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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질방에서 뵨태 혼내줬슴!!

블루베리치... |2010.10.25 04:16
조회 1,784 |추천 1

오랜만에 판에 들어왔다가 저번 주 일을 함 적어보고자 합니닷 ㅋ

전 찜질방을 참 좋아하는데요 (딱히 찜질하는 것도 아니면서 ㅡ.ㅡ)

한 10여년 찜질방을 애용했는데, 가끔 뵨태를 만납니다

참고. 곧 32되는 녀성임

(그래도 모르는 사람들은 대학생인 줄 알아요. 최끔 동안? ㅡ.ㅡㅋ)

 

 

근데, 당해보신 여자분들은 아시겠지만

증거가 없음 ㅡ.ㅡ

자다가 실수로 옆사람 건들수도 있다고 하면 할 말 없음

심증만 가지고 형사 처벌도 안됨

그 놈이 여성의 주요부위를 손 댔다 하더라도

아니라고 우기면 할 말 없음

그리고 대부분의 뵨태들은 자는 척 하면서 은근슬쩍 손대는 경우가 많음

완전 기분 드러운데 마땅히 대처 방법이 없음

ㅋㅋ 제가 이번 일 겪으면서 생각해 낸 대처방법을 좀 있다 알려드리지요

 

 

한 5년 전에 강남의 모 찜질방에서 일입니다.

영화관 마지막 상영을 남친과 보고 영화관에서 잠들었는데

(옆에 남친 있었으요)

새벽에 어떤 놈이 날 슬 건드리는 것임!

이 놈도 자는 척 하면서 나에게 손을 댔는데

전 룸메랑 한 침대 자면서도 손 끝하나 안 닿게 침대 모서리에서 자는 녀성

잠 잘 때 누군가 닿는거 엄청 싫어함!!

새벽이었는데 순식간에 잠이 확 달아남

영화관 안이 불이 꺼져 깜깜하드라구여

어쨋든. 이 놈도 내가 확실히 잠들었나를 확인하는 듯이

살짝 손을 대더니

본격적으로 제 허벅에 손을 올리고 마스터베이스 시작하심

나 순식간에 그 놈 옷을 꽉 잡고 소리 지름

옆에 자던 남친이 깜놀해서 벌떡 일어나 불을 켰는데

그 놈 도망가려다가 나한테 잡힌 옷 때문에 옷이 찢어지고 안경 날아가서 깨졌드라고

고딩 쯤 되보이는 애기였는데

완전 무릎꿇고 싹싹 빌더라고

분 풀릴 때 까지 때려달라고 했는데

내가 막 주먹으로 몇 대 때리다가 (제 남친도 ㅡ.ㅡ)

사람을 첨 때려봐서 3대 만에 내 인대가 파열 됨 ㅋ

어쨋든 반성하고, 또 너무 어려서 주의만 주고 경찰서는 안갔어요

덕분에 전 오른 손을 한달동안 깁스

의사 선생님이 인대가 늘어난게 아니라 완전히 찢어졌다고 ㅋㅋ

 

 

본격적으로 저번 주 이야김다.

강남의 모 찜질방 (여기 입장료가 12처넌이에여)

전 최근 중요한 시험 준비로 하루에 10~14시간 공부하느라 완전히 폐인 된 상태

어깨가 너무 아프고 머리가 멍해서

몸을 풀기 위해 오랜만에 찜질방 갔음

남친이랑 같이 갔는데

남친이 목이랑 어깨를 좀 안마해줬음

밤에 안마를 좀 받고나니 그 동안 뭉쳐있던 것들이 쑥 올라오면서

계속 얼굴에 열나고 몸살기가 장난아닌것임

정말 밤새 너무 아파서 잠 한 숨 못잠

저희가 자던 곳이 바닥이 뜨끈뜨끈해서 거기서 잤는데

전 몸이 안좋아 전혀 뜨겁지 않드라구여

근데 새벽에 제 남친 너무 덥다며 딴 곳으로 가자고 해서 공용홀로 나왔어요

그 때가 6시쯤??

전 역시 자리를 옮겨도 몸이 너무 안좋아 잠을 들 수가 없었음

계속 눈 감고 누워있을 뿐. 흠.

그 때!

누군가 절 향해 걸어오는 것임?

발자국 소리. 잉?

저는 눈을 뜨고 그 놈을 봤는데

머리가 회색인(흰머리 완전 많더라구) 50대쯤 되어보이는

삐쩍마른 아저씨가 오더니 내 옆에 벌렁 눕는 것임

그당시 내 남친은 덥다고 뒹굴거리다가 옆으로 좀 떨어져 있던 상태인데

그 아저씨가 우리 사이에 누운거닷

좀 황당해서, 딴데 가시라고 할래다가 그냥 둠

그 아저씨 나랑 눈도 마주침

그런데 완죤 우낀건

눕자마자 손 끝으로 한번 날 툭 치는 것임(완전 살짝, 옷깃만 ㅡ.ㅡ)

미친 색히

안자고 있는거 금방 확인해 놓고 멍미?

이색히가... 지금 뭐한거?

이러고 있는데

이번엔 두번 툭툭 침

이색히가... 미쳤나

싶어서 인상 찡그리며 확 일어나서 앉음

내 남친이 옆옆에서 자고 있고, 사람들이 홀에 꽉차서 딴 곳 갈데도 없더라고

솔직히 내가 그놈이 건드린 것 때문에 벌떡 일어났으니

그 놈이 일어나 딴 데 갈 줄 알았음

어라, 근데 이 놈 안가는거닷?

그 놈 그 좁은 곳에서 완전 대자로 뻗어서 자는 척 하며

정말 내가 왜 건드리냐고 열내봤자

그저 난 잔 것밖에 없다고 우길 판이었음

미친 넘 눕자마자 1분만에 잠드냐? ㅆㅂ

목이 너무 아파서 손으로 좀 주무르며 목 운동 하고 있었는데

이 색히가 갑자기 지 물건을 손으로 주물닥 거리더니

바지를 들쳐서 지꺼 보라고 내놓는거다. 허걱

난 직접 쳐다보진 않았지만 정면을 보고 있어도 내 시야에 다 들어오는 것임!

어쭈, 이 색히 봐라

그러더니 또 몸부림 치며 자는척 하는거다

난 순간 이 놈을 혼쭐 내줘야 겠다는 생각이 확듬

순간 공용홀에 CCTV가 있나 두리번 거렸더니 없는 것임

짱나. 12처넌이나 하는 강남 찜질방에 CCTV도 설치 안해놨음

그것도 공용홀인데 젝일

그 놈 1~2분 후에 아까 그 짓을 또 한다

그러다가 또 자는 척. 아놔~

분명 나보고 보라고 하는 짓임

나 순간 핸드폰을 꺼내들고 동영상 촬영을 시작함

그 놈이 눈치 챌까봐 그냥 문자 확인하는 척 하며 우선 그 놈 발 쪽을 찍고 있었음

그런데 그 놈이 눈을 부릅뜨고 날 쳐다보더니

몸을 이상하게 웅크리며 롤링(?)질을 몇 번 하는 것이다

(요가 해보신 분들은 이해가 빠를 듯)

이거 뭐하는 짓? 어쩌라고?

하며 나와 4~5초간 눈이 마주친 상태

저 평소에 가만 있으면 엄청 무섭고 시크해 보이는 외꺼풀의 포스강한 뇨자

내 범상치 않은 인상을 보았을 터인데 이 색히는 기고만장함

제 생각에 완전 상습범인것 같음

그러더니 순식간에 또 자는 척

이색히 죽여버릴라

그리고 정확히 2분 후 (계속 동영상 촬영 중)

아까 한 짓을 또 시작

이번엔 완전 발기돼서 텐트를 제대로 치고 계셨음

바지속에 지 손 넣고 바지 고무줄 늘여서 위로 올려서는

다 보이게 쳐 들고 있는 것임

아싸 땡유 (계속 촬영)

그러더니 또 자는 척. ㅋㅋ 개미친

동영상을 저장 후, 제대로 찍었는지 한번 확인

막판 동영상을 찍고 있을 때 남친이 깸

어랏? 내 남친 놀래서 눈을 동그랗게 뜨더니

자기 반대편으로 오라고 나한테 손짓

쉿!

난 순간 신호를 보내고 나머지 영상을 완성시킴

그리고는 발로 그 놈 옆구리를 툭툭 치면서

"이 색꺄 일어나, 너 지금 무슨 개수작이야?"

그 놈 평소에 그 짓거리 하면서 미리 시나리오도 다 짜놓은 색히

2분전에 깨어있던거 내 폰에 다 찍혔는데

자다가 봉변당한듯이 눈을 크게 뜨고 일어나더니

아니, 무슨 일이십니까? 저한테 왜 이러세요?

이런다 ㅡ.ㅡ

웃기지 않음?

시나리오 완전 티남.

정말 자다가 오해받은거면 저런 말이 젤 처음 튀어 나오냐구 ㅋㅋ

어쨋든 욕 한바가지 퍼붓고 증거 다 찍었으니 경찰 부르겠다며 난리부림

(평소 욕 정말 안하는 녀성임. 절대 혼자서도 욕 안함. 그런데 저런 나쁜 놈 만나면 완젼 자연스럽게 욕 드립)

처음에 이 색히 지는 억울하다며

남자들은 원래 자면서 지 거시기 만지고 긁는거라며

자면서 몸부림 칠 수도 있는거지 자기한테 왜 이러냐며

공개적으로 지를 망신줬다며 개 수작 나불거림

난 계속 동영상 남친이랑 확인하며 신고하겠다고

경찰서 가기 싫음 나한테 제대로 사과하라고 함

그 색히 동영상 보여달라는거 끝까지 안보여줌

그러더니 남탕으로 도망?

내 남친 뒤 쫓아 들어가더니 남탕에서 뭔가 큰소리가 오가심

(내 남친도 포스 장난아니심 ㅋ)

진심 경찰서 가서 저 색히 가족들 부르고 망신 주고 싶었지만

제가 중요한 시험이 며칠 앞인데다 몸도 안좋아서 아쉽지만 사과만 받을 생각이었음

5분 정도 후 내 남친이 그 놈을 데리고 나옴

그러더니 나한테 사과드립

그런데 끝까지 지가 자다가 실수로 그랬다며

인정안함 ㅡ.ㅡ

뻔히 알지만 듣고 있다가

가보라고, 알았다고 가보라고 그럼

근데 이 넘 상습범은 확실한 듯

다른 아저씨가 ' 저사람 언젠가 걸릴 줄 알았다 ' 며 나한테 얘기해 주심

솔직히 이상한 짓 시작했을 때 내가 자리 옮기면 됐겠지만

이런식으로 여자들이 암말 안하니

저딴 놈이 활개친다는 생각이 확 들면서

내가 망신을 줘야 겠다는 생각에 동영상 촬영까지 하게 됨

사실 얼굴도 다 찍었는데, 공개하고 싶지만

동영상이 19금이라 차마 못 올리겠음 ㅋ

 

 

혹시, 찜질방에서 뵨태 놈의 습격을 받으시면

그거 증거잡아서 책임 묻는건 정말 어렵!!!

10중 10은 자다가 건들였다 할 것이며, 특별히 물증이 되지도 않음

그럴 때에 써먹을 수 있는 방법 하나 알려드림 ㅋㅋ

그 뵨태놈을 세개 한방 때리는 것임!!!

(아무도 모르게 때리셔야 됨. 그러나 세게!!!!)

되도록 손을 쓰지 마시고, 차라리 발이 더 아프게 할 수 있고 안전함

잘못하다가 저처럼 깁스하심 ㅋㅋ

그러고는 곧바로 자는 척

만약 그 놈이 왜 때리냐고 님들한테 난리치면

정말 자다가 일어난 척 부시시 눈 뜨시면서

무슨 일이세요?

하면서 딱 잡아떼라구 ㅋㅋㅋㅋㅋ

나도 이렇게 하고 싶었는데, 정말 몸이 안좋은데다가

전 교사이므로 폭력은 차마 참았음

 

 

근데, 더 우낀것

그 색히가 그 뒤로도 계속 안가고 우리를 쫓아다니는 것임

장소 이동해서 쉬고 있는데

나중에 보니 우리 바로 옆에서 대자로 뻗어 자고 있었음

자는 척 일지도 ㅡ.ㅡ

내 남친

ㅆㅂ, 저 색히 창문밖으로 던져 버릴까보다

이러며 개 분노함

아하하.

진짜 그 때라도 한대 패주고 모른척 할 껄 그랬나?

최큼 후회되심 ㅋ

 

 

녀성님들, 작은 거라도 아닌거는 아니라고 말해야

다른 피해자가 생기지 않는 법이라구

혹여 담번에 뵨태 만나시면(안 만나셔야 되겠지만, 요즘 뵨태들 넘흐 많음 ㅜㅜ)

꼭 CCTV 확인하시고, 없으면 세게 패시라구 ㅋㅋ

그리고, 전 길거리에서 바바리맨 만나면 바로 핸드폰으로 동영상 촬영하고 경찰부를 꺼임

바바리맨, 나한테 한번 걸려보지?

내가 당신 얼굴까지 촬영해서 경찰서 넘겨버릴테니깐 ㅋㅋㅋ

이 세상 뵨태들이 모조리 사라지는 그날까지

녀성들이여, 홧팅이라구!!!!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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