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너무 떨림-
판 보기 시작한지 꽤 오래 됬는데 글 써보는거슨 처음인 여자.
난 꽃다운 20살인 여대생임.
이건 내가 고3 때 있었던 일로 내 아름다운ㅋㅋㅋㅋ추억임-
그러니까 악플 달 사람은 그냥 읽을 생각도 하지말고 고어웨이하셈-
그러니까 때는 내가 고삼때여씀-
사람들은 다들 고삼때는 한참 감질 맛나게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하심.
하지만 나는 많은 사람들과 차별성을 두어야한다고 생각한 기특한 학생이였음.
내 친구들이 다들 열심히 야자 할때 나는 가방싸들고 집에 룰루랄라 오는 여자여씸.
사실 내 친구들 다들 열심히 하지도 않았음ㅋㅋㅋㅋㅋ
다들 dmb로 열심히 꽃남을 보았더랬지,
난 딱딱한 의자에 앉아서 보는거시 아니라 편하게 누워서 꽃남 시청해씸ㅋㅋㅋㅋㅋㅋ
난 원래 야자 그런거 싫어하는 사람이여씀-
고등학생들이 다들 주장하듯이 나 역시 '야간 자율학습'인데 왜 강요하냐며
존경해야지 당연한 선생님들에게 반기를 든 아주 무례한 학생이여씀.
그러다가 오지라게 맞은 적도 많았음ㅋㅋㅋㅋ
진짜 아직도 궁금한거는 선생님들 당구채 어디서 그렇게들 구해오신데?ㅋㅋㅋㅋㅋ
내 아주 가까운 친구들과 매일 교무실을 잠입해서 학생부장선생니꺼랑
우리 담임꺼 맨날 훔쳐왔는데 이상하게 다음날이나 다다음날 가보면 또 생김-
거짓말 안하고 진짜 3일에 한번꼴로 훔치러 갔음ㅋㅋㅋㅋㅋㅋㅋ
당구채 훔친거 집에 가져다 놨는데 엄마가 이거 어디서 이렇게 가져오냐며 화냈음ㅋㅋㅋ
아 얘기가 딴데로 잘도 흘러갔음ㅋㅋㅋㅋㅋ
여튼 나는 그날도 엠피후리를 들으며 집으로 룰루랄라 신나게 오고있었음ㅋㅋㅋㅋ
근데 누가 날 처다보고 있는거 같은게 아님?
나 곱게 자라서ㅋㅋㅋㅋ그런거에 민감한 여자임ㅋㅋㅋㅋ
나 처다보는 사람 놀라라고 진짜 겁나 휙 내 고개를 돌림ㅋㅋㅋㅋㅋ
목에서 뚝 소리 났음............아..............진짜 쥐구멍이라도 만들어서 들어가고싶었음.....
내가 "아..........아퍼............" 막 이러고 있는데,
누가 계속 날 처다보는거 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진짜 그때 아픈것도 까먹고 완전 개웃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가 겨울이였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태권도 사복이랑 안에 하얀 티만 입은
시람이 날 처다보고있었음ㅋㅋㅋㅋㅋ
훈남이라서 속으로 '오 훈남이당!' 이러고 있었는뎈ㅋㅋㅋㅋ
나도 모르게 발쪽을 봤는데........맨발에 삼디다스 신고있었음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옼ㅋㅋㅋㅋ
발가락이 아주그냥 새빨게가지고 꼼틀꼼틀하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나 개폭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그러고 그냥 훈남이 나 처다보길래 그냥 다시 집으로 고고싱했음ㅋㅋㅋㅋㅋ
따수운 집으로 들어가서 시에프처럼 물한잔 벌컥 들이키고 옷 갈아입고
우리 엄마가 몇년째 보고 있는 내 새끼같은 애를 학원에서 데리러 가야햇음ㅋㅋㅋㅋ
그 아이의 이름을 김똥꼬라고 칭하겠음ㅋㅋㅋㅋ
난 매일 그아이에게 김똥꼬라고 하몈ㅋㅋㅋ넌 나의 똥꼬라고함ㅋㅋㅋ
그래서 내가 맨날 똥꼬한테 '똥꼬야 넌 누구 똥꼬냐?' 그러면ㅋㅋㅋ
걔는 진짜 뭐에 집중하다가도 '언니 똥꼬'라고 외치는 우리집에서 단하나의 나의편ㅋㅋㅋ
여튼 옷을갈아입을라 했는데 엄마가 늦었다면서 그냥 가라고함ㅋㅋㅋ
나는 교복입으면 추워서 실타했는데 엄마가 막 역정을내심ㅋㅋㅋ
'너가 야자뺀것도 나는 분해죽겠는데 엄마 말도 안들어?'ㅋㅋㅋ
우리 엄마는 내가 야자뺀걸 굉장히 분해했음ㅋㅋㅋ 왜 분해하는지는 나도 모름ㅋㅋㅋㅋ
여튼 나는 김똥꼬가 다니는 학원으로 출발했음,
진짜 그때 추워죽는줄 알았음ㅋㅋㅋ
내가 얼굴이 진짜 금빵 빨게지는데
그때 아마 내 얼굴은 그냥 사과였을꺼임........ㅋㅋㅋㅋ
ㅋㅋㅋ 똥꼬가 다니는 학원은 바로 태권도 학원이였음ㅋㅋㅋㅋ
이거 보시는 분들 다들 짐작하고 계심?ㅋㅋㅋㅋㅋ
여튼 그 똥꼬는 그때 6살 이였음ㅋㅋㅋ
6살주제에 말을 따박따박 잘해서
사람들은 똥꼬를 덩치작은 초등학생으로 오해하곤 했음ㅋㅋㅋㅋ
똥꼬가 티비에서 뭘 봤는지, 지네 엄마한테
'엄마 여자는 힘이 쎄져야 될꺼 같아- 나 태권도 갈래. zz언니는 태권도다니는데 힘쌔'
라고 해섴ㅋㅋㅋ우리들은 다들 개 폭소하면서 똥꼬를 태권도장으로 보냄ㅋㅋㅋ
여튼 진짜 아주 잘익은 사과같은 얼굴로 나는 태권도장으로 찾아감ㅋㅋㅋ
맨날 갔을때는 원래 노사범님이라고
내가 진짜 완전 원츄하는 스타일의 아저씨 사범님이 계셔씀ㅋㅋㅋ
진짜 진짜 완전 장난아니심ㅋㅋㅋ
운동하는 사람들이 다들 그렇지만 딱 버러진 어깨에
40대이지만 진짜 20대들을 기죽이는 몸을 가지시고
그 그윽한 눈빛과 낮은 목소리에 나는 빠지고 싶어씀ㅋㅋㅋㅋ
근데 노사범님이 안계시고 아까 본 날 개폭소하게 만든 사람이 있는겨-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 이야기는 이 이야기의 반응을 보고 올리게슴ㅋㅋㅋㅋ
궁금하신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다리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여린여성이시라 악플달리면 안 쓸 수도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근데 무플이면 더 슬플질도모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왜이렇게 구차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