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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실 알바女 이야기

애벌레 |2010.10.06 21:27
조회 5,332 |추천 4

 

오랫만에 판 쓰네요ㅋㅋㅋㅋ

요즘 폰으로 판 접속해서 글 읽는데

알바 에피소드 이야기들이 진짜 재미있다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저도 난생처음 알바하다가 겪은 이야기들 쓰려고합니다ㅋㅋㅋㅋ

편하게 음체로~

 

 

 

슴살되고나서 처음으로 아르바이트를 하게되씀

처음에는 전공살려서 키즈카페서 일해보려고 했으나

너무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ㅋㅋㅋㅋ 편안한 독서실 알바를 하게되었음ㅋㅋㅋㅋ

 

진짜 독서실 알바는 하는일 진짜 없음!!!!!!!!!!

내가 하는 독서실은 사장님이 청소도 다 하셔서 그런지

나는 카운터만 보고 아침에 와서 수건만 빨면 되는거였음ㅋㅋㅋㅋㅋㅋ대박임ㅋㅋ

그래서 그런지 주말동안하는 이 알바는 시급이 엄청 짬,,,,,,,;;;

 

알바 첫날은 무지 어려웠음

중딩 고딩 계산 해주고 방 보여주고 친절하게 설명도 다해주고

정말 성실하고 착한 독서실 알바女의 모습을 보여줬음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지금은 이제 귀차니즘으로 인해 돈만 받고 웃음으로 때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서실 알바하면 내 시간이 많아서 참 좋음

아침 10시부터 저녁 11시까지 알바를 하다보니

대학과제 들고가면 그냥 2시간 안에는 다 끝내버림;;;;

그래서 나혼자서 재미를  찾아야했음!!

 

그러다 독서실에는 CCTV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씀ㅋㅋㅋㅋㅋㅋㅋㅋ

얼른 키고 우리 독서실 아이들의 공부모습을 관찰하기 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

 

애들별 유형이 있음ㅋㅋㅋㅋㅋㅋ

 

1. 완전 열공 스타일

내가 일하는 곳은 여자 남자 따로 방을 쓰는 독서실임

특히 여자애들이 집중해서 파파박 자기할일 하기 때문에 딴짓하는 짓은 별로 없음

 

2. 이리저리 두리번 두리번 스타일

남자애들이 특히 이럼!! 공부하다가 심심했는지 두리번 두리번 주위 살피고

의자에 앉아서 빙글빙글 돌고있음;;;;;;

보는 내가 더 돌아버릴꺼 같음ㅋㅋㅋㅋㅋㅋ

 

3. 숙면 스타일

공부하려고 7000원 내고 마음 다잡고 앉아있는 것은 진짜 좋은 현상임

하지만 30분도 안되서 엎드려서 연필로 끄적끄적 하다가

아예 불끄고 자고 있음

혼자만 한방에 있을때 불끄면 CCTV도 안보임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대박인게 성인분께서 방안에 혼자계셨는데

CCTV로 봐도 안보이는거임...?

그래서 어딧지 하고 방에 들어가니까 ...........

아예 바닥서 배깔고 누워자고있으셨음.....ㄷㄷㄷㄷ 코 까지 드르렁 드르렁 골면서........;;;

 

4. 수다 스타일

분명히 나는 친구들하고 오면 방을 따로 쓰게 하거나

정 같이 하고 싶어하면 같은 방이되 자리를 저 멀리 해놓씀

하지만 이노무시키들 --^^ 돌아다니면서 수다 떨고있음

진짜 공부 안할꺼면 독서실 왜 오는거임!!!

 

5. 비밀 스타일

얘네들은 내가 CCTV로 보고있는걸 모르는 애들임ㅋㅋㅋㅋ

몰래  꼼지락 꼼지락 하는거임

그래서 자세히 보니까ㅋㅋㅋㅋㅋㅋ

코파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아 내가다 보고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CCTV 보다가 열만 더 받게됬음

떠드는 애들은 이제 내가 손수 잡아야겠다는 사명감이 불타올랐음!!

그래서 CCTV에 잡힌 수다중인 중딩시키들 처결하로 직접 갔음

문을 열고 들어가니

언제 그랬냐는듯 완전 조용한거임 --;;;; 눈치 빠른 넘들....

그래서 나는 뻘쭘하게 돌아나왔음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수원서 독서실 알바하는데

나 중딩 아니야 얘들아~

나 무시하지마!! 키작아서 중딩처럼 보이나본데

나 대학다니는 여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중딩3학년 OO남자애야

너 은근 느끼한 말로 작업 거는데ㅋㅋㅋㅋㅋㅋㅋ

니랑 4살 차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아주머니들 아저씨들

자식들이 열공해서 혹시나 점심 저녁 못 먹을까바

챙겨오시는데요 정말 훈훈해요 하지만!!

방안에 들어가서 큰 소리로 "아들(딸) 이거 먹어!!집에 언제올꺼야~@#$@$%$$%"

이러시는데,,,,,,,,진짜 다른 친구들에게 피해갑니다 ㅠㅠ

 

그리고!!!!!

얘들아 정수기 물은 내가 버리거든 ㅠㅠ

제발 짜파게티(컵) 먹는다고

썼던 물 정수기에다가 버리지말아줘ㅠㅠ

정말 그거 넘치는 날에는

내가 더 죽겠어 ㅠㅠ

 

아~쓰고싶은  말은 참 많은데 ㅋㅋㅋ

우리 독서실서 훈남들 참 많음ㅋㅋㅋㅋ

역시 나에겐 로맨스는 무린가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천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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