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내가 무슨 항변을 하겠소,
지렁이가 밟혀 죽었다고 신문에 나겠소.
누가 장레를 치러 주겠소,
그래도 우리는 조물주가 창조한 그 목적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데 모슨 잘못을 했기에 우리를 생긴 것으로만
따져 우리의 존재나 역할이 아무것도 없고 그냥 징그럽
다고만 생각하오?
우리는 발 없이 그냥 바닥에 미끄러져 다니고 색갈이
붉어 그렇지 실제로 우리도 선한 일을 하고 있소.
땅 밑을 다니며 이리저리 구멍을 내어 땅속에 산소를
공급해서 채소나 잔디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하고 있소.
이런 사실을 지나쳐 버리고 지렁이는 아무짝에도 쓸모없다
생각하는 것은 어쩌면 인간들의 짧은 생각이 아니겠소
**********내일 계속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