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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이상 미뤄져서 더 예쁜 부모님의 결혼식!♥[사진有]

까꾸웅~ |2010.10.25 23:55
조회 48,841 |추천 14

 

으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번째 톡톡이네욧ㅇ ㅋㅋㅋㅋㅋ

부모님얘기로 항상 톡이되는듯 ㅋㅋㅋㅋㅋㅋ

그런데... 너무 늦게 알아버렸어요 저는 ㅠㅠㅋㅋㅋㅋ

 

살짝 집알려드리고 갈께용~^^

 

minyoung5359@cyworld.com

 

 

아!! 부모님은 오늘 제주도에서 오셨답니다><

잘 노시다가 오셨대용!ㅎㅎ

 

 

7세 여아 대낮 성폭행 사건..
7살 아이가 오늘도 울고 있습니다.
당장 이번달부터 생활비와 치료비가
필요한데 그것마저도
없는 집이라고 해요..ㅠ
우리가 힘을 모아요^^
http://happylog.naver.com/metter/rdona/H00000003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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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톡커분들^^

23살의 평범한 직딩녀 입니다.ㅋㅋㅋ 

 

혹시 지난 3월 14일 화이트데이때

"화이트데이 센스쟁이 울아빠"라는 제목으로

톡이 된 글을 기억하시는 분이 있으신지요?^^

 

http://pann.nate.com/b201347449 

(요 링크가 화이트 데이 글이랍니다^^)

 

이제부터 글의 재미와 읽기 쉬우시도록 저도 좋아하는 음,슴체를

쓰도록 하겠습니다ㅎㅎ

음,슴체가 싫으시다 하시는분은.. 그냥 한번만 봐주시고 읽어주세요 ㅠ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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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또 이렇게 글을쓰게된 이유는!! 바로 그 화이트데이의 주인공이신

부모님이 바로 어제!! 결혼식을 올리셨기때문임!!ㅎㅎㅎ

 

보통 그러면 어떤 님들은 '읭? 황혼결혼식?' 혹은..어떤분은

'재혼하시나?' 하시는 분들도 계실지도 모름..ㅋㅋㅋ

 

하지만 아님 둘다 땡땡땡!!ㅋㅋ

 

20대 때의 두분이 같이 사시기로 결심하셨을 당시에는

자본의 부족과 귀차니즘으로 혼인신고만 하고 쭈욱 하셔뜸..

어쩐지 집에 결혼사진이 없다 하는걸 고등학생때쯤에야 깨달음..

 

그리고 20년 넘게 귀찮다는 이유로!!! 그냥 귀찮다고!!! 계속 안하셔뜸 ㅋㅋㅋ

 

그런데 제가 고등학생인 때에 아빠가 갑자기 엄마를 조르기 시작함..ㅋㅋ

 

"ㅇㅇ엄마~ 우리 결혼식하자아~ 엉? 결혼식 하자아~~"

 

우리 엄마 시크하게

 

"안해."

 

"왜애~ 왜안하는데에!"

 

"귀찮구 돈들어. 그거 준비해야하는게 얼마나 많은지나 알아? 귀찮아."

 

그리고 아빠가 몇년을 더 꼬심

 

그러던 어느날..

 

"ㅇㅇ엄마~결혼 하자니까아! 결혼식 하자고!"

 

엄마왈..

 

"아! 아. 해!! 하자고!! 해! 하면될꺼 아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결혼식이 그냥 홧김해 해해!! 하자고! 할정도로 별것 아닌거 였음?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님은 안해봐서 모르겠뜸ㅋㅋㅋㅋ

 

그렇게 결혼식을 결심하고 몇개월이 흘러흘러 드디어 어제가

대망의 날이었음 ㅎㅎ

 

집에서는 그냥 40대 중반의 평범하고 후덕하고 중후한

 아줌마 아저씨였는데..

예쁘게 꾸미시니 왠지 제가 참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뜸..ㅎㅎ

 

그냥 간단하게 정해진 순서의 행사만 치르시고 결혼식은 끝이 났음..

막 사진사가 자꾸 뽀뽀시키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악!! 오글거려서 죽는줄 알아뜸.ㅋㅋㅋㅋㅋ

아니..부모님이 뽀쪽하시는거니 참 보기 좋고 그런 광경이면서도...

악!! 사진찍으면서 손발이 오징어다리 마냥 오그라듬ㅋㅋㅋ

 

그래도 전 참 행복했음 ㅋㅋㅋ 부모님이 저보다는 일찍 결혼하셔서

 다행임 ㅠㅠㅋㅋ

 

나님도 엄마 아빠가 다른 분들한테 딸예쁘게 잘키웠네! 하는 말 들으실수

있도록 최대한 꾸민다고 꾸몄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놬ㅋㅋㅋㅋㅋㅋ 그래도 GG여뜸ㅋㅋㅋ

 

지금 두분은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떠나계심..ㅋㅋㅋ

집에 있는 저의 임무가 막중해져뜸.. 동생을 챙겨야 하고 밥을

 해먹여야 하고

아침에 저 혼자 일어나야됨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 어떡함?/ㅋㅋㅋ 맨날 알람소리 못들어서 엄마가 깨워주셨고

밥따위..밥 밖에 할줄 모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반찬, 국 좀 해주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밑에는 사진들임..ㅋㅋㅋ 뽀쪽 사진이 두개가 이뜸..ㅠㅠㅠㅠ

염장샷이라고 생각하진 말아주셈..ㅠ_ㅠ..ㅋㅋㅋ

그냥 보기 좋은 어느 부부의 사진임ㅋㅋㅋㅋ

 

 

 

 

 

 

 

 

 

 

다른 분들의 얼굴은 초상권이 있기에 ㅋㅋㅋㅋ

모자이크 했뜸 ㅋㅋㅋ 양해해주셈..ㅠㅠㅋㅋ

 

 

 

 

 

 

 

 

저한텐 세상에서 제일 행복했던 결혼식 이었습니당^^ㅋㅋ

 

결혼식 한다는거 참 자본상으로도 시간상으로도 또 준비하는것도 번거롭고

힘든일이지만 상황이 된다면.. 부모님 황혼결혼식 한번 해드리는것

참 좋은 것 같아요^^

그런거 안한다 싫다! 하시면서도

막상 하시면 참 행복해 하시니까요^-^

 

 

이상으로 긴 글과 사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추천수14
반대수0
베플★마뇨★|2010.10.27 12:05
부모님의 결혼식을 본다니 참 행운아임.. 난 태어나기 전에 해서 못봤음 ㅋ
베플아잣!!|2010.10.27 08:19
아 정말 보기 좋고 훈훈한 글이네요~ 부모님 넘 추카드려요! 앞으로 가족분들 모두 쭈욱~ 행복하시길 ㅋ 아, 머리도 못말리고 얼어서 출근했는데 맘이 따땃해졌어 ㅎㅎㅎ
베플권옥빈|2010.10.27 11:05
아버님 동안 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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