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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남과의 풋풋했던(?) 로맨스 - 3탄

곰팅 |2010.10.11 01:05
조회 11,539 |추천 121

1탄이 추천 3에 2탄이 추천 9였어요ㅠㅠㅠ

폭풍감사통곡통곡통곡

 

 

 

댓글 써 주신 그냥님, ㅋㅋㅋㅋ...님, 히응히응님 완전 감사드려요

아시죠?

대대손손 복!!!!! 받으실거에욤~사랑사랑사랑

 

 

자기 전에 들어와 봤는데ㅠㅠㅠㅠㅠ

감동이에요ㅠㅠㅠ

 

 

힘내서 3탄 갑니다~

 

---♡ 

 

1탄 #첫만남 

http://pann.nate.com/b202823156

2탄 #번호 따인 사건

http://pann.nate.com/b202832962

3탄 #문자 보내기

요기!!!

3-1탄 #폭풍문자

http://pann.nate.com/b202841850

4탄 #첫키스 미수 사건

http://pann.nate.com/b202842738 

5탄 #오해! & 오해? 전편

http://pann.nate.com/b202848461 

5-1탄 #오해! & 오해? 후편

http://pann.nate.com/b202853077

6탄 #잊을 수 있다면 전편

http://pann.nate.com/b202854108

6-1탄 #잊을 수 있다면 후편

http://pann.nate.com/b202860761

7탄 #첫키스의 달콤함

http://pann.nate.com/b202865841  

8탄 #세상이 정해놓은 기준?!

http://pann.nate.com/b202874147

9탄 #날개달린 소문?!

http://pann.nate.com/b202881629

10탄 #생일 축하합니다♥ 

http://pann.nate.com/b202882149

11탄 #중간고사 때 전편

http://pann.nate.com/b202886730

문자폭탄 받으세요 

http://pann.nate.com/b202892066

11-1탄 #중간고사 때 후편

http://pann.nate.com/b202898243

12탄 #비온 뒤에 땅은??

http://pann.nate.com/b202910733 

13탄 #공포영화 함께보기

http://pann.nate.com/b202915922

14탄 #축제..첫 째날 - 불 타오르다

http://pann.nate.com/b202921166

15탄 #축제..둘째날 전편

http://pann.nate.com/b202939270

15-1탄 #축제..둘째날 후편

http://pann.nate.com/b202946183 

달달폭탄 받으세요♥

http://pann.nate.com/b202948168

16탄 #안녕..사랑했던 사람

http://pann.nate.com/b202952504

17탄 #함께할 수 있는 시간

http://pann.nate.com/b202954472

열여덟탄ㅋ #이루어질 수 없는 꿈

http://pann.nate.com/b202960928

19탄 #지킬 수 없는 약속  

http://pann.nate.com/b202966086

 

------------------------------------------------------------------고고~택시

 

님들 나 5년 전에 썼던 다이어리 발견했음

거기엔 연하남과 나누었던 손발 오글오글~ 거리는 문자 내용이 적혀있음부끄

나 잘했음??? 이쁘다 해 줄거임???

첫키스 미수사건 전에 문자 내용 풀어보겠음ㅋㅋㅋ

다시 읽어도  오글오글~ 거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문자 보내기

 

연하남이랑 본격적으로 친하게 된 것이 문자질 덕분이니 이해 바람;;;

 

 

연하남에게 번호를 미련곰팅처럼 따이곤;;;

전화기만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었음

내가 밥 사주겠다고 했으니 먼저 보내야하지 않을까 고민했음

 

 

핸드폰을 들었다 놓았다 무한반복중인 날 보더니

조교가 한마디 함

 

 

조교: 야,야, 핸드폰 구멍나겠다.

나: 내가 생각해도 구멍나겠다폐인

조교: 먼저 문자 보내봐봐~

나: 뭐라 보내~ 괜히 친한척하는 것 같고..

      그냥 과방으로 불러봐봐

조교: 방금 나간 애를 뭐라 그러고 불러???버럭버럭버럭

 

 

좀전까진 나랑 같이 꺅꺅대던 주제에 쳇~쳇

 

 

난 그렇게 조교랑 영양가도 없는 폭풍수다를 마치고

수업을 들으러 갔고

그날 하루 잠들 때까지 결국 문자를 못....

 

보냈겠음??? 나 어중간한거 딱 질색인 사람임

질질끄는 것 용납 못함방긋

그래서 오늘 하루만 판 3개째인가 봄ㅋㅋㅋ

 

 

내일 점심 시간 되냐고 문자 보냈음

 

10분 지났음

20분 지나고

30분이 지나도록

1시간이 지나도

2시간이 훌쩍 넘어도

답문자는 안 왔음통곡

 

 

난 문자 씹힌 뇨자였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시크하게 포기하고 잠들었음

 

님들 드라마보면

다음날 아침 눈 뜨면 문자가 와 있지 않음???

사실은 그것 기대하고 잠 들었음ㅋㅋㅋ

 

 

벗뜨!!!

과감히 기대를 배신해 주는 센스~

연하남은 가지고 있음ㅋㅋㅋ

 

 

새벽같이 눈을 떴지만 문자라고는 없었음

뭐 그리 슬프지는 않았음실망

조금 실망만 했을 뿐임ㅋㅋㅋ

 

 

넌 안구 정화용일 뿐이었어~라며

애써 나를 달랬음. 그랬음ㅠㅠㅠㅠㅠ

 

 

 

그때!!!!!

 

 

드르르륵-

문자가 오는 것임!!!!

 

 

1시에 수업있네요

이런 내 밥 날아가네 -ㅁ-

연하남

 

 

하악~~~ 행복한 아침사랑사랑사랑

 

 

이런 내 마음과 반대로

난 쿨하게 답장 무시했음

밀당????? 노노노노노노노노노~~~~~~

 

 

내 문자를 씹은 것에 대한 복수였음ㅋㅋㅋㅋ

나 쫌 치졸함음흉 소심함음흉 그리고 치밀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지만 하루종일 핸드폰 손에서 놓지 않았음;;;;;

 

 

그날 저녁

친구들이랑 간만에 고기 쓸어넣고 있는데

드르르륵- 문자가 옴

 

님들 생각이 맞음ㅋㅋㅋ

연하남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죄송했어요

담에는 꼭 밥 묵으야지ㅡㅅㅡ 사주실꺼죠??

연하남

 

 

왠지 모를 승리감이었음짱

20살짜리 애를 데리고 뭐하는 짓인가 싶기도 했음;;;

 

그리고 그렇게 문자팅이 시작되었음

 

 

나: 나 고기 먹고 있지롱~

연하남: ㅡㅇㅡ 맛있겠댜 나고 먹고싶다ㅡㅁㅠ

나: 먹으러 올래???

연하남: 나 누나한테 말 놔도 되나?? 싫음말구

 

 

허걱허걱허걱

고기 먹으로 올래? 라고 물었는데 갑자기 왜 말을 놓는...;;;

황당했음

 

나: 조용히 묻히고 싶니???버럭

연하남: 죄송해요ㅠㅠㅠ 내가 조금만 편해져도 말을 놓거든요.

나: 내가 만만하니ㅡㅡ;

연하남: 평소의 이미지랑은 다르군 음..ㅡㅅㅡ; 맛있게 드세요

           고기ㅡㅠㅡ 으 침 나온다

나: 평소의 이미지가 어떤데??

 

 

10분 지났음

20분 지나고

30분이 지나도록

1시간이 지나도

2시간이 훌쩍 넘어도

답문자는 안 왔음통곡

 

 

나 문자 또 씹혔음버럭버럭버럭

이 녀석 내 애간장 태우는데 고수임

날 아주 가지고 놈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일 이녀석을 족쳐야 겠다 생각했는데

아침에 조교가 한 말이 생각났음

 

 

우리 1박 2일로 MT가

우리 1박 2일로 MT가

우리 1박 2일로 MT가

 

 

허걱허걱허걱

 

 

이런;;; 난 모레까지 아무것도 손 쓸수 없는 것임;;;

 

 

다음달 연하남에게서 다시 문자가 왔음

문자 사용 수를 초과해서 문자 못 보냈었다함

조교에게 물어보니 진짜라 그랬음ㅋㅋㅋㅋㅋ

나는야 의심많은 뇨~자~ㅋ

 

 

연하남: 나 이제 문자돼ㅋㅋ 행복~ 빨리 무제한 하든지해야지ㅡ.,ㅡ

            오늘 심심하셨겠네 조교 누나도 없고 나도 없고

나: 오늘 데이트해서 하나도 안 심심했어

연하남: 데이트라니! 실망이샹ㅠ.ㅠ

나: 방 후배랑 데이트ㅋㅋ

 

난 집떠나 산 속 대학교를 선택한 결과

기숙사 생활중이었음

 

연하남:글쿤 휴~~ 다행이네 남자 만나면 안되징!!

나: 왜?? 난 남자 만나면 안돼??

연하남: 누나는 네가 좋아하니까!! 알았어??

 

 

 

순간 고민했음

네가 좋아하니까??? 윗 글은 내가 오타 낸 것이 절대 아님!!ㅋㅋ

정말로 저렇게 문자가 왔음ㅋㅋㅋ

 

님들이라면 뭐라고 답문자 보냈을 것 같음???

난 문자 씹었음ㅋㅋㅋ

뭐라 보내야할지 도무지 몰랐음ㅋㅋㅋㅋㅋ

 

그러자 연하남이 다시 문자가 왔음

 

 

연하남: 왜 아무말도 업지?? 누나 나 싫어하는구나 ~ㅡ~

나: 우우누나 놀리니까 재미있니??

연하남: 이런 실패군...너무 똑똑해 ㅡ,,ㅡ 재미없군

나: 너 누나 놀리면 밥이고 뭐고 국물도 없다버럭

연하남: 힝ㅠ.ㅠ 바보 뿍이다 나중에 봐요

 

 

사실은 조교에게서 문자 옴

 

 

조교: 방금 연하남이 너한테 장난 문자 보냈지???

         너 어떻게 답장 보내는지 지들끼리 내기했어

 

 

난 조교 문자 받고는 연하남에게 답장 안 했음

과제도 많았기 때문에 사실 답장할 정신도 없었음

난 4학년이었지만 3학년 2학기 때 조기 복학으로

3학년 1학기 수업을 듣지 않았던 상황이라

피터치게 3학년 1학기 수업을 듣고 있었음

 

 

남들 취업준비, 자격증 준비할 때 난

3학년 1학기 수업과 4학년 1학기 수업을 동시에 소화해 내야겠기에

피똥 싸는 줄 알았음폐인폐인폐인

 

 

거기에 옛남친과의 아픔으로 밥도 못 먹고 잠도 못자고

그야말로 공부로 승화중이었기에

하루 2~3시간도 못 자고 공부했음;;;

 

 

당시 기숙사 방 후배는 내가 넘넘 무서웠다 함ㅋㅋㅋ

잠들기 전에 보면 난 책상에 앉아서 공부하고 있고

잠에게 깨어나도 내가 책상에 앉아서 공부하고 있어서

순간 자기가 잠을 안 잔 건가 착각이 들었다 함

 

그리고 자다 깼는데 스탠드 불빛 아래 내 뒷 모습을 보고

귀신인 줄 알았다함;;;

 

난 네 잠꼬대 소리에 밤에 공부하다 경기 일으킬 뻔 했단다버럭

 

 

연하남이 날 가지고 노는 것에 대해서는 별로 화나지도 않았음

대학교 때는

여자 친구들보다 남자친구들이 많았던지라

장난, 내기에는 익숙했음

한밤중에 친구번호로 전화와서

왠 모르는 사람이 노래 불러 달라고 한 적도 있음

난 노래 다 불러줌ㅋㅋㅋ

그리곤 전화한 친구한테 내기 이긴 걸로 크~게 한 턱 쏘라함 ㅋㅋㅋ

 

난 마음이 바다같이 넓은 뇨자~

이 ㅈㄹ

 

 

그 다음날 MT에서 돌아오는 날에도 연하남과의 문자는 계속 되었음

내 생에 문자 그렇게 많이 보내 본 건 처음이었음

친구들이랑도 문자는 하루에 많아야 10통 정도였던 내가

엄지손가락의 달인이 되어가고 있었음허걱허걱허걱

 

 

연하남:누나 일욜날 밥 사줘

나: 자꾸 반말 할래??버럭

연하남: 일욜이면 내일이지? 내일 만나는거야? 우리 데이트 ㅋㅋ

나: ㅡㅁㅡ; MT 끝나고 다 같이 놀이공원 간다며??

연하남: 난 안가 난 놀이기구 못 타. 그리고 누나 만나야지ㅋㅋ

 

 

정말 날 놀리는걸 즐기는 것 같았음

내가 자기를 이뻐한다는 것을 눈치챈 것 같았음

그리고 그걸 한 껏 이용하는 것 같았음

 

 

반말해도 날 가지고 놀아도

방긋방긋 닉쿤 애기미소 지어주기만 한다면

난 연하남에게 엎드려 절이라도 할 기세였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비굴모드ㅠㅠㅠㅠㅠㅠㅠ

나만 그런 것 같음?????

아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조교도 물론이거니와 여 교수님 같은과 여학생들은 다 나와 같은 심정이었음ㅋㅋㅋ

 

 

연하남이 보기와 다르게 낯가림이 심해서 친하지 않은 사람들에겐

완전 무뚝뚝함

그리고 수줍어함부끄 ←남자에게 요런 미소 날림

한 번 그 미소에 맛 들인 사람은 좀처럼 헤어나오지 못함ㅋㅋㅋ

만인에게 사랑받는 연하남이었음

 

 

 

-------------------------------------------------------------요기까징

 

다이어리를 발견한 것까지는 너무 좋았는데

#첫키스 미수사건 전에 일어난 일들이 생각보다 있어서

스압이 장난이 아니겠네요.

3-1에 폭풍문자 몇 건만 더 적고 #첫키스 미수사건 적을게용~

 

 

내일 출근인 관계로 오늘은 요기까지만안녕  

님들 좋은 꿈 꾸세요~사랑

추천수12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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