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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드라이버 운전법 흉내 한 번 내 봅시다!ㅋㅋ

17차 |2010.10.12 11:49
조회 935 |추천 0

세계 모든 스포츠 선수 중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종목은? F1 드라이버! 현재 현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F1 드라이버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고 있는 것은 페르디난도 알론소 입니다. 알론소는 외부로부터의 수입을 제외한 순수한 연봉이 450억 원 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F1이 연봉 킹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아마 제한된 참가 인원 때문이기도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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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F1 레이싱에 참가 가능한 라이센스를 가진 드라이버는 총 25명 정도입니다. 국내에는 F1 레이서가 전무한 현실이고 일본인은 2명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에서 희망은 있습니다. 최명길 드라이버입니다. 한국계 네덜란드인으로 유로 F3에 참가하여 2회 우승을 한 기록이 있습니다.


최명길 드라이버의 머신에는 자체에 한국의 위인들의 이름이 쓰여 있습니다. 핑크색이 다소 어색하지만 무궁화의 색깔이라고 하네요.


F1 드라이버가 되기 위해선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하는 걸까요? 한국의 도로 위를 아슬아슬하게 곡예 운전하는 영업용 택시나 시내버스를 보면 F1드라이버가 진작에 나왔어야 하는 것 아닐까요? 면허 기능시험에서 도로 주행과 코스를 만점 받았던 운전자는 자신의 숨은 재능을 F1에서 펼치는 상상을 해 봅니다.

하지만 F-1 드라이버의 길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F-1 드라이버가 되기 위해서는 GP2나 F3, 혹은 그 하위급의 레이스인 포뮬러 주니어급, 혹은 카트경기나 각종 투어링카 레이스등에서 오랜 경험과 좋은 성적을 쌓으면 일단 가능성이 있습니다. 레이스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드라이버는 자연스럽게 F-1 팀의 주목을 받게 되며, 가능성이 있는 드라이버는 팀에 스카웃 되어 F1 드라이버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됩니다. MLB 양키즈의 팜 시스템으로 표현하자면 메이저 리그에서 뛰기 위해서는 Gulf Coast Yankees라는 ‘루키 리그팀’에서 부터 시작해 Low-A, Middle-A, Hight-A, AA, AAA 등 넘어야 할 산들이 엄청난 것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포기할 의지의 한국인은 아닙니다.

비록 F1 드라이버가 아니지만 그들처럼 자동차를 컨트롤할 능력을 쌓는 것도 방법입니다. 비록 300Km/h를 넘나드는 스피드를 즐기진(?) 못하지만 횡가속도 5G 이상의 중력을 받을 필요도 없이, 조금 더 편한 환경에서 재미있고 안전한 운전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국내에도 소수의 레이싱 스쿨이 있는데요, 이러한 전문적인 기관을 통해 교육을 받는다면 자신의 운전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습니다.

이들이 제공하는 프로그램들을 종합 해보면 아래와 같은 주제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 스티어링 휠 조작방법

팔을 X자로 교차하는 ‘크로스 돌리기’는 연속적인 급커브 또는 돌발상황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스티어링 휠 조작방법입니다. 팔이 엇갈리지 않게 돌리는 ‘논크로스 돌리기’는 굽어진 정도를 미리 알고 있는 익숙한 길에 적합하겠죠. 

2. 브레이킹 조작방법

브레이크 페달을 최대한 힘차게 밟는 것을 ‘풋 브레이킹’이라고 합니다. 풋 브레이킹은 위급한 상황에서 제동거리를 크게 줄일 수 있는 가장 좋은 조작 방법입니다. 하지만 초보운전자의 경우 위급한 상황에 브레이크 페달을 급하게 밟으면 바퀴가 잠기는 경우가 발생하므로 지긋이 큰 힘을 주어 밟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3. 힐앤토(Heel and toe)

급커브를 빠르게 돌아나가는 방법입니다. 커브를 진입하는 순간 발끝(toe)으로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 감속을 하고 뒤꿈치(heel)로 악셀 페달을 밟아 RPM을 높인 상태에서 커브의 정점에 도달하면 왼발을 이용해 클러치를 밟아 쉬프트 다운 하여 코너아웃에 빠른 가속을 얻는 기술 입니다. 말보다는 동영상을 보시면 더 쉽게 이해가 되실 듯 하네요.

 

 

 


 

 

4. 소윙(sawing)테크닉

코너를 돌 때 자동차가 스핀 하는 현상을 막기 위해 핸들을 좌우로 흔들어 마치 톱질하듯이 달리는 레이싱의 테크닉입니다. 이론적으로는 카운터 스티어의 미묘한 조작을 순간적으로 반복하는 것이지만, 레이싱 타이어와 서스펜션이 향상된 요즘에는 거의 쓰이지 않습니다. 코스 노면이 젖어 스핀하기 쉬운 비 오는 날에 이따금 나타나는 데요, 차체가 균형을 잃고 흔들려 위험을 느낄 때 소윙 테크닉을 사용한다면 유용하게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5. 턱인(tuck-in)테크닉

턱인 테크닉은 언더스티어 상황에서 벗어나는 방법으로 앞 굴림 방식의 차량이 코너링 시 소윙과 함께 빼놓을 수 없는 운전 기술입니다. 저단, 고알피엠으로 주행하다 코너 각이 깊은 곳에서 순간적으로 악셀에서 발을 옮기게 되면 엔진브레이크가 작동하여 차의 무게가 앞쪽으로 쏠리게 됩니다.

이때 앞 타이어는 높은 접지력이 생기며 악셀에서 발을 옮김과 동시에 핸들을 원하는 이동 방향으로 회전하는 방법입니다. 순간 앞 바퀴로 이동된 차제 하중으로 인해 뒷바퀴 쪽은 접지력이 떨어지고 원심력에 의해 앞 바퀴의 이동방향으로 차체가 따라 돌아 가게 됩니다. 핵심은 코너링 직전 자체 하중을 앞 타이어로 이동하여 접지력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6. 카운터 스티어링(counter steer)


카운터 스티어는 커브구간에서 뒷바퀴가 원심력으로 인해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커브구간에서 진행방향과 반대로 핸들을 조작하는 기술입니다. 하중을 앞 바퀴로 옮겨 뒷바퀴의 하중을 옮기는 턱인 방식과 상반되는 테크닉 입니다.

7. 브레이킹 드리프트(Breaking drift)


빠른 속력으로 진행하다 브레이크를 밟아 앞바퀴에 차제의 하중을 옮긴 후 핸들을 꺾어 뒷바퀴를 강제로 미끄러트립니다. 자동차 뒷바퀴가 원심력에 의해 이동할 때 악셀을 밟아 드리프트로 연결하는 테크닉입니다. 무엇보다 드리프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비교적 빠른 스피드가 필수 인데요, 스피드에 비례해서 드리프트 진행 속도 역시 결정 됩니다.

지금까지 설명 드린 스킬들은 레이싱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유용하게 적용될 수 있는 가장 기본 적인 기술들입니다. 이 밖에도 수많은 고급 기술들이 있는데요 조금씩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기술로는 F-1 드라이버를 향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는 없습니다. 조금 더 욕심을 내어 보고 싶은 운전자 분들에게 희소식이 있습니다.

F-1 한국대회 운영법인 카보(KAVO)가 10월 열리는 F1 코리아 그랑프리를 앞두고 한국인 드라이버 육성에 나섰습니다. 이미 말레이시아 세팡 서킷에서 국내 유망 드라이버 5명을 대상으로 해외 주행 테스트를 실시 했는데요, 이번 테스트에 선발된 드라이버들은 포뮬러 형태의 레이스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는 국대급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비록 이번 기회를 놓쳤더라도 실망 하지 마세요. 앞으로 유소년 드라이버 양성을 위한 카트 레이스 지원을 전폭 지원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향후 10년 이후 국내 모터 스포츠를 책임질 인제 양성에 주력 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F-1 대회에 앞서 단순한 관심 끌기가 아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차후 업데이트 되는 소식에 대해서는 F-1꿈나무 들을 위해 놓치지 않고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오토씨스토리(http://autocstory.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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