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탄이 추천 3에 2탄이 추천 9였어요ㅠㅠㅠ
폭풍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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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써 주신 그냥님, ㅋㅋㅋㅋ...님, 히응히응님 완전 감사드려요
아시죠?
대대손손 복!!!!! 받으실거에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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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전에 들어와 봤는데ㅠㅠㅠㅠㅠ
감동이에요ㅠㅠㅠ
힘내서 3탄 갑니다~
---♡
1탄 #첫만남
http://pann.nate.com/b202823156
2탄 #번호 따인 사건
http://pann.nate.com/b202832962
3탄 #문자 보내기
요기!!!
3-1탄 #폭풍문자
http://pann.nate.com/b202841850
4탄 #첫키스 미수 사건
http://pann.nate.com/b202842738
5탄 #오해! & 오해? 전편
http://pann.nate.com/b202848461
5-1탄 #오해! & 오해? 후편
http://pann.nate.com/b202853077
6탄 #잊을 수 있다면 전편
http://pann.nate.com/b202854108
6-1탄 #잊을 수 있다면 후편
http://pann.nate.com/b202860761
7탄 #첫키스의 달콤함
http://pann.nate.com/b202865841
8탄 #세상이 정해놓은 기준?!
http://pann.nate.com/b202874147
9탄 #날개달린 소문?!
http://pann.nate.com/b202881629
10탄 #생일 축하합니다♥
http://pann.nate.com/b202882149
11탄 #중간고사 때 전편
http://pann.nate.com/b202886730
문자폭탄 받으세요
http://pann.nate.com/b202892066
11-1탄 #중간고사 때 후편
http://pann.nate.com/b202898243
12탄 #비온 뒤에 땅은??
http://pann.nate.com/b202910733
13탄 #공포영화 함께보기
http://pann.nate.com/b202915922
14탄 #축제..첫 째날 - 불 타오르다
http://pann.nate.com/b202921166
15탄 #축제..둘째날 전편
http://pann.nate.com/b202939270
15-1탄 #축제..둘째날 후편
http://pann.nate.com/b202946183
달달폭탄 받으세요♥
http://pann.nate.com/b202948168
16탄 #안녕..사랑했던 사람
http://pann.nate.com/b202952504
17탄 #함께할 수 있는 시간
http://pann.nate.com/b202954472
열여덟탄ㅋ #이루어질 수 없는 꿈
http://pann.nate.com/b202960928
19탄 #지킬 수 없는 약속
http://pann.nate.com/b202966086
------------------------------------------------------------------고고~![]()
님들 나 5년 전에 썼던 다이어리 발견했음
거기엔 연하남과 나누었던 손발 오글오글~ 거리는 문자 내용이 적혀있음![]()
나 잘했음??? 이쁘다 해 줄거임???
첫키스 미수사건 전에 문자 내용 풀어보겠음ㅋㅋㅋ
다시 읽어도 오글오글~ 거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문자 보내기
연하남이랑 본격적으로 친하게 된 것이 문자질 덕분이니 이해 바람;;;
연하남에게 번호를 미련곰팅처럼 따이곤;;;
전화기만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었음
내가 밥 사주겠다고 했으니 먼저 보내야하지 않을까 고민했음
핸드폰을 들었다 놓았다 무한반복중인 날 보더니
조교가 한마디 함
조교: 야,야, 핸드폰 구멍나겠다.
나: 내가 생각해도 구멍나겠다![]()
조교: 먼저 문자 보내봐봐~
나: 뭐라 보내~ 괜히 친한척하는 것 같고..
그냥 과방으로 불러봐봐
조교: 방금 나간 애를 뭐라 그러고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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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전까진 나랑 같이 꺅꺅대던 주제에 쳇~![]()
난 그렇게 조교랑 영양가도 없는 폭풍수다를 마치고
수업을 들으러 갔고
그날 하루 잠들 때까지 결국 문자를 못....
보냈겠음??? 나 어중간한거 딱 질색인 사람임
질질끄는 것 용납 못함![]()
그래서 오늘 하루만 판 3개째인가 봄ㅋㅋㅋ
내일 점심 시간 되냐고 문자 보냈음
10분 지났음
20분 지나고
30분이 지나도록
1시간이 지나도
2시간이 훌쩍 넘어도
답문자는 안 왔음![]()
난 문자 씹힌 뇨자였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시크하게 포기하고 잠들었음
님들 드라마보면
다음날 아침 눈 뜨면 문자가 와 있지 않음???
사실은 그것 기대하고 잠 들었음ㅋㅋㅋ
벗뜨!!!
과감히 기대를 배신해 주는 센스~
연하남은 가지고 있음ㅋㅋㅋ
새벽같이 눈을 떴지만 문자라고는 없었음
뭐 그리 슬프지는 않았음![]()
조금 실망만 했을 뿐임ㅋㅋㅋ
넌 안구 정화용일 뿐이었어~라며
애써 나를 달랬음. 그랬음ㅠㅠㅠㅠㅠ
그때!!!!!
드르르륵-
문자가 오는 것임!!!!
1시에 수업있네요
이런 내 밥 날아가네 -ㅁ-
연하남
하악~~~ 행복한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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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내 마음과 반대로
난 쿨하게 답장 무시했음
밀당????? 노노노노노노노노노~~~~~~
내 문자를 씹은 것에 대한 복수였음ㅋㅋㅋㅋ
나 쫌 치졸함
소심함
그리고 치밀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지만 하루종일 핸드폰 손에서 놓지 않았음;;;;;
그날 저녁
친구들이랑 간만에 고기 쓸어넣고 있는데
드르르륵- 문자가 옴
님들 생각이 맞음ㅋㅋㅋ
연하남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죄송했어요
담에는 꼭 밥 묵으야지ㅡㅅㅡ 사주실꺼죠??
연하남
왠지 모를 승리감이었음![]()
20살짜리 애를 데리고 뭐하는 짓인가 싶기도 했음;;;
그리고 그렇게 문자팅이 시작되었음
나: 나 고기 먹고 있지롱~
연하남: ㅡㅇㅡ 맛있겠댜 나고 먹고싶다ㅡㅁㅠ
나: 먹으러 올래???
연하남: 나 누나한테 말 놔도 되나?? 싫음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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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먹으로 올래? 라고 물었는데 갑자기 왜 말을 놓는...;;;
황당했음
나: 조용히 묻히고 싶니???![]()
연하남: 죄송해요ㅠㅠㅠ 내가 조금만 편해져도 말을 놓거든요.
나: 내가 만만하니ㅡㅡ;
연하남: 평소의 이미지랑은 다르군 음..ㅡㅅㅡ; 맛있게 드세요
고기ㅡㅠㅡ 으 침 나온다
나: 평소의 이미지가 어떤데??
10분 지났음
20분 지나고
30분이 지나도록
1시간이 지나도
2시간이 훌쩍 넘어도
답문자는 안 왔음![]()
나 문자 또 씹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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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녀석 내 애간장 태우는데 고수임
날 아주 가지고 놈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일 이녀석을 족쳐야 겠다 생각했는데
아침에 조교가 한 말이 생각났음
우리 1박 2일로 MT가
우리 1박 2일로 MT가
우리 1박 2일로 MT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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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난 모레까지 아무것도 손 쓸수 없는 것임;;;
다음달 연하남에게서 다시 문자가 왔음
문자 사용 수를 초과해서 문자 못 보냈었다함
조교에게 물어보니 진짜라 그랬음ㅋㅋㅋㅋㅋ
나는야 의심많은 뇨~자~ㅋ
연하남: 나 이제 문자돼ㅋㅋ 행복~ 빨리 무제한 하든지해야지ㅡ.,ㅡ
오늘 심심하셨겠네 조교 누나도 없고 나도 없고
나: 오늘 데이트해서 하나도 안 심심했어
연하남: 데이트라니! 실망이샹ㅠ.ㅠ
나: 방 후배랑 데이트ㅋㅋ
난 집떠나 산 속 대학교를 선택한 결과
기숙사 생활중이었음
연하남:글쿤 휴~~ 다행이네 남자 만나면 안되징!!
나: 왜?? 난 남자 만나면 안돼??
연하남: 누나는 네가 좋아하니까!! 알았어??
순간 고민했음
네가 좋아하니까??? 윗 글은 내가 오타 낸 것이 절대 아님!!ㅋㅋ
정말로 저렇게 문자가 왔음ㅋㅋㅋ
님들이라면 뭐라고 답문자 보냈을 것 같음???
난 문자 씹었음ㅋㅋㅋ
뭐라 보내야할지 도무지 몰랐음ㅋㅋㅋㅋㅋ
그러자 연하남이 다시 문자가 왔음
연하남: 왜 아무말도 업지?? 누나 나 싫어하는구나 ~ㅡ~
나:
누나 놀리니까 재미있니??
연하남: 이런 실패군...너무 똑똑해 ㅡ,,ㅡ 재미없군
나: 너 누나 놀리면 밥이고 뭐고 국물도 없다![]()
연하남: 힝ㅠ.ㅠ 바보 뿍이다 나중에 봐요
사실은 조교에게서 문자 옴
조교: 방금 연하남이 너한테 장난 문자 보냈지???
너 어떻게 답장 보내는지 지들끼리 내기했어
난 조교 문자 받고는 연하남에게 답장 안 했음
과제도 많았기 때문에 사실 답장할 정신도 없었음
난 4학년이었지만 3학년 2학기 때 조기 복학으로
3학년 1학기 수업을 듣지 않았던 상황이라
피터치게 3학년 1학기 수업을 듣고 있었음
남들 취업준비, 자격증 준비할 때 난
3학년 1학기 수업과 4학년 1학기 수업을 동시에 소화해 내야겠기에
피똥 싸는 줄 알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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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옛남친과의 아픔으로 밥도 못 먹고 잠도 못자고
그야말로 공부로 승화중이었기에
하루 2~3시간도 못 자고 공부했음;;;
당시 기숙사 방 후배는 내가 넘넘 무서웠다 함ㅋㅋㅋ
잠들기 전에 보면 난 책상에 앉아서 공부하고 있고
잠에게 깨어나도 내가 책상에 앉아서 공부하고 있어서
순간 자기가 잠을 안 잔 건가 착각이 들었다 함
그리고 자다 깼는데 스탠드 불빛 아래 내 뒷 모습을 보고
귀신인 줄 알았다함;;;
난 네 잠꼬대 소리에 밤에 공부하다 경기 일으킬 뻔 했단다![]()
연하남이 날 가지고 노는 것에 대해서는 별로 화나지도 않았음
대학교 때는
여자 친구들보다 남자친구들이 많았던지라
장난, 내기에는 익숙했음
한밤중에 친구번호로 전화와서
왠 모르는 사람이 노래 불러 달라고 한 적도 있음
난 노래 다 불러줌ㅋㅋㅋ
그리곤 전화한 친구한테 내기 이긴 걸로 크~게 한 턱 쏘라함 ㅋㅋㅋ
난 마음이 바다같이 넓은 뇨자~
이 ㅈㄹ
그 다음날 MT에서 돌아오는 날에도 연하남과의 문자는 계속 되었음
내 생에 문자 그렇게 많이 보내 본 건 처음이었음
친구들이랑도 문자는 하루에 많아야 10통 정도였던 내가
엄지손가락의 달인이 되어가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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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남:누나 일욜날 밥 사줘
나: 자꾸 반말 할래??![]()
연하남: 일욜이면 내일이지? 내일 만나는거야? 우리 데이트 ㅋㅋ
나: ㅡㅁㅡ; MT 끝나고 다 같이 놀이공원 간다며??
연하남: 난 안가 난 놀이기구 못 타. 그리고 누나 만나야지ㅋㅋ
정말 날 놀리는걸 즐기는 것 같았음
내가 자기를 이뻐한다는 것을 눈치챈 것 같았음
그리고 그걸 한 껏 이용하는 것 같았음
반말해도 날 가지고 놀아도
방긋방긋 닉쿤 애기미소 지어주기만 한다면
난 연하남에게 엎드려 절이라도 할 기세였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비굴모드ㅠㅠㅠㅠㅠㅠㅠ
나만 그런 것 같음?????
아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조교도 물론이거니와 여 교수님 같은과 여학생들은 다 나와 같은 심정이었음ㅋㅋㅋ
연하남이 보기와 다르게 낯가림이 심해서 친하지 않은 사람들에겐
완전 무뚝뚝함
그리고 수줍어함
←남자에게 요런 미소 날림
한 번 그 미소에 맛 들인 사람은 좀처럼 헤어나오지 못함ㅋㅋㅋ
만인에게 사랑받는 연하남이었음
-------------------------------------------------------------요기까징
다이어리를 발견한 것까지는 너무 좋았는데
#첫키스 미수사건 전에 일어난 일들이 생각보다 있어서
스압이 장난이 아니겠네요.
3-1에 폭풍문자 몇 건만 더 적고 #첫키스 미수사건 적을게용~
내일 출근인 관계로 오늘은 요기까지만
님들 좋은 꿈 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