PGA투어 소니오픈 우승

2007년  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준우승

2007년  PGA투어 AT&T 내셔널대회 우승

2007년  PGA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우승

2006년  PGA투어 크라이슬러 챔피언십 우승

2005년  PGA투어 크라이슬러 클래식 우승

2004년  마스터스 골프 대회 3위

2002년  미국 PGA투어 컴팩클래식 우승

2000년  슈페리어 오픈 우승

1999년  PGA컵 골프토너먼트 우승

1999년  우베고산 오픈 1위

1999년  기린오픈 1위

1998년  아시안투어 클래식인디언 오픈 3위

1997년  월드컵 예선 2위

1997년  일간스포츠 포카리오픈 우승

1997년  팬텀오픈 우승

1996년  APGA투어 필라오픈 2위

1996년  한국오픈 우승

1995년  팬텀오픈 우승

 

보다 시피 수많은 우승 기록을 갖고 있는 선수이다. 우리나라 남자 골프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선수라고 확신 할 수있는 경력을 보여주고 있다.

 

추가로 세간에 화제가 되었던 최경주의 독특한 퍼터와 퍼팅샷을 보자면

 우선 밑의 사진은 우리가 통상 알고있는 퍼팅샷의 자세 이다. 자연스러운 진자운동의 모양을 하고있다.

 

 다음은 최경주선수가 제139회 브리티시오픈 골프대회에서 독특한 퍼팅을 구사하는 모습이다.

 

 

 

 

 일반 퍼터에 비해 무게도 두 배나 되는 이 퍼터는 미국골프협회의 승인도 받았다고 한다.

희한한 것은 퍼터뿐만 아니라 어드레스 역시 특이한데 왼손은 샤프트 끝의 그립을 잡고

오른손은 샤프트 중간의 그립을 잡게 돼 허리를 한참 숙여야 하는데 마치 크로케 경기 모습을

연상시킨다.

최경주는 처음 이퍼터를 사용했을 때 100% 만족하지 못했지만 이 퍼터의 이론을 믿고 잇기 때문에 계속 사용 할 것이라고 한다. 이 퍼터 말고도 그전에 그립을 두배로 늘린 홍두깨 그립,  나이키의 사각 드라이버를 제일 먼저 대회에 들고 나온 점 등을 보면 최경주는 하루하루 변화와 교정 ,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고 또한 새로운 시도에 대한 두려움이 없는 대담함 역시 갖추고 있다.

최경주의 이런 새로운 시도는 연일 화제가 되고 있고 그런 대담함이 불혹의 나이에도 항상 유수의 선수들과 항상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이유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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