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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한테 뒤통수 맞은여자

허세는 허... |2010.10.11 10:42
조회 602 |추천 0

요즘 연애사업에 행복에 겨운 24살 여자임.

근데 요즘 너무 행복해서 갑자기 옛남친생각에 글을 한번 끄적여봄...

물론 정말 당당한얘기도 좋은얘기도 아님...그냥 억울해서..끄적끄적ㅜㅜ

 

내가 20살때 일하던 곳에 거래처에 정말 훈남오빠가 있었음

거래처기에 30분씩 매일매일 봄. 근데 어느날부턴가 그오빠보면 맘이 두근두근 설렘

그렇게 설레기무섭게 우린 연인이 되어 행복하게 만나고 있었음.

하지만..

나도 사람인지라 1년 좀 넘게 만나고 나니 이것저것 서운하고 그래서 자주 싸웟음.

내가 대학을 다니는데

학교가 좀 멀어 기숙사 생활을 하느라 우린 주말커플이였음

그래서 그런지 더 애틋하기도했엇고...

그러던 어느날 난 20살엿임.. 한창 놀고시픈 나이임 ㅜㅜㅜㅜ

금요일날 고향에 내려가야하는데 과친구들과 노느라 막차를 타고 좀 늦게가씀.

그런데 그날따라 왜이리 쎈척을 하는지 나한테 왜 이제오냐고 막 뭐라하는거아니심?

 

나 착한여자임 ㅜㅜ

엠티 가지말래서 엠티도 안가 축제 뒷풀이도 안가고...그랬는데

오빠 나 학교친구들이랑 노느라 늦게온다고 막 모라해씀.

근데 그오빠 차있음 내가 막 데릴러오래도 길치라고 한번도 데릴러온적없음......(휴)

그래서 내가 그렇게 불만이면 데릴러오면 될꺼아니냐고 막 뭐라해씀.

하지만 역시나.. 씨알도 안먹히는소리!

계속 모라함 내가 네비사주면 가네 어쩌네 또 막 그러는거임 흑흑

그래서 나도 너무 화가나서 그렇게 불만이면 헤어지자고 했음

그랬더니 쿨하게 알겠다고하고 우린 헤어짐.

 

근데 진짜 타이밍좋게 담날 친구가 소개팅시켜준다고 나오라고해서

남친이랑 안좋게 헤어진마당에 나가서 소개팅한 남자랑 러브라인 만들어씀

근데 그남자 너무 잘해줌 캐친절남ㅜㅜ

내가 전남친에게 그렇게 원하던 학교로 데릴러오는 그런 뭐 흔한일을

밥먹듯이 해줌 ㅜㅜ 그렇게 두달만남...

 

하지만 역시 정때문인지 그 전남친이 자꾸 생각나 미안한 마음에 헤어져씀.

그리고 전남친한테는 두달동안 계속 연락 왓었음

한번은 그 두달이라는 짧고도 긴시간동안에 학교 기숙사로

나보러 술취해서 택시타고 찾아온적도 있음

다시만나자고 막 빌었음 (캬~)

하지만 난 냉정하게 거절했음

그렇게 만나는동안 데릴러오라고해도 안오던 남자가 헤어지니 아쉬운지

지푸라기라도 잡고싶은 심정이였는지 오란말도 안했는데 냉큼처오는 꼬락써니가

너무미웠음.

울고향에서 울학교까지 차타고 거진 1시간 20분걸림.

 

어째꺼나 저째거나 그 두달동안 전남친 생각에 캐친절남 버리고 전남친과

다시 만났음....

그렇게 한달여간 행복하게 잘 만났음.

그렇게 무뚝뚝하던 남자가 애교가 생기고.

사랑한다는말 해달래도 안해주던 남자가 밥먹듯이 사랑한다해주고

내생일날 선물말고 편지한통만 써달랫지만 깜깜무소식이던 남자가

그거 중딩때 편지지만 한뭉탱이 있는 편지지모음책같은거에 반은 편지를써서

커플링과함께 나에게 선물하고 하여튼 세상에 또 이런남자가 있을까 싶을정도여씀

하지만 난 나쁜여자였던것일까...?

한달정도 지나니까 그남자가 너무 시러져씀

그때 기억을 더듬어보면 난 이미 마음이 떠낫던거같았음.

한달내내 그런생각했음

있을때 잘하지좀 .. 뭐 이런거~

 

아! 근데 이남자 지금 생각해보면 좀 어이없는게 있는데

나랑 첫번째 헤어질때 날 잡는다고하는 소리가

나 만나는 동안 4명에 여자를 만났는데

나만한 여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

나보고 지금 그소리를 듣고 다시 만나주길 바라는건지... 날 엿맥이려는건지...

난 1년여동안 그남자 다른여자만날꺼라는 생각 하지못해씀.

엄청 무뚝뚝하고, 엄청 고지식하고, 무드도 없는 사람이였기에!!!!!!

난 대단한 충격을 받아씀.

그래서 학교 기숙사까지 찾아와서 그런소리하는데 하..

냉정해질수밖에 없었음 ㅋㅋㅋㅋ

 

하여튼 그래서 한달여동안 행복한만남을 뒤로하고 헤어진뒤

난 학교를 휴학하고 촌동네 고향을 떠나 서울로 올라와 사회에 적응해나가고있었음.

 

그렇게 헤어진뒤에도 계속 연락이 왓었는데

처음에는 안받았는데 나중에는 정이 뭐길래 받아서 술취해서

개소리하는것도 받아주고 위로도해주고 격려도 해줘씀.

하지만.. 그때 눈치챗어야했는데

그시키 사귀는 여자 생기는 족족 나에게 말을했는데 다 욕하고 별로네어쩌네

하여튼 자기애인에대해 좋은 소리를 들어본적이없었음.

 

그렇게 몇명에 여자를 만나더니 어느날부턴가 정착해서 한 언니랑 잘만나고있었음.

난 잘됫다고 잘하라고 정말 그냥 순수한 동생의 맘으로 좋은얘기만 해줘씀.

아! 여기서 중요한거 난 헤어지고 나서 그남자에게 전화 딱 2번해씀.

내생일때 한번 크리쓰마쓰때 한번!!!!!!!!!!!!!!

근대 이시키 나한테 전화 한달에 한번씩 꼭해씀..........-_-

 

하여튼 그렇게 그정착한언니 얘기도 별 좋은 소리를 들은건 없음.

그냥 결혼하자는데 자긴 별로네 뭐네~

그여자네 아버님이 돈이 좀 많은 자기딸과 결혼하면 물려주네어쩌네 -_-

정말 융통성없는 남자임!!!!!!!!!

그래서 점점 그나마 사람대 사람으로 남아있던 정마저 떨어지려할때쯔음...

 

어느날 자고일어났는데

멀티메일로 장문에 문자가 와있는거임.

내용인즉슨,

그남자 이름이 똥개라치면

"정말 기분이 나쁘네요 한두번도 아니고, 똥개한테 종종 얘기들었지만

너무 하네요. 헤어지면 헤어진거지 한두번도 아니고 매번 왜이렇게 전화해서

스토커처럼 우리똥개 괴롭히세요. " 등등

지금은 기억이 잘 안나는데

완전 날 무슨 지독한스토커로 취급하는문자가 ... 하.........

그래서 자다깨서 이게 왠 봉창뚜두리는 소린가 싶어서 전화를 걸음.

 

그여자 전화 받았음.

나 너무 흥분해서 저나받자마자 무슨소리냐고 어이가없다고 막 몰아붙힘.

그랫더니 어제 똥개한테 전화하지 안으셧냐고 하는거임!!!!!!!!!!!!!!!!!

말도안되... 난 어제 그여자가 말한시간에 자고있었음 -_-

그여자말을 들어보니 어제 같이 둘이 술한잔하는데 전화가 오드랍디다

근데 그똥개시키 전화를 안받고 무음으로 돌리길래

누구냐고 했더니 걔~ 스토커 라면서 저라고햇더랍니다 ㅜㅜ (대박)

그래서 저는 전화한적없다고 혹시나해서

똥개 핸드폰에 찍힌 전화번호는 봣냐고 내번호였냐고 그랬더니

혼자 횡설수설하더니 다시 연락하겠다고 하는거임.

 

그러고 담날 ....

그여자에게 전화옴 .... 여기서 조카 우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번호가아닌 다른번호였고, 똥개한테 뭐냐고 내번호가아니지안냐고했더니

말이틀려지더랍디다... 그냥 아는 형인데 통화하기싫어서 안받앗던거라고.. 하하하

나참 어이가없어서 진짜.......................................

그러더니 그여자가 더우낌.......-_-

나보고 똥개한테 아직도 맘있냐고 자긴 헤어질테니 둘이 잘만나라고 나보고가지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갖지도 안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보고 뭐? 나랑 똥개사이에 그여자가 껴서 바보된거같다고 -_-

참나 소설을 쓰시더니

너무 화가난다고 혼자 계속 헛소리 지껄이심..

다들어주고나서 나 너무 벙쩟지만

내의사를 확실히 밝혀야할꺼같아서 정신차리고 얘기했음.

난 똥개한테 마음없다고 그새끼 싫어서

내가 두번이 찻는데 뭔소리하냐고~

그새끼 백트럭 갖다줘도 사양이라고!

그리고 난 헤어지고 나서 지금까지 2년동안 전화 딱 2번했다고

그새끼가 먼저 전화해서 지만나는 여자 얘기 나한테 다하고

언니얘기도 했었다고 얘기했음.

그러더니 지얘기 뭐했는지 궁금했는지 계속 물어보는데

난 괜히 얘기하면 상처받을까바 안하려하는데 계속 물어바서 그냥 다얘기해줘씀.

결혼얘기. 그언니아빠얘기. 세컨드얘기 등등 하여튼 엄청 많아씀. ㅋㅋㅋㅋ

 

그얘기듣던 그년이 화가났는지 (화날만도하지) 근데...

난 궁금하지도 안던 똥개가 나에대해 씨부린 얘기를 하는거임.................

(아놔 년놈들이 쌍으로 열받게...)

하.. 얘기를 들어보니 가관도아니여씀.

내가 밤마다 전화해서 지 스토커처럼 매달리고 울고 그랬다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어이 지대로없어서!!! ㅋㅋㅋ

나 듣기시른소리 한귀로듣고 한귀로 흘려버리는 스타일이라 기억잘안나지만 진짜

머리에 큰 돌덩이 얻어맞는거같은 얘기가 한둘이 아니여씀.

 

진짜 열받아서 내가 그냥 좋게 넘어가려고했는데..

하여튼 그년과의 통화는 나의 얘기를 마지막으로 지는 똥개와 헤어지네~ 어쩌네~

더럽네~ 하면서 똥개 욕을하면서 종료해씀.

 

통화끈나고나니.. 나님.. 진짜 레전드로 그새끼한테 열받아서 폭풍쌍욕문자날림!

첨엔 전화했는데 지가 찔리는게 있어 전화 안받으시고~

욕문자 진짜 개심하게 날려주고 잊으려하는데 답문 띡 오는데 하...

후회해씀.. 그냥 상대하지말걸...이라는...............

지가 몰 잘해따고 나한테 막욕하면서.. 넌 엔조이였네 어쩌네........

정말 화가나는거보다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슬퍼서 눈물도 안나와씀....

 

난 그래도 이일이 있을당시 23살이였는데

그때까지만해도 사랑했던 남자는 그 똥개뿐이라고 생각하며 지냈었는데...

정말 이런게 바로 남자에게 데었다고하는건가..? 싶어씀................

지금도 생각하면 화가나는게 아니라 너무너무 슬픔....

 

하........ 또 슬퍼지네...

지금 남친.. 나에게 잘해줌.. 좀 무뚝뚝하지만 속깊고 애교도있고

물론 아직 만난지 한달반뿐이 안되찌만.. 아직 날 좋아한다는 확신도 많이들진안지만

어째꺼나 저째꺼나 지금 너무 행복함...

근데 요즘 그똥강아지때문에 생긴상처때매 걱정부터..앞섬...

또 뒤통수 맞을까바~
또 나만 병신될까바.........

 

하... 그치만 나님 지금 남친을 한번 믿어보려고 함!!!

난 정말 행복해지고싶음

이세상에 모든 여자들도 행복해졌음 조케씀..!!!!

하소연을 하다보니.. 끝을 어떻게 맺어야할지 모르게씀.. 나 정말 찌질해보이심ㅜㅜ? 

그렇게 찌질한여자아닌디.. 나름 도도하고 차가운뇨자임 ㅋㅋㅋ

 

아무튼 상처받은 영혼의 소리 끝까지 읽어줘서 감사함 꾸벅(_ _)

 

근데 진짜 대박인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똥개가 받지않던 아는형 번호는....

알고봣더니 그새끼 뒤에서 몰래만나던 여자번호여씀.

 

진짜강아지 레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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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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