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99386
고려대 교수 자살… ‘왕따 비관’
지방대 출신 정모씨, 유서에 ‘직장 내 따돌림’ 언급
[0호] 2010년 10월 21일 (목) 12:12:26 안중열 기자 jyahn@mjknews.com
지난 19일 오후 7시 40분쯤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 운초우선교육관 건물 7층에서 사범대 부교수인 정모(41)씨가 자신의 연구실 문에 포장용 노끈으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정 교수 부인과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부인이 정 교수와 연락이 되지 않자 불안한 마음에 학교를 찾았고, 문이 잠겨 있어 경비원인 김모씨와 함께 문을 따고 들어갔다가 숨진 정 교수를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 교수가 출근 전 죽음을 암시하는 말이나 행동 등을 부인에게 한 것 같다”면서 “이 때문인지 늦지 않은 시간인데도 부인이 계속 정 교수에게 전화했고, 연락이 되지 않자 직접 학교로 찾아왔다”고 밝혔다.
정씨는 유서에서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직장 내 ‘집단따돌림’ 문제 등으로 신변을 비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해 2월 임용된 정 교수는 지방대 출신(공주대)이다 보니 교수 사회에 어울리지 못하고 ‘왕따’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재임용을 앞두고도 심적 고통이 컸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고려대의 한 관계자는 “가정사 문제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학교내 교수 사이에서 ‘집단따돌림’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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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정말 좋으신 분이고,
설령 왕따를 당했다하더라도 절대 그런 일로 자살하실 분이 아닙니다.
수업시간에 사모님과 CC였다고 자랑도 하셨었고,
지인분들의 말씀 들어보니 정말 가정적인 남편이였다고 하네요.
여유로운 형편은 아니였지만 세아이들과 정말 오손도손 화목한 가정이였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학생들을 정말 아끼시고 실력도 정말 뛰어나신 분이였어요.
자살하신게 믿어지지 않지만..
넘 슬프고 억울하신 일이 있다면 꼭 풀어드려야 할 것 같아요.
도와주세요.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99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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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놀라셨습니까?
그러나 우린 지금 슬퍼하거나 놀랄시간이 없습니다.
그분이 생을 살면서 무결점의 완벽한 성인군자는 아니였더라도 이번
자살원인이 단순 우울증, 가정불화, 재임용에 대한 실력부족으로 인한 불안감
이라는 쪽으로 언론을 장악하고 있는 힘은 누구인지 모르지만,
반드시 옳지 않은 부류입니다.
우리가 맞써싸울 대상을 분명히 해두고 싶습니다.
고려대학교도 아니고, 정교수를 외롭게한 동료교수도 아니고, 권력층의 사주를 받아
불리한 증언을 한 대학원생도 아니며, 결국 그를 가장 괴롭힌 과내 실권력교수와
그의 애제자도 아닙니다. 우리가 싸우려는 대상은 '불의와 비리' 입니다.
그들이 그 방법을 버리겠다고, 시정하겠다고만 하면 그들은 영원히 우리의 친구요
동료가 될것입니다. 그들에게 용서와 달라질 시간을 주고 우리의 선한 교육자가
되게 하는것이 이싸움의 목표입니다. 그러니, 아주 신중히 사려깊게 어느누구도
다치지 않고 이싸움을 승리로 이끌어야 하니, 자신없는 분은 아예 빠져주십시오.
우리는 정인철의 권익을 위해 싸워달라는 것이아닙니다.
가난하게 벌어서 온갖 시름다달고 오직 좋은대학 보내려는 순수한 이땅의 부모님들의
땀을 위해, 좋은 교육환경을 만들어 전인교육을 해야하는 건강한 사회교육을 목표로
정교수가 자살을 통해 이 사실을 사회공론화 하려는 것임을 여러분께 알립니다.
그가 실질적으로 자살까지 자신의 삶을 던진 이유를 가장가까이서
보아온 증인으로서 여러분께 호소합니다. 여러가지 온갖 사이트에 잡다하게
난무하는 내용에 여러분의 댓글을 달아주십시오.
정교수의 유서는 가족과 친인척 장례식장에 온 사람들에게 일부만을 빼고는 모두 공개되었습니다.
그의 생전에 심경이 모두 들어 있었으며 마지막으로 가는 사람으로서 자신의 강의를 듣고 있는 학생들과
유족들에게 진실한 사과를 잊지 않는 이성을 보였습니다. 다만, 임용된지 얼마 되지 않은 힘없는 교육자로서
우수한 인재들인 고려대생들을 지켜주지 못한다는 괴로움에 시달리다 끝내 이 길을 선택했습니다.
자살이유는 3개월동안 학교측과 온힘을 다해 싸운 정인철교수의 아내와 가까운 지인들이 낱낱이 알고 있습니다.
미처 공개하지 못하는 나머지 유서내용은 고려대학이라는 유수한 대학의 명예를 실추시키지 않으려함이요,
둘째는 실명으로 편지를 남긴 두사람의 개인신상을 보호하고 그들에게 용서를 빌 기회를 주기 위한
정교수의 깊은 인간존중사상이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그는 이땅의 학내비리와 맞서싸운 용감한 교육자입니다.
그가 마지막으로 이길을 선택한 이유는 단순 감정적, 우발, 충동적이 아닌,
오랜기간 교육에 몸담아 오면서 자신이 교수자리까지 오면, 충분히 교육을 개선할수 있다고
믿어왔는데 그렇지 않은 현실의 권력에 전면투항의 일부일뿐입니다.
그는 권력에 순응하여 대학생이나 대학원생들의 당연한 교육권리를 외면해야하는
비겁한, 잘나가는 고려대 교수라는 직함보다 정의를 구현하려는 자신의 삶에 온힘을 기울이는
방법으로 죽음으로 외쳤습니다.
여러분, 이해하셨다면, 이제 댓글을 달아주십시오.
유가족들은 그들을 용서하려했으나 그들은 조문도 오지 않았으며, 오히려 반성은 커녕,
가난한 지방대 교수 '왕따',가정불화,교수재임용에 못미치는 조건의 실력소유자로 그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방법으로 언론에 보도를 내고 있습니다. 화장터에 다녀와서 언론이 시끄럽다하여
그내용을 분석해 보니, 이대로 있는것은 고인을 아는 지인으로서 도리가 아닌듯싶었습니다.
조용히 있는것이 그들에게 오히려 기회를 주는 모양이 되고 있으니 이제 입을 열어야 겠습니다.
그러나 분개하지는 마십시오. 제발 제발...(고인의유언)
그저 미래 교육을 위해 싸워주십시오.
그리고 남아있는 유가족 고인의 아내의 목표는 명예회복일뿐임을 여러분은 알아주시리라 믿습니다.
그녀는 온힘을 다해 남편의 유지를 받들어 이나라의 교육비리와 맞써싸우길, 이제 화장식을 치룬
그 지친 몸으로 결심한 위대한 여성입니다. 돕고싶다면, 부조금보다 언론의 보도를 리드해주십시오.
내일아침 여러분의 힘을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