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2월 말이면 새신부가 되는 27살 여자입니다.
8년 연애하면서도 헤어지기도 많이 헤어지고 다시 붙은게 한달전인데요..
제못난성격 다 받아주고 저만 봐주는 남자 이런남자 또있을까 하여
급하게 상견례하고 두달후 결혼날을 받았습니다.
결혼이 하고싶었지 결혼준비 과정이며 뭐며 너무 쉽게 생각한 제잘못이기도 하지요..
오빠 나이 31살 4년전부터 오빠집에서 결혼 결혼 하셨고 집걱정은 말라고 하셨어요..
이내용 물론 우리 부모님도 아시구요..
저희집은 아버지가 사업을 하셔서 남들보다 조금 사는편입니다.
오빠집은 모아논돈은없지만 빛도없는 생활하시구요..양가어머님들 전업주부십니다.
저희오빠 하던일을 그만두고 온라인게임 작업장.. 하고있습니다..
그저 성격만보고 결혼을 서둘렀지만.. 결혼준비하다보니 많이 부딪히고 또 이결혼이 맞는건가싶네요
저는 아버지회사에서 일하다가 집에서 논지 1달째구요.. 모아논돈 3천만원 조금 넘어요
저희어머니 제 결혼비용 5~6천 생각하시구요
서로 지역이 틀려서 오빠잇는 지역으로 가서살아야하는 입장이구요..
결혼식은 저희지역에서 하구요 저희집이 기독교 집안이라 오빠도 혼자 열심히 교회다니고있습니다.
예비시부모님들 정말 좋으신분들이구요 오빠역시도 사람만 보면 참 좋습니다.
일단 결혼에 준비되는거 예물은 한셋쪼금 모지라게 받기로하고
오빠는 저희아빠가 끼던 목걸이 1냥짜리 주고 결혼반지 하기로했습니다
물론 제욕심으론 톡에서 말하는 3셋하고싶지만 금값도 마니 올랐고
아빠가 오빠네 부모님 부담주지말라고 간소하게 하라더군요.. (3셋얘기했다가 울부모님한테 욕먹음)
저희엄마가 신혼여행은 정말 좋은데 갔음한다고 (애놓으면 여행도 없을꺼라고)
하와이 서유럽쪽 알아보고잇는데 여행사 비용만 300조금넘구 경비포함하면 좀마니 들어갑니다 1인비용..
한복은 서로 첫혼사도 아니니 저희엄마가 예비신랑&신부 한복만 해입히자고했구요
(첫혼사가 아니라함은 울집에선 언니가 결혼/오빠집에선 형님이결혼)
함이며 상?인가 그것도 생략하기로했구요 예단비 1천만원 생각하시구요
집을 구하는데..24평짜리로 봐도 7~8천하고 10년이상된 아파트들..
오빠집에선 대출받아서 3천해주신대구.. 저희엄마가 모아논돈 일단 2천 보내서 나머지 융자받으라더군요
그리고 융자받은돈 아빠가 갚아주신다구 ... 애하나놓게 되면 24평도 비좁을테니 27평이상 봣음한다구요
집문제로 트러블이 많이 생기네요..
솔직히 요즘 왜이렇게 눈물이 나는지... 결혼도 제가 서둘렀는데.. 결혼은 현실이라고
우리집에서 내 결혼비용이며 집사는데 5천이상 보태주신다니 제가 장가가는 기분이 드네요
부모님한테도 죄송하고.. 오빠는 모아논돈없이 마이너스 통장 500인데 그것도 -500다 채운상태고
칭구한테 빌린돈도 300만원이있구.. 4년전부터 결혼결혼하던 오빠집에서도 대출받아 집마련3천만원
보태주신대고.. 오빠 직업은 작업장이구.. 고정수입없이 과연잘살수있으려나
요즘 이걱정에 결혼을 잘하는건가 싶은게.. 너무 속상하네요
저희아빠는 사람만 보라시고.. 그만큼 착한남자 어디서 또 만날수있겠냐고
바람을 피거나 마누라 때릴 인간은 절대아니고 머라도 두리해서 맘맞춰 살면 된다고
울지말라고 다독이시고..부모가 왜있는거겠냐고 다 자식들 뒤봐주고 지원해줄려고잇는거지
죽어서 돈가지고 갈꺼아니고 다 너희한테 주고 갈껀데 돈때문에 눈물보이지 말라시는데
시부모님 다좋으시고 오빠 착하면 되찌 멀더 바라냐고..돈은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건데
차라리 시댁에서 집해주고 다해줘서 제가 기죽고 무시당하는거보다는 우리집에서 좀 더 해가더라도
제가 기펴고 사는게 그게 더좋다시며 자꾸 달래시는데
오빠 직업이며 머며 자꾸 나쁜쪽으로만 생각되네요 ㅠ_ㅠ
부모님한테도 한없이 미안하기만 하고..
이결혼 맞는걸까요?
------------------- 댓글보고 복잡한가싶어 정리해볼께요;
오빠집에서 집마련하는데 대출 받으시구 3천해주시는거구요.. 대출금은 저희가 안갚아요..
저희엄마가 2천 더 보태주시고 나머지 융자금액은 아빠가 후에 마련해주신다고 돈걱정 말라하신거구요
임신은 안했습니다..^^ 물론 저희엄마는 많이 섭섭해하세요.. 집걱정 말라시던 시댁에서 3천보태주시고
오빠는 모은돈 없으니 엄마는 한숨 푹푹쉬시면 제 결혼비용 5~6천만원 제외하고 2천 보태주신다는
거구요.. 예물은 저희아빠가 강경하게 나오셔서 그말듣는다고 한거예요
시댁어른들.. 멀 바라시고 이런거 없구요 제가 머하나 맛있다고 하면
그음식 만들어노으시고 기다리시는..딸이없다보니 많이 예뻐해주십니다. 두분다 싫은소리 한번안하시고
잘해주십니다..
저희아빠도 돈한푼없이 어릴적에 일하고 자수성가하신 분이라 "있는집에서 더해가는게 머어때?"
이런거지 절 후딱 치우고 싶으셔서 그런건 아니예요 ㅠ_ㅠ
돈따지지 말고 오빠됨됨이만 보라시는 분이시니까요^^:;
저희엄마 아빠가 오빠를 좋아하는 이유가 한없이 착하고 저한테 다 맞춰주어서..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