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재밌단말과 계속 써달란말이 그렇게 좋네요..![]()
제글에 공감해주시는분들도 너무좋고ㅋㅋㅋㅋㅋ
방금 밥먹고 다시왔어요ㅋㅋㅋㅋㅋ
일요일은 집구석에서 뒹굴뒹굴하는거죠 별거있나요..
아 내일 출근할 생각하니 벌써부터 구토유발 엉엉
그래도 힘내고 쓰겠습니다!!
재밌게 봐주시길......................![]()
http://pann.nate.com/b202860473 1탄
http://pann.nate.com/b202863074 2탄
http://pann.nate.com/b202865478 3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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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pann.nate.com/b202883502 7탄(2)
http://pann.nate.com/b202884619 7탄(3)
http://pann.nate.com/b202889448 8탄
http://pann.nate.com/b202895157 9탄
http://pann.nate.com/b202900960 10탄
http://pann.nate.com/b202902860 -11탄 '꼭 봐주세요'
http://pann.nate.com/b202907163 11탄
http://pann.nate.com/b202918351 12탄
http://pann.nate.com/b202924689 13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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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pann.nate.com/b202936225 15탄
http://pann.nate.com/b202946514 16탄
http://pann.nate.com/b202957215 17탄(1)
http://pann.nate.com/b202963149 17탄(2)
6. 찍히면 죽는다 1-2
그렇게 다시 교실로 돌아간 나는
영 찜찜했지만 '뭐 별일있겠나' 하고 넘겼음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갔더니 역시 오빠가 있었음
"여~ 중딩공기는 어떻더냐"
(쌩깜)
"이게 감히 오라버니말을 씹네"
헤드락 함 당하고....... 쉬뱅
"아ㅆㅂ 야 니 혹시 ㅇㅇㅇ선생님 아나?"
"누고 그건" *누고=누군데 (혹시 사투리 모르시는분 계실까봐..)
"그 쌤은 니 알든데?"
한참을 생각하더니
"아아아아 안다안다 케케캌캬캬캬캬컄ㅋ햘햐향"
"-_-먼데"
"캬캬컄ㅋㅋㅋ왜 그여자가 니한테 머라드나ㅋㅋㅋ?"
"그냥 내보고 니동생이냐고 묻길래.."
"캬케케케캬캬컄ㅋㅋㅋㅋㅋㅋㅋㅋㅋ캬캬컄ㅋㅋ"
진짜 우리오빠 웃음소리 저따구임
악마의웃음소리....으~![]()
왜 웃냐고 그쌤이 왜 내한테 니동생이냐고 물었냐고 해도
오빠는 그냥 미친듯이 웃고는 "몰라도된다" 라고했음
슬슬 불안한기분이 들었지만
더이상 오빠랑 말섞고싶지않아서 그냥 넘겼음
근데 그때 오빠 목을 졸라서라도 물었어야했었음
다음날 학교를갔는데
수업들어오는 선생님들마다
"여기 ㅇㅇㅇ동생 있다며? 일나봐라" 이러셨음
내가 일어서면
선생님들마다 표정이 다 달랐는데
여자선생님들은 무슨 날 귀신보듯이 보셨고
남자선생님들은 그냥 껄껄껄껄 웃으셨음
친구들은 나한테 "쌤들이 와저카노?" 했지만 *와저카노?=왜저러지?
영문을 모르는 내가 더 답답했음
학교 마치자마자 번개같이 집에와서 오빠를 기다렸는데
아니 이 me친놈이 안오는것임!!!!!!!!!!!!!!!!!!!!!!!!!!!
그때 오빠와 나 모두 폰이 있었지만
난 오빠번호따위 저장은 개뿔 물어본적도 없었음
오빠는 내번호를 물어봤지만 난 절대 가르쳐주지않았음
가르쳐주자마자 인터넷에 뿌려지고
오만 장난전화란 전화는 다했을게 뻔하기때문에.....
암튼 초조해하며 기다리고있는데
오빠가 왔음
"야! 빨리 말해라"
"머시를?" *머시를=뭐
학교에서 있었던일을 말하니까
또 악마의소리를 내며 미친듯이 웃기시작함![]()
"ㅑ캬컄캬캬컄ㄱㅋㅋㅋㅋㅋㅋㅋ캬커ㅏㅋ케케케캬캬캭"
"-_-+"
"캬캬컄ㅋㅋ허헉 아 숨차네..ㅋㅋㅋ 가시나야 눈풀어라"
"빨리말하라고"
"아 별거없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별거없는데 쌤이 날 죽일듯이 보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맞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아졸라웃기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끈질기게 물어본결과 담임이 날 왜 그렇게 봤는지 알수있었음
얘기 다 듣고 나서 진심 전학가고싶어 죽는줄알았음
난 오빠한테 들은얘기만 알지만
아마 그것보다 더 많은것이 있었을거라 생각됨
오빠는(아... 오빠라고 부르기도 싫구만)
그놈은 자기가 찍은 사냥감은 절대 놓지않음
그 사냥감을 누가 채간다면 채간놈과 사냥감을 둘다 죽일놈임
그놈의 첫번째 희생양은 내담임이였음
그놈은 어렸을때부터 축구광이였는데 중학교 입학하자마자
부랄친구들과 새친구들을 모아서 축구를 했다함
경기가 정점으로 향해갔을때 오빠가 불꽃슛을 외치며 공을 찼음
근데 그공이 담임쌤 얼굴에 정통으로 맞은것임
오빠랑 친구들은 놀라기도 놀랬지만
그 상황이 너무 웃겼다함
"ㅋㅋㅋㅋ크크킄ㄱ쌤~괜찮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 중1담임은 멋쟁이 여자쌤임
치마정장 이쁘게 차려입고 운동장을 지나고있는데
얼굴에 축구공을 정통으로 맞은거임
아픈건 둘째치고... 얼마나 쪽팔렸겠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선생님은 애써 표정관리하며 괜찮다고 했지만
오빠와 오빠친구들은 빵 터졌음
만화에서처럼 쌍코피가 줄줄 나온거임
오빠는 미친듯이 웃다가 그래도 예의를 차리자 싶어서
(이제와서 무슨예의.......? -_-...)
지가 입고있는 후줄근한 티셔츠로 코피를 닦아줬다함
괜찮다는 선생님에게 굳이!!!!!!!!!!!!!!!!!!!!!!!
장시간 공놀이로 더러워진 티셔츠로 코를 벅벅문질러댔다함..
(휴.... 정말 내가 다 죄송합니다....)
다리가 풀렸는지 못일어나는 선생님을
오빠가 일으켜세워주고 옷도 탈탈 털어주고
"죄송합니다" 라고 하고서 친구들과 집으로 향했는데
(그냥 그렇게 쭉 지구건너편으로 갔으면 좋았을껄..)
한 30걸음? 정도 앞에 쓰레기통이 있었다함
오빠는 갑자기 티셔츠를 훌렁벗어선 그 쓰레기통에 버림
오빠친구들 "야 왜 버리노 집까지 찌찌내놓고 갈끼가?ㅋㅋㅋㅋ"
그말에 우리오빠 해선 안될말을 했음
"코피 묻었다 아이가 .. 드럽다"
"코피 묻었다 아이가 .. 드럽다"
"코피 묻었다 아이가 .. 드럽다"
드.럽.다
그말을 하곤 오빠도 아차 싶어서 뒤를 돌아봤는데
살기가득한 얼굴로 선생님이 오빠를 보고있었다함
오빠랑 친구들은 "조뗏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며
저멀리 뛰어감.......................
이것이 오빠와 나의 중1첫담임선생님의 악연시작임
아 또 길어졌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줄이려고 줄이려고 해도 길어지는......
오빠와 제담임쌤의 이야기는 다음에도 이어집니다
기다려주실분이 계실런지...... 헝헝
그럼 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