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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김정은 전폭 신뢰 안해'

'김정일, 김정은 전폭 신뢰 안해'
[중앙일보] 입력 2010.10.21 11:21 / 수정 2010.10.21 15:17
“김정은이 김정남 암살 시도” 주장한 송영선 의원 인터뷰
2008년 김정은 큰 사고 당해… 당뇨병 등 질환 심각할 수도
지금 상황에서 김정일 눈감으면 군부 암투 등 대혼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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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블로그에 저장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장남 김정남이 북한 권력 승계에 즈음해 “3대 세습에 반대한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김정남이 북한 후계구도 정립에 하나의 변수가 될 수도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이에 앞서 송영선 국회의원은 북한 후계자 김정은이 김정남을 두 번에 걸쳐 암살하려 했다는 주장을 내놓아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국회 국방위원인 송영선(미래희망연대) 국회의원은 자타가 인정하는 국방·대북 전문가다. 1983년 미국 하와이대학에서 국제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은 그는 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전임강사(1984)를 잠시 지낸 것을 제외하고는 한국국방연구원(1985~2004)에서 꼬박 20년간 국방·안보 분야 연구에 몰두했다. 연구원으로 재직하면서 틈틈이 호주 합참참모대학, 일본 방위대학·게이오대학 등에 초빙교수와 연구원으로 나가 국제적 안목을 혔고, 2004년 한국국방연구원 안보전략센터 소장을 끝으로 17대 국회에 입문했다. 그 뒤로 6년 동안 국회 국방위원, 외교통상통일위원으로 현안을 다뤄왔다. 지난 30년간 오롯이 국방·안보 분야에 매진해온 셈이다.

송 의원의 눈에 비친 북한 후계구도는 위태로운 실험과도 같다. 그는 최근 단행된 북한 권력승계의 현재를 다음과 같이 비유했다. “창업주가 2세에게 회사를 물려준다고 치자. 자리만 준다고 승계라 볼 수 있나? 인력과 자본·경영까지 모든 걸 총체적으로 2세가 행사할 수 있어야 비로소 승계가 완료된다.” 북한 권력승계 작업은 진행형이며 여러 변수가 작용할 것이라는 뜻이다. 나아가 크게 두 가지 관점에서 김정은 체제의 난항을 예측했다. 하나는 당대표자회에서 드러난 김정은의 직책과 지위가 아버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후계자 낙점을 받던 1980년 당시보다 보잘것없다. 또 한 가지는 북한 문헌에 서 보이는 후계자의 5대 자질 중에서 김정은이 3개 자질에서 흠결을 가졌다는 것이다.

―최근 방송 인터뷰에서 김정은이 김정남을 암살하려는 계획을 세웠으나 실패했다고 말씀하셨는데요.

“검증하기는 어렵지만 정황상 두 번에 걸쳐 있었던 것으로 여겨집니다. 한 번은 2004년경 오스트리아에서, 또 한 번은 2009년인가 마카오였습니다. 2004년경에는 김정남이 여전히 김 위원장의 후계자가 될 가능성이 있던 때였어요. 이를 질투한 김정은이 국가안전보위부 등을 통해 제거하려 했을 겁니다. 이에 앙심을 품었던지 김정남이 ‘김정은의 생모는 고영희가 아닌 김옥’이라는 말을 퍼뜨리고 다녔고, 혈통문제를 걸고 넘어진 김정남을 또 김정은이 제거하려고 했다는 게 2009년쯤입니다.”

―김정은이 누구의 소생인지가 논란으로 불거질 여지가 있는 건가요?

“저도 곰곰이 생각해봤는데 그럴 개연성이 있다고 봅니다. 만약 김 위원장의 네 번째 부인인 김옥이 김정은의 생모라고 해봐요. 셋째 부인 고영희가 생존했을 당시에는 김옥이 리제강 노동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과 함께 고영희 소생인 김정철을 후계자로 적극 미는 상황이었겠지요. 하지만 2004년 고영희가 죽고 나니까 갑자기 김정철의 여성호르몬 과다분비증 같은 안 좋은 얘기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김정철의 존재감이 사라지기 시작했어요. 김옥이 고영희 생존시에는 아무 말도 못하다가 고영희가 세상을 뜨자 자기 자식인 김정은을 후계자로 만들어 달라고 김위원장에게 보챘을 수도 있겠지요.”

―만약 김옥의 소생이라면 어떤 일이 벌어지나요?

“군인들이 가만히 있을까요? 당의 혈통은 정실의 자식이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김 위원장의 이복동생 김평일을 떠올려 보세요. 김 위원장의 생모 김정숙이 세상을 등지자 김성애가 계모로 왔지요. 김성애가 낳은 김평일은 김위원장 권력 장악 후인 1988년 헝가리대사를 시작으로 해외로 전전했어요. 김옥이 설령 북한의 퍼스트레이디라고 해도 고영희 소생인 것만은 못하게 되는 것이지요.”

―북한의 권력승계가 그리 녹록한 일이 아니군요.

“그래요. 첫 단추를 끼운 것일 뿐이죠. 나머지 단추마저 잘 끼워 옷을 마저 입을 것인지, 아닐지는 모르는 상황입니다. 솔직히 말해 옷을 다 입을 가능성은 낮다고 봅니다. 김일성식 주체적 공산주의 체제의 명맥을 이어가면서 북한을 내부 어려움 없이 끌고 갈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는 말입니다.”

―어떤 이유에서 그렇게 보는지요.

“북한은 30년 전인 1980년 10월 제6차 당대회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후계자로 공표했습니다. 그런데 그때와 지금의 후계 세습 양상이 사뭇 다릅니다. 1980년도에는 후계자 김 위원장이 노동당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 당비서국 비서, 당 군사위원회 위원 등 당·군 관련 고위직책을 다 가졌습니다. 노동당에서 그에게 실직적인 파워 역할을 해도 좋다는 공인을 해준 셈이죠. 하지만 김정은에게는 정치국 상무위원이라는 타이틀이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상무위원이 돼야 권력을 승계하는데 대장 칭호와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에 머물렀습니다.”

―너무 젊은 탓인가요?

“김 위원장이 김정은의 정치력을 전적으로 신뢰하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반영하는 겁니다. 물론 정치국 후보위원에 장성택을 비롯해 북한에서 실질적으로 권력을 행사하는 60대 중반에서 70대의 인사를 앉혀 김정은을 호위하고 조언하도록 했습니다만…. 또 노동당 비서국에 김정은의 자리가 안 보인다는 점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당 비서국이 뭘 하는 곳인가요?

“비서국은 노동당의 실질적인 행정을 관장하지만 재정도 담당합니다. 노동당에서 정치를 하는 곳이 정치국이고, 군 문제를 다루는 곳이 중앙군사위라면 나머지 문제인 돈을 관장하는 곳이 비서국입니다. 김정일·장성택 모두 비서국 출신입니다. 김대중 대통령 서거 당시 북한조문단을 이끌고 온 김기남 노동당 비서가 80대의 고령임에도 힘을 행사하는 배경도 비서국 출신이기 때문입니다. 비서국은 각종 합법·불법 외화 획득의 통로이자 북한 경제를 컨트롤하는 곳입니다. 김정은을 아직 비서국에 앉히지 않은 건 바로 주기 미안하기 때문입니다.”

―김정은의 노동당 기반이 취약하다는 말이네요.

“김 위원장은 김일성대학 졸업 직후부터 항상 아버지 주변에 함께 있었습니다. 게다가 후계자로 공식지명되기 전인 1972년 조선사회주의노동청년동맹(사로청)에서 처음으로 연설을 하는 등 노동당에 자신이 굉장한 인물임을 알렸습니다. 이는 아버지 김일성이 자신을 후계자로 지명하기 전부터 노동당에서 권력 기반을 8년 이상 구축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김 위원장은 1972년 당중앙위원, 1973년 당 조직비서·선전비서·조직지도부장·선전선동부장을 거치고, 1974년 당 정치위원회 정위원에 올라 후계자로 확정됐다) 김정은은 고교 졸업 때까지 스위스 베른에 살았습니다. 귀국 후로도 노동당에서 자기의 리더십을 발휘할 기회가 있었느냐? 없었다고 봅니다. 뒤에 더 자세하게 설명하겠지만 북한 권력승계의 5대 조건 중 첫째 조건인 노동당 위업을 계승할 기반이 전혀 안 돼 있는 상황입니다.”

―권력 기반은 그렇다 치고 지금 북한 내부의 민심은 어떻게 진단해볼 수 있습니까?

“주민들은 이미 주체사상이나 선군정치보다 돈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다고 봐요. 북한은 2002년 7월 1일 경제관리 개선조치를 통해 수령동지가 모든 인민의 의식주를 해결해주던 배급경제를 접고, 장마당 같은 시장경제 요소를 도입했습니다. 그 전만 해도 주민은 김일성 말만 들으면 배도 안 곯고, 소고기국밥도 먹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 주민은 김일성을 그야말로 신으로 생각했지요. 하지만 배급경제가 차질을 빚고 삐걱대자 당국은 급기야 경제관리 개선 조치를 취했고, 결국 주민은 스스로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해야 했습니다. 이후로는 사상의 중요성보다 살아남아야 한다는 생각이 더 절실하게 와 닿는 것이죠.”

―게다가 소련식 사회주의도 종막을 고했지 않았나요.

“김 위원장이 권력을 승계하던 1980년대 민주주의 진영은 혼란과 갈등에 휩싸인 반면 공산주의 진영은 기세가 등등했습니다. 한국만 하더라도 1980년대를 시위로 지새우지 않았나요?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요? 유일하게 남은 분단국가인 북한이 공산주의를 하는데 이는 공산주의의 패배를 입증하는 사례입니다.”

―경험이 일천할 수밖에 없는 26세의 젊은이 김정은이 인민 대중의 지혜의 총화를 뜻하는 수령론에 부합하는지요.수령관에 입각해봐도 어딘가 구멍이 있다는 느낌입니다.

“저는 김일성 저작 선집과 <로동신문>, 사로청 기관지인 <로동청년>, <조선중앙통신> 등을 면밀히 살펴보면서 북한 권력 승계에는 다섯 가지 요건, 즉 5대 자질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하게 됐습니다. 제 나름대로의 분석이지만 과거 김 위원장이 권력을 승계할 때 이들 5개 자질이 특별히 강조된 바 있어 오늘의 북한 현실에도 투영해볼 만하다고 봅니다.”

―어떤 내용들인가요?

“북한 김일성 주석의 후계자가 되려면 무엇보다 노동당의 위업을 계승하는 게 우선입니다. 김일성과 같은 혁명 역량을 발휘하고, 노동당의 위업을 계승할 자질을 갖춰야 합니다. 하지만 예전의 김정은은 노동당에서 근거조차 별로였습니다. 둘째는 주체사상의 혈통이 확실해야 합니다. 지금은 김 위원장이 내건 선군사상의 신봉자여야겠지요. 셋째, 수령은 다음세대에 꼭 후계자가 나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김일성 다음이 김정일이듯 말이죠. 넷째는 수령이 지명해서 일정기간 수련과 준비기간을 거쳐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후계자는 수령의 모든 것을 체현하고 수령에게 충성해야 합니다.”

―김정은은 이런 자질을 어느 정도 구비했습니까?

“다음 세대에서 후계자가 나와야 한다는 점, 일정기간 수련과 준비기간을 갖는다는 점은 부합합니다. 하지만 노동당 위업 승계나 주체사상의 혈통이라든가, 수령의 모든 것을 체현해야 한다는 요건은 미흡한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김 위원장이 중병 중이거나 세상을 떠날 즈음 군부에서 김정은에게 이런 기준을 적용하자고 나서면 시끄러워집니다.”

―TV와 신문에 비친 김정은의 건강 상태는 어떠했나요?

“사실 저는 김정은이 그리 건강하지 않다는 말을 두 가지 경로로 듣고 있었어요. 하나는 지난해 미국에서 북한통인 셀리그 해리슨 미국 국제정책센터 선임연구원에게서입니다. 그는 2009년 1월 13일부터 17일까지 북한을 방문해 리근 북한 외무성 국장, 김용태 최고인민회의 부위원장, 박의춘 북한 외무상, 이찬복 북한 국방위원회 보도관 등 4명의 고위 관계자들과 짧게는 45분, 길게는 6시간에 걸쳐 면담했었답니다. 해리슨이 제게 전한 바에 따르면 2008년 8월 김정은이 교통사고를 당했거나 말에서 떨어졌는데 신체에 큰 변고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때 김 위원장이 받은 충격이 컸다고 해요. 그리고 국내에 있는 또 다른 지인을 통해서 접한 김정은의 근황에 따르면 김 위원장과 마찬가지로 당뇨병 등 치명적인 질환을 앓고 있어 권력승계에 한계를 드러냈다고도 합니다. 이 때문에 김 위원장이 후계자로 점 찍은 김정은의 신체조건이 열악하다는 사실에 크게 좌절해 쓰러졌다는 소문도 흘러나왔습니다. 이게 사실이라면 김정은이 지도자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번 권력승계를 저는 첫 단추만 끼웠다고 말하는 겁니다. 최근 방송과 신문을 통해서 보는 김정은의 얼굴은 26세 청년 치고 상당히 험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어떤 때는 저 사람이 과연 김정은 본인인가 하는 생각도 들어요. 흔히 독재국가에서 쓰는 가케무샤(影武者·대역)를 떠올리게 됩니다.”

―여러 불리한 여건을 딛고도 김정은 후계체제가 안착할 수 있는 것인가요?

“글쎄요. 김정은의 후계 수업이 상당수준 성과를 내서 혼자서 결정하고 나라를 이끈다면 모를 일이지요. 군부의 엘리트와 국민이 김정은이 어려도 괜찮다, 우리 통치자로 받아들이자고 하면 다른 문제죠. 북한 사회도 여론이라는 게 있으니까요.”

―반대의 시나리오도 있겠군요.

“승계 요건이 사회적으로 성숙하지 않은 가운데 김 위원장이 눈을 감는다면 대혼란이 초래됩니다.”

―어떤 혼란인가요?

“최고의 실세로 등장할 가능성이 있는 쪽이 김경희·장성택 부부입니다. 당에 대한 헌신으로 치면 김경희만큼 당 생활을 오래한 이가 어디 있으며 당에 대한 충성도 또한 마찬가지겠지요. 세상 물정에 대한 이해도나 이른바 혁명 역량을 따져도 김경희가 훨씬 크다고 하겠습니다. 그런데 이들 부부가 무조건 후계를 가져간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선군정치를 하는 나라에서 실권은 군부입니다. 물론 장성택의 형과 동생이 모두 장군이라고는 하지만 그건 형, 동생의 얘기입니다. 게다가 김 위원장이 살아 있는 한 장성택이 김정은을 제치고 군부를 장악하도록 지켜볼 리도 없기에 장성택의 군부 장악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권력, 즉 군부 내부에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듣고 보니 북한의 후계구도도 참 복잡하고 미묘하네요.

“후계자로 지명되던 1980년도에 이미 상당수준의 권력 기반을 다진 김 위원장의 예를 들어봅시다. 후계자로 공식화되고서 15년이 지난 1994년 김일성 주석이 급서했지요. 이후 김 위원장은 4년 동안 세상 밖으로 나오지 않았어요. 말은 돌아간 아버지를 추모하고, 예를 갖춘다고 했지만 실은 명실상부한 김정일 체제를 구축하는 데 4년이 필요했다는 뜻입니다. 김정은보다 나이가 훨씬 많은 김 위원장이 후계자 지명을 받고서 15년간 후계 분위기를 숙성시켰음에도 김주석 사후 무척 당혹스러워했다는 말입니다. 김 위원장이 앞으로 15년간 정치적 영향력을 유지하면서 김정은 후계 구도를 뒷받침해줄 가능성은 1%도 안 된다고 봅니다.”

―군부가 김정은에게 충성하지 않나요?

“지금이야 군부 실세들이 김정은 최측근들로 채워져 있는 듯하지만 아버지가 죽으면 김정은을 최고지도자로 만들려고 이들이 과연 설쳐줄까요? 자기네가 권력을 가지려 들겠죠. 그렇잖아요. 꼭두각시 김정은을 무엇 때문에 세워놓겠느냐는 말입니다. 군부끼리 자리를 나눠 먹는 과정에서 새 인물이 나올 수도 있겠지요.”

―김정은 후계구도가 흔들릴 경우 대남 도발 가능성도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보시는지요.


“11월에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가 걱정입니다. 북한은 사이버테러에 능합니다. 8월 서해안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위성항법시스템(GPS)을 통한 전파교란 발신지가 북한의 개성 지역으로 추정된다는 정부의 조사 결과도 나왔습니다. 저는 이 전파교란이 G20을 겨냥한 예행연습이라고 봅니다. 북한은 50~100㎞ 범위 내 GPS 전파교란 능력이 있다고 합니다. 개성이 발신지라면 인천공항도 그 범위 안에 들어가지요. 공항 관제시스템을 겨냥해 GPS 전파교란을 일으킨다면 세계 주요 국가 지도자들을 태운 비행기들이 기수를 돌려야 할 판입니다. 군사적 타격은 없지만 국제적 망신도 이런 망신이 없습니다. 당국의 대처가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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