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랑 사귄지 얼추 1년10개월쯤됐네요..
저는 직딩인고 여친은 저보다 2살많은데 대학원 졸업하고 9개월째 취업준비중입니다.
여친은 자취를 하고 있고요... 올 4월부터 제가 매달 100만원씩 월세+생활비를 줬습니다.
넉넉해서 제가 생활비를 준건 아닙니다 저도 매달 월급 150받아요;;
게다가 이렇게 반년이상 길어지게될질 몰랐어요...
이제는 마이너스 통장 뚤어야할 할판이에요;;
근데 중요한건.., 지겨워진건 아닌데요;;; 지쳐 가네요; 돈도 그렇고;;
여친 생활비를 준지 반년이 지났는데... 여친은 변한게 하나도 없네요;;
알아서 잘하겠거니 해서.. 안봤떠니 이력서는 앞뒤문맥 안맞고
연초에 토익점수 없서 대기업 못넣었다고 질질짰었는데;; 아직도 토익한번 안봤고요
살쪄서 떨어졌나?? 그런가?/ 이런말을 하면서도... 살이 10키로 더쪘고요...
스트레스 때문에 그렇다는건 알지만.... 여친이 의지 박약인게 너무싫어요;;;
생활비 주면서 뒷바라지 하는것도.... 한달 두달 지나가면서 본전생각나서 계속 했던건데
이제 마이너스통장 개설해야 해야 될생각하니깐 그만하고 싶어지기도하고;;
저는 29이고요 여친으 31에요 결혼생각하고 적극적으로 뒷바라지 한건데;;;
여친이 생활비가있어서 그런지 조금 느긋한거 같아요 남생각은 안하고
자기도 물론 돈쓰는게 불편하겠찌만... 저는 솔직히 최소한 파트타임이라도
할줄아았었어요... 그런데 여친 집앞에 패밀리 마트 알바를 구하더라고요
그런데 그거보면서 저거라도할까? 아니야 그래도 저건아니지..ㅎㅎ
이러더라고요...;; 아.. 피같은 내돈;;; 정말이지 철이 안든건지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_-
대학원까지 나와서 눈은 더 높아져서... 취업이 되긴했는데... 안나가더라고요;;
본전생각하면... 계속 사귀어야겠지만.... 더이상 투자해야할 비젼이 안보이는거 같기도하고;;
취업대란이란 말은 들어서 알고 있지만. .그래도 막상 제돈들여가면서 뒷바라지 하니깐;;
여기서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요글래 들어서 계속나네요;;
어제는.. 여친 어머니랑 이모랑 외할머니랑 여행가시는데 자기동생일 이모아들은 50만원씩 드렸다고
자긴 뭐냐고;;; 그러더라고요;; 이나이먹고 이러고 있다고...
그걸 왜 저한테 얘기하나요... 아 어젠 진짜 속으로 짜증났었어요;;ㅡㅡ
여행간다는 사실은 알고있어서.. 저도 속으로 돈을좀 드릴까? 했었는데 생활이 생활인지라
힘들더라고요..ㅡ.,ㅡ 그래서 못드린건데;;; 제가 무슨 돈뽑아내는 기계도아니고-_-
아-_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마지막으로...저희집은 제가 여친있는거 알아요... 생활비 주는건 모르고
여친집은 제 존재를 몰라요;; 여친동생만 알고요...여친 부모님은 모르시고요
여친이 혼자 알바해가면서 자취하고 있는줄알아요
투자할 가치가 있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