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너무 깜놀하고 왔어요 ㅠㅠ;;
아.. 저는 올해 한국나이로 25살 ㅠㅠ;;
지금 일본에 있어여 ㅠㅠ;;
어학연수로 왔어요 지금 ㅠㅠ
근데 아;;;;;
도쿄타워 지나가는데...
도쿄타워 옆에 신사..? 같은게 있거든요..
구경도 할겸.....(야스쿠니신사가 아니라서 들렀어여 ㅠㅠ)
겸사겸사 들어갔는데;;
저 멀리서..
민소매에..
하와이안바지!!!! 왕큰꽃무늬바지 ㄷㄷㄷㄷㄷㄷ
그걸 입고 왕큰 배낭 짊어지고..
신사 입구를 막 찍으면서 백인이 오는거에요..
아... 백인은 이런게 신기한가보다 하구 지나가는데
말을 거는거에여 ㄷㄷㄷㄷㄷ
대충 분위기상으로 아 사직찍어달라는건가 싶어서
ㅇㅇ. 했어요
근데 막.. 위치를 대충 잡더니
내 손을 잡고!!!
같이 찍는거에요!
나도 모르게 카메라 보면서 브이를 그리고 있고!! ㅠㅠ
앞머리 반으로 갈라져서.
무슨. 동학농민운동하러 나온 여자애 같고 ㅠㅠㅠ;;;;
맘에 안들었는지;; 한판더 찍자고;;
그래그래 -_ㅜ..
이정도는 같이 찍어주마 ㅠㅠ;;
찍었습니다.
같이 2판 ㅠㅠ;;
그리고 나서는.. 찍어달라구 하더군요 자기를.
그래서 전 .. 음..
세이 치즈~ 라고 말하고 사진을 찍우줬는데
그말 한마디에 -_ㅜ
영어를 정말 잘한다면서
자기 주위에 있는 인본인들은 영어 못하는데
넌 다르다~
넌 정말 잘한다 -_-;;;
세이 치즈가 그렇게 큰가??
좀.. 놀래서..
나 일본인 아님.
한국인임 이라고 말하니깐
오! 한국을 알더라구요!
역시 축구와 피겨의 힘인가!
헤헷..
혼자 왔는지.. 주변에 말할사람이 없는지.
영어 잘한다면서
나보구 이야기좀 하자는거에여;;
그래봤자 뭐 얼마나 예기하겠냐..
교과서처럼
어디서 왔니
그래. 오늘 날씨 좋지
담에 보자
이정도로 끝날줄 알았는데;
이름이 뭐니
지금 어디사니..
어디어디에 산다 라구 하니
집 빌린거냐
ㅇㅇ.
반지 보면서.
결혼했냐고 ^^;;;
커플링이라고 하니 음. 모르더라구요 역시 ㅎㅎ
근데 이자식이-_-;;
조만간 헤어질꺼라면서.
난 좋은남자라면서
자기랑 만나자면서!!!!
어의 상실;;;
그러더니 갑자기
담배필껀데 너두 필꺼냐 ㄷㄷㄷㄷㄷㄷㄷㄷㄷ<-충격!!
노땡큐!!
옆에서 말보루 피면서 이야기하는데
담배냄새 싫어해서 ㅡㅠㅡ;;; 뭔 이야기를 못하겠더라구요
그러다가 갑자기
몇살이냐구 물어보길레
24살이라구 했더니
완전 어려보인다구
(화장안했음..;;)
그때부터 날 베이비라고 부르기 시작했음.
자기가 영어를 갈켜줄테니깐~ 블라블라..
블라블라는 못알아듣겠더라구요
솔직하게 말했어요
못알아듣겠음.이라고
그랬더니
같이 오요기로 가자면서..
같이 여행하자고;;;;;;;;;;;
그러면서 제 팔뚝을
쥐었다가 폈다가 하더라구요;;
느낌이 이상해서;;
아 괜찮다고..
나 배도 고프고해서.
집에 가야겠다고 했더니
밥 같이 먹으러 가자고 하더군요;;
원하는게 뭐지 ㄷㄷ??
좀.. 무서웠어요;;
베이비 라고 부르면서
밀착해서 예기하는것도 이상하고
손을 잡는데;;
좀..
내 손바닥위에 자신의 엄지하나를 놓고
내손을 쥐게 하더라구요.
애기도 아니고 -_-;;;
아 괜찮다고.. 난 집에 가겠다.. 라구 했더니
알겠다고..
인사하자구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외국인이니깐
가볍게 안았죠
근데!!!!!
제 목에 입술을 가져다 대고!! (닿지는 않았음)
쪼옥 소리를 내는데
소름이 좍!!!!!!!!!!!!!!!!!!!!!!!!!!!
완전 깜놀;;;;
너무 놀래서;;
머릴 떨어져서 쳐다보니깐
한번더 hug~라고 말하면서
자세를 취하더라구요;;
무서워서;;;
해브나이스데이~
하고 뛰쳐왔어요
예네들은;;
맘에들면 베이비고;;
막.. 만지고 이러나여;;;?
목에대고 쪽 한건 젤 끔찍했어여;;;;
다시는 당하고 싶지 않네여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제가 너무;; 좀;;
보수적인건가요?
외국문화 몰라서여;;;
저게 그냥 인사인가여; 쪽소리 내는게;;;
정말 소리 ;;;
글로 써서 쪽이지
쭈아아악 이었음 ㅠㅠ;;;
무서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