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욧.
전 부산에 살고 있는 꽃다운 18살 집안에서 막내로 사랑을 받고싶은있는 고등학생이에요~
다름이 아니라 평소에 기분 좋으면 잘해주다 기분안좋으면 저한테 화풀이만 해대는 친
오빠 얘기를 써볼까해요!!
전역을 한지 일주일도 채 되지않은 저희 오빠는 저랑 4살차이가 납니다!!
뭐 네살차이라면 궁합도 안본다던데 왜 저같이 착한동생한테 친구하나 소개시켜주지 않는
걸까요..모든 면을 다 보여줘버린 탓인걸까요?...![]()
흠흠!!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정말 군대가기 전전전전까지만 해도 정말 여자친구가 쉴 새 없
이 바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정경호를 빼다박은 외모였어요!
길을 지나가면 여자들도 힐끗힐끗 쳐다보고 그랬죠ㅋㅋㅋㅋㅋ
항상 길 가다 절 보면 쪽?이 팔린다고..아는 척 하지말라며 자기 동생이란소리도 하지말라
고 절 무시했었죠..흑![]()
그런데 군대를 다녀온 뒤 집에 왔을 때는
늘상 드라마처럼 오빠가 늠름하고 씩씩한모습만 보일 줄 알았던 저였습니다.
하지만 착.각.이.였.고.요. 그냥 저의 바램이였나보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갓 전역해서 집에 돌아온 오빠의 모습은 정말 리틀정경호는 찾아볼 수 없을만큼 후덕해진
몸맵시와 피부는 어찌그리 상해서 돌아왔는지...뭉클하긴 하더라고요 잠시뿐이였지만.
그렇게 오빠가 전역한 후로는 입장이 180도 바뀌어버렸어요ㅋㅋ
아빠가 외식하자구 오빠랑 밖으로 나오라그러면 집 앞 슈퍼갈때도 꾸며대던 오빠가 덥다
는 핑계로 모시로 된 중년아저씨들이 입는 내의같은 옷을 입고 나가겠다고 하질않나.....
밖에 나가서 정말 창피해서 떨어져서 걸으라고 30미터 정도 제가 앞서걸었어요ㅋㅋㅋㅋ
본론은 이게 아닌데..
컴퓨터방과 제 방은 문 틈 한개 차이에요.
오빠님이 컴퓨터소리를 너무 크게 틀어서 하길래 감기때문에 나가버린 목이 아픈 저는 소
리지르기가 귀찮아서 휴대폰 모바일로 네이트온을 접속해서 쪽지를 보냈어요ㅋㅋ(말투가 좀 험해보이더라도 이해해주세요..ㅎㅎ)
"시끄럽따 귀먹언나 소리낮춰라ㅋ"
-국회의견본다 어린이는 쉿
"헤드셋끼든가 시간이몇신데ㅡㅡ"
-니 어딘데 총들고온디
"에롱전ㄱ"
-스나전?
"스카웃매너;"
-폭가능?
"에롱스나전에 폭가능이 왠말;님 서든촙? 접이랑 안함ㅅㄱ
-저희땐 가능했었음 님 초딩때 전 중학교때 서든했음ㅋ
"근데 실력이 왜그럼?발로쏨?"
-군대갔따오면 게임도안됨 운동도안됨 군대갓다오면 사람망함
"그럼 걍 군대 다시가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두번은 안감
"군대 다녀온 오빠가진 동생들이 전부 군대 갔다오면 사람 된다더니 우리오빤 왜그러냐 물음 오빠얀 왜그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군대갔따오니 폭삭늙었음 나 군대에서 천재라고 불리움
"(내가 궁금한건 상판때기가 아닌데;ㅋ)에잇 군대나 다시가라"
-서울대가면 서울대남자 소개해줄랫는데 쩝...시름 ㅅㄱㅇ
"멍멍이소리ㄴㄴ"
쪽지 주고받는동안 오빠하고 저하고 얼마나 웃었는지 몰라요ㅋㅋㅋ그냥 말로 하면 될 걸..
평소에 90%는 싸움으로 지내는 오빠여서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때가 많지만 핏줄이 괜
히 핏줄이 아닌가봐요ㅎㅎ사이 좋을땐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오빠인걸요~~
나라지키느라 군대에서 고생하고 온 오빠가 자랑스럽습니다!!
그래도 군대가기 전 상태로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어요..ㅋㅋㅋㅋㅋ
오빠가 이걸보면 화낼지도 모르겠지만 이렇게 사이좋게 우애를 나눌 때가 많지가 않아서..
자랑하고싶은마음에 올려봐요!!ㅎㅎ
대한민국 오빠를 가진 모든 여동생님들!!!오빠는 제2의 보호자가 아닐까 생각해봐요![]()
그리고..톡이 되어서??너무 큰 꿈인가요..ㅋㅋ오빠야가 볼지는 모르겠지만
'항상 티격대도 나는 오빠야가 있어서 한편으로는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오글거리지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하게 되는 말인것같다.사....사....ㄹ..ㅏ..........그냥 좋아해 애낀다
또 제발 내 학교 간 사이에 내가 숨겨논 간식 찾아서 먹지마라. 꼭 레어탬만 먹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