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하세요(__) 올해 24살된 잉여직딩녀임다..
요즘 네이트톡톡을 즐겨봐서 제 치료후기도 음슴체로 한번 써볼까 해요. 크허허허허~~
음슴체가 맘에안드시는분들은 살포시 뒤로가기 버튼 <---- 누르시구, 그냥 궁금한 분들만 보세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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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때만 해도 뽀샤시한것이 피부 하얗다고 엄마가 엄청 좋아했었는데...
중학교 이후... 나의 피부 고민은 시작되었음;
이마, 볼, 턱밑 할꺼없이 온통 여드름이 얼굴을 뒤덮어서 차마 고개를 들고 다닐 수 없을 정도였음 ㅜ_ㅜ
하지만 성격드럽다고 소문난 B형이라 여드름따위에 굴복할 내가 아니었음
매일 쉬는시간마다, 집에서, 화장실에서, 거울을 끼고 살았음.. 거울의 용도는 여드름비추기용.
님들 그거 암? 안겪어본 사람이라면 모르는 바로 그거슨......
여드름을 짤 때 툭 툭 터져나오면 매우 기분이 좋다는거^_________^
왕건이 짜고 나면 매우 후련함ㅋ
매일 나의 핑쿠색 프린세스풍 손거울에는 툭툭 터져나온 여드름의 흔적들이 안착하고있었음 ㅜㅜ (이거 안경닦는거로 닦으면 잘 지워집니다. 공감?ㅋ)
무려 중2부터 고3 끝무렵까지 5년동안 내내 여드름을 짜댔고, 여드름을 짤 때마다 알수없는 쾌감이(...)
이걸 다 짜고나면 내 피부는 뽀얀 아기피부가 되어있을것만 같았음..ㅋ
그치만 그땐 몰랐음요;
그걸 다 짜고나면 없어질거라고 믿었는데...
여드름 흉터라는 무시무시한놈이 날 기다리고 있었던거임.
다행히 고3 끝무렵이 지나고 수능치고 나니 여드름은 사라졌지만 그게 사라지고 나니... 속에 숨어있던 여드름 흉터들이 뽈긋뽈긋하게 올라옴;
하아.........
이 정도일 줄은 몰랐는데..........
온 얼굴을 뒤덮고있는 붉은 기;
여드름이 거의 이마하고 볼 전체를 뒤덮고 있었는데 그 흔적들이 모두 다 남아버린거였음 ㅜㅜ;
근데 거기다가 짠데 또짜고 짠데 또짜고 하니 피부가 남아나질 않고 다 빨갛게 변해버린것임...
그 때는 어리고 뭘 몰라서 손으로 짜면 잘짜지길래 계속 짰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손으로 짜서 이렇게 된거라고함;
땅을 치며 후회했지만 이미 늦음..GG....
이 자국을 없애기 위해 집에서 여러가지 양배추/오이/당근 등등을 직접 갈아만든 팩도 해보고
여드름 없애는데 좋다는 화장품도 처발처발(@_@) 해봤으나........
효과 없음.
절망.. 아..절망 진짜 ㅜㅜ
그러던어느날.......
나랑비슷하게 여드름투성이이던 친구가 얼굴이 뽀샤시해져서 나타났음요..
여드름관리랑 시너지받았다고.....
바로 물어보고 엄마한테 쫄르고 또 쫄라... 피부과를 가게 되었음.
우둘두둘한 내 피부를 곱게 쓸어주고 마사지하는 기분은... 좋았음 *-_-* 흐흐~
마사지만 해도 피부가 좋아질것만 같은 착각에 빠질 정도
의사쌤은...
여드름은 이제 더이상 안나니 흉터관리를 해야겠다묘, 패인 흉터도 있고, 붉은 기도 심하니 시너지를 하는게 좋겠다고 했음.
피부과는 첨 가보고.. 뭐가 뭔지도 몰랐기에-_- 그냥 넹 넹.. 하고.. 집에와서 막 정보 찾고..
매일 피부가 좋아지는 상상을 하면서 잠듬..ㅜㅠ
1주, 2주, 3주 시간이 조금씩 가기 시작했고...
지금은 시너지 5번째 받았음ㅋ
** 여드름을 손으로 막 짜는 잘못된 습관으로 피부를 망쳐버린 한 뇨자에요.
여러분 주변 사람들이 여드름을 손으로 막 짠다면, 절대 절대 절대 못짜게하시고...
여드름짜는 도구나, 소독한 면봉으로 짜라고 이야기 해주세염...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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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인증샷 올립니다.
우둘두둘하고 시뻘건 내 피부.. 내 피부는 ㅈㅈ받은 피부였음..
제일 심했을 땐 사진을 잘 찍지 않아서 사진이 없고... 위에 사진 2개는 치료 중간쯤... 시너지 2번 받았을 때 사진임...
양쪽 볼... 다 위에 사진보다 더 심각했었음..ㅜㅜ
밑에는 시너지 5회 후.
붉은거는 쫌 많이 가라앉았죠?.. 실제로 보면 우둘두둘한것도 많이 괜찮아졌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