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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작렬 우리 엄마!!!!!!!!!

라벤다 |2010.10.28 00:12
조회 359 |추천 1

시크한 우리엄마 좀 소개하고자 이렇게 용기내어서 몇자 적어 봅니다.. 

 

악플은 왠만하면 워~ 워~ 워~ 흐흐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디 꼬우~ 오우

 

 

 

 

 

 

시크한 우리 엄마 이야기 1

 

#문자메일

 

요즘 모든 엄마들 문자 많이 하지 않음?ㅋㅋ 울엄니도 마찬가지임.ㅋㅋㅋ

 

집과 멀리 떨어져 생활 하다보니 나살기 빠빠서 잘 연락못함..

(네.. 맞아요.. 저 불효 막심한뇽 입니다.. 그래서 매일 밥과 함께 먹습니다 욕을 통곡)

 

연락못하는 무심한 딸에게 아주 사랑스런 문자를 가끔 종종 보내주심 ^ ^

 

엄마 -"죽었냐살았냐 "

  나  - "엄니 딸 살았어ㅡㅡ"

엄마 - "그러나아난도죽어거나손가락잘려서전화못하다고"<---- 참 걱정하는 문자임.ㅋㅋ

           (그러냐 난 또 죽었거나 손가락 잘려서 전화 못한다고.... )

 

* 울엄니 띄어쓰기 굉장히 귀찮아 하시면서 오타작렬임ㅋㅋㅋ이거슨 울엄니 매력.ㅋㅋ

   오타작렬인채 전해드리고 싶으나 가끔 나도 이해하려면 몇분 소요될때가 많음.ㅋㅋ

   오타좀 내지말라고 하면은 엄마 마음이 뭔지 깊이 이해하려면 문자를 이해하고

   알아 들으려는 열의를 보여야 된다고 말하심 늘.ㅋㅋㅋ 그래서 내가 이해한 열의를

   보이면서 전해드리겠음.ㅋㅋㅋ

 

  나 - "딸래미하태 죽었냐 손가락 짤렸나가머여~ㅋㅋ 진짜 나 바뻐 나중에 전화할게ㅋㅋ"

(가끔 귀차니즘이 심해서 엄마가 문자 보낼때 바쁘다고 거짓말한적이 않음.엄마죄송통곡)

 

엄마 -"강아지, 멧돼지 같은년 맨날 거짓말 치치칠(칠칠칠)하고 못된년 "

 

 

우리어머니 가끔 딸을 너무 잘 알아서 섬뜩할때가 많습니다.....땀찍

 

 

나  - "아놔 내가 멍멍이여?ㅋㅋ 맨날 강아지래.ㅋㅋ 엄마가 멍멍이야?ㅋㅋㅋㅋ"

 

엄마 - "그럼취소내새끼 멧돼지같이 생긴년"

 

나  - "언제는 꽃돼지라메 왜갑자기 멧돼지여ㅋㅋ 엄마 미안 연락자주할게ㅋㅋㅋㅋ"

 

엄마 - "괜찮아 나 너 말고 딸 많아"

(우리집 딸4에 아들 1명.ㅋ 아들아들했지만 딸..딸..딸...딸 되니.ㅋㅋ 난 흔한딸임.ㅋㅋㅋ)

 

 

그랬음. 난 많은 딸들중에 한명인거임.. 밑보이면 바로 딸 없는셈 쳐버린다하심......찌릿

 

늘.. 말하심.. 늘 협박하심.... 늘... 늘....늘!

 

엄마 미워..............ㅠㅠ

 

 

 

 

 

 

시크한 우리 엄마 이야기 2

 

 

# 박터졌네 아휴

 

 

 

 

어릴적 나 참 말을 잘 들었.............................다고 말하면 않믿을거 암...

 

맞음.. 나 말 지지리로 않들었고 엄만 딸을 키운다고 생각이 않들었다고 함.ㅋㅋㅋㅋ

 

아들 서너명 키우는 것 같다고 하심.ㅋㅋㅋ그만큼 심했음.ㅋㅋㅋㅋ

 

매일 매일 어떤 장난칠까 고민을 했었음.ㅋㅋ 때마침 엄마도 없고 하니 내세상임.ㅋㅋㅋ

 

그때 빨리 어른이 되고싶었는지ㅋㅋㅋ 빨리 시집이 가고 싶었는지 잘 모르겠지만.ㅋㅋㅋ

 

집옷장에 엄마가 시집올때 입고오신 한복이 내눈에 띄는거임.ㅋㅋㅋㅋ

 

브라보 와우 짱 !!! 와전  이쁨 맘에 들어 브러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흐흐

 

한복 천천히 이리저리 살펴보고.ㅋㅋ 한복보다 속치마가 그리 이쁜거 같아서ㅋㅋ

 

혼자서 천사놀이 하면서 온갖생쑈를 하고 이제 정갈하게 한복을 입을차례.ㅋㅋ 입었음..

 

내가 생각해도 참 이쁘다고ㅋㅋㅋ 이 빠질 수 없는 옷걸이는 유전이라고.ㅋㅋ

 

자뻑에 빠지면서 에헤야디야~~ 에헤야디야~~♪ 요리저리 팔을 흔들리찰나.ㅋㅋ

 

무서운 시선이... 나를 바로봄..............(버럭<-----우리엄마 미니미.....)

 

평소없이 덕을 많이 쌓으시고 착하시고 성당다시면서 기도생활 열심히 하신 어머니..

 

그때는 성경에 써져있는 내용중 욕하지말라 사람을 때리지 말라는 말이 분명히!있음

적혀 있을텐데.. 왜 그때는 우리엄마가 기도하면서 찾는 사랑하는 아버지를...

그때만 잃어버리셨는지 엄만 분명 죄를 지었음................아휴

 

 

"이런 ME친뇽 뭔쑈! 병을하냐!!!!!!!!!!!!!!!!!!!!!!!!!!!!!!!!!!!!!!!!!!!!!!!!!!!!!!!"

 

그상태에서 난 얼었음.... 얼지말고 옷을 벗던지 맞아죽지 않을려면 피해야했음....

하지만 이미 때는 늦어버렸음......... 맞음... 나 둔한아이였음......

 

울엄마 초등학생이지만 큰딸래미가 저렇게 철없는 행동을 하는거에 대한 분노를....

커피잔에 실었음.............(울엄마 어릴때 육상했다고 했는데 폼은 야구선수임.ㅋㅋㅋ)

분노와.. 한탄이 담긴 그 컵이.... 나에게 전해졌음..

내 머리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때의 울 엄마 표정변화....

버럭--->우씨---->땀찍---->으으

 

 

당연히 피하리라 생각하며 던지신 그 분노의 컵이 내 머리통 정수리에 안착한거임.ㅋㅋ

 

그때 컵은 옛날 다방에서 많이 팔고  있는 작고 단단한 커피잔ㅋㅋㅋㅋ

그 단단한 커피잔보다 내 머리가 훨씬 월등히 튼튼했는지 깨졌음.ㅋㅋㅋㅋㅋㅋ

 

그런데 내 머리도 같이 깨졌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깨진컵은 두동강.ㅋㅋ 내머리는 피줄줄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조금 아프다는 생각에 피나는줄도 모르고 엄마의 매타작이 기다리고 있을까 두려웠음.ㅋ

 

갑자기 엄마 나 부억으로 오라고 하심. 세상이 너무 어둡기만 했음.. 낮인데도.ㅋㅋㅋ

난 더더욱 공포에 휩싸일 수 밖에 없었음.ㅋㅋㅋ 왜?????????

그건 우리집이 기와집인데 뒷문에도 왔다갔다 할 수 있음. 바로 뒤에 많은 대나무있음.....

날 부르시면서 대나무 쪽으로 가시는거임....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부르신뒤...

매를 하러 가시는구나 했음.....  그때 나는 미래가 없었음..........

자라나는 꿈나무 또 기가 꺽이는구나 했음.ㅋㅋㅋㅋ 크나는 좌절과 정말을 맛봄.ㅋㅋㅋ

 

 

아......... 난  이렇게 나는 먼지나게 맞는구나 했음.............. 인생이 고통스러웠음.ㅋㅋ

근데 엄마가 한손에 숟가락을 드시고 장독대에서 된장을 푸시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

맞음.ㅋㅋ 내머리에 붙혀주시려고 푸시는거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엄마 괜찮냐고 왜이렇게 속을 썩이냐고 말좀 잘들라고 말씀은 않하셨음....

딱 이 한마디만 하셨음...........

 

" 꿰멜 정도로 찢어지지 않았고만 이럴줄 알았음 더 되게 던져버려야 한디......땀찍"

 

 

울엄마 걱정되시면서 괜히 하시는 말씀인건 알지만....  그 분노의 컵 시구와....

한복입고 흥에겨워 춤을추는 그 순간 날 옆에서 쳐다보시는 엄마의 시선은 참으로

공포 그 자체였음..ㅋㅋㅋㅋ 그땐 심장이 멈추는줄 알았음.ㅋㅋㅋㅋㅋㅋㅋ

 

그 후로는 난 한복을 입어볼 기회도 없었지만... 입고 싶지 않거니와....

한복이 담긴 그 서랍은 내게 금기시 되었음... 차마 열어볼 용기도.. 열고 싶지도 않았음

하지만 그때 그시절은 서러웠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참 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 속 되게 썩였구나 하는 그 생각도 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엄니 사랑해용~ 사랑

 

 

 

 

시크한 우리 엄마 이야기 3

 

 

#생일축하

 

 

 

울엄마 싸이월드함.ㅋㅋㅋ 타자가 많이 느리시지만 대단함...

 

인터넷이란 공간에서 딸들과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시는게 참 뿌듯함..^ ^

 

나 생일날 일했음... 때는 8월 27일...............!!!!!!!!!

그때 엄마에게 쪽지가 옴..!  생일 축하한다는 쪽지가 참 독특한 내용으로 온거임...

 

보통엄마들 문자내용인들..

엄마- 우리딸 사랑하고 생일 축하해^^

   딸- 엄마  낳아줘서 고마워 사랑해 ^^

 

보통 이러지 않음?

 

 

하지만 우리 엄마 뭐라고 보내신지 암????

내용인즉...........................

 

 

 

 

 

 

 

 

 

 

 

 

 

 

 

 

 

 

 

 

 

 

 

 

 

 

 

 

이렇게 온거임.....

그래서 내가 엄마께 감사하다는 말로 이렇게 전해드렸음....

"그 죽을고비 넘기고 4명 더 낳았자나ㅡㅡ"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엄마 참고로 엄마생일 가족들 생일 되면 미역국 10분이상씩 끓이심.ㅋㅋ

나낳고 진짜 맛없는 미역국을 드셨다고 함.ㅋㅋㅋ 아빠가 끓여주신.ㅋㅋㅋ

감동 그 자체고 맛보다 정성이니 맛있다고 해야하는데 울엄마 거친말을 잘 않하시는데

이리 말씀하셨음.ㅋㅋㅋㅋㅋㅋ

 

"진짜 더럽게 맛없더라"이러심ㅋㅋㅋㅋ왜그러나 한가 했더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가 미역국을 묽게 끓이실려고 밀가루를 넣으셨다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이건 뭐 풀죽이었던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도 다 이해한다고 웃으셨지만 왠지 쓸쓸한 미소를 남기시고 삐지셔서ㅋㅋㅋㅋ

술한잔 꺽으로 가심.ㅋㅋㅋㅋㅋ

 

그래서 아빠가 그때 음주후 치킨을 사주셨음 2마리.ㅋㅋㅋㅋ

참고로 우리아빠 날개 엄청 좋아함.ㅋㅋㅋ 그래서 욕심쟁이 우리아버지.ㅋㅋㅋㅋ

날개 하나도 우리 않주시고 4개다드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말씀을 하시면서..........

"언젠가 날아가야지"ㅋㅋㅋㅋ 바람핀다고 엄포를 놓으시는거임.ㅋㅋ(물론장난.ㅋㅋ)

그리고 이리로 갈까요~♪ 저리로 갈까요?♬노래를 하시면 오라고 어느 여자분이나

오라고 하면은 간다고 엄마를 살살 야골리심.ㅋㅋㅋㅋ

(정작 아버지께 아버지는 갈곳없는 외로운인생ㅋㅋ 오라고하는곳 없음.ㅋㅋㅋ)

 

그래서 우리엄마도 한마디 하셨음.

"날기만해봐라, 콱 날개죽지를 꺾어버릴라니깐 " 하시며 웃지도 않고

아빠를째려보심.ㅋㅋㅋ 이렇게..----->우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도 한참 엄마를 야골리는게 재밌으시다며 웃으시다가 엄마의 눈빛 한방에...

( 아빠: LOSE 엄마:WIN....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굴에서 웃음과 함께 빛이 사라지며 순간 그늘져버리신..ㅋㅋㅋㅋㅋㅋㅋ

울 아버지 불쌍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지만 울 어머니 아버지를 끔찍이도 잘 아끼심.ㅋㅋㅋ

기분좋은 음주에 고성방가 하실때 아빠가 행여 목이 쉬실까봐 두손으로 꽉 입을 막으시고

엄마의 손길이 좋으셨는지 얼굴까지 빨개지시며 아이고 나죽네 이러심.ㅋㅋㅋㅋ

역시 활짝 웃으시면서.ㅋㅋㅋㅋㅋㅋ죽고 못사시나봄.ㅋㅋㅋ 두분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외로워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밤이 깊어지고 이상한 소리가 들여옴!!!!!!!!!!!!!!!!!!!

방에서 탁탁탁 구타소리가 들려옴. 허걱 난 또 부부싸움을 하나했음..혹은 아빠가 맞거나

(실은 아빠가 가끔 엄마께 구타당함.ㅋㅋ 아빠 매맞는남자.ㅋㅋ아빠가 매를 범.ㅋㅋ음흉)

 

아... 오늘도 기분좋은 음주에 아빠가 고성방가를 하시니엄마가 구타하나보다 했음.ㅋㅋ

아.. 이런 아름다운 광경이 있나했음.ㅋㅋㅋ 너무 눈이 부신 광경이었음.ㅋㅋㅋㅋ

토닥토닥 엄마가 아빠에게 자장가를 불러주셨음ㅋㅋ노래하다 지치셨는지 한마디!!!

 

"인빙(연병)할놈의인간이 이래도 안자네!!!!!!!!!! 내가 큰애기를 키운다 키워!!!!"

 

 

라고 하셨음 그래도 술취해서 눈치코치가 없는 우리 아버지................ㅠㅠ

 

울아빠 흐흐<----- 이표정으로 계속 이리갈까 저리갈까 오라는곳 없어도 간다고 노래.ㅋㅋ(아빠의 안녕을 빕니다...................엉엉)

 

결국 부드럽게 아빠 가슴을 토닥토닥 하다가 결국 폭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온몸에 기를 모아서 벽돌깨는 그 자세와 흠사하게 아빠 가슴 내리치심.ㅋㅋㅋㅋㅋㅋ

 

아빠 아야야야~!!!!!!!!!! 아이고 XX 이 죽네 하시면서.ㅋㅋㅋㅋㅋ 아빠 기죽음.ㅋㅋㅋㅋㅋ

 

많이 쫄으셨음.ㅋㅋㅋㅋㅋㅋㅋㅋ 내팔자 내팔자 하시면서 팔자타령 하시면서,ㅋㅋㅋㅋ

 

주무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크한 우리엄마 우리집에서 당해낼자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정말정말, 나 그리고 우리 가족들 모두다 엄마 많이 사랑함~~~~♥

 

 

 

 

 

내용이 참 길군요~~   땀찍 읽으실만 했는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읽어주신분들 감사하구요 ^ ^

 

감기 조심하세요~~~~~~~~별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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